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우수관리 경진서 전남 법인 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개최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각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다.
전남도는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13점의 분야별 다양한 상을 석권했다.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라이브방송 및 홈쇼핑을 통한 판촉 홍보를 하고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키위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2022년 총 43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매출액이 매년 증가 추세다.
또 순천시의 지원으로 다양한 품목 인증을 추진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 안전성 검사비, 인증 신청수수료 지원 등 약 1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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