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업건축박물관, 시민 대상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성인 대상 건축 전문 교육 프로그램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는 박물관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 중인 기증유물 기획展 ‘어느 건축가의 흔적’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직접 건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답사와 전문가들의 건축 담론을 들을 수 있는 학술 세미나로 구성된 전문 건축 강의이다.
20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도시건축, 상실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천의영 교수의 해설과 함께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관람한 후, 강준구 소장 및 안창모 교수와 함께 김중업 건축가의 초기 작품인 주한 프랑스대사관 현장을 찾아 대사관 복원과 보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교육관에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집무실의 보존 및 복원이 갖는 시사점과 과제에 대해 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을 주축으로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카데미 참가를 원하는 경우 19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및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현장 답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5만원이다.
2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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