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전국체전 대비 숙박·음식점 특별 위생 지도·점검
[금요저널] 보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체전 기간동안 선수단과 관람객이 예약한 숙박업소와 경기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38개소와 숙박업소 9개소 등 포함해 총 47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호객행위 근절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영업장 내·외 환경 청결 관리, 시설 기준 관리, 개인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식품 보관 및 사용 여부,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등 보존기준 준수 및 위생적 관리 여부 등에 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시정 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바가지 요금 및 부당 요금 등 터무니없는 요금 징수에 대한 근절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방문하는 씨름, 우슈 선수단과 관계자 및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절·위생·편의 모두를 갖춘 숙박업과 음식점 환경 조성을 통해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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