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특산물인 쌀귀리의 소비증대를 위해 지금까지 16개 업체, 26개 품목의 쌀귀리 식품을 개발했으며 CJ제일제당과 협업해 햇반에 원료를 납품해왔다.
내년에는 쌀귀리 특구단지 내 팜파티를 추진하고 포토존 및 산책로를 조성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노린다.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4%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며 한국농업기술 진흥원이 선정한 종자보급지역을 통해 우량종자를 공급하고 287농가 838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900톤을 생산하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생산 적합지이다.
따라서 쌀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증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강진 쌀 판매 유통망 확대를 위해 대도시 지역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 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으로 내년부터 관내 유통망인 ‘초록 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쇼핑몰 연계 특판 행사 및 매체 활용 홍보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을 추구한다는 큰 그림이다.
강진원 군수는 “내년은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하고 일정 수준의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들을 발굴 ·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