[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레트로 청소년문화제 ‘동안로 155 야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90년대 감성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기획된 가운데, 주니어합창단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레트로 체험부스 추억의 먹을거리 옛날 교복 포토존 만화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지역 청소년 및 시민 3,900여명이 참여 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청소년문화제는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안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기획단 등 소속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축제를 기획 및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성세대의 감성과 멋, 그리고 추억을 청소년들이 함께 경험하고 즐기며 세대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특히 안양시 광복회와 함께한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현 세대가 있지 말아야 할 옛 이야기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이석구 관장은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으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을 찾아준 청소년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축제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수련관을 향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