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 동백숲은 2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군락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봄철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진 초당림은 960ha 규모의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로 백제약품 창업자인 초당 김기운 회장의 땀과 정성이 서린 곳이다.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440만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길이 잘 조성돼 있다.
화순 무등산 편백숲은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 진재량님이 가꾼 명품숲이다.
전남의 대표 힐링 명소다.
전남도는 명품숲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안내판 등을 설치해 도민이 쉽게 찾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숲을 방문해 베너 인증샷, 명품숲 이용 모습 등을 산림청 블로그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 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10개소의 명품숲은 산림녹화 성공모델로서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숲길, 데크길 등이 잘 갖춰져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힐링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숲을 적극 조성·관리하고 숨은 산림자원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