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는 지난 17일까지 약 3달간 진행됐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10개 작품이 제출됐다. 군이 밝힌 해당 작품의 당선 이유는 도로에서 주민들의 간결한 접근성과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 공간 조성 및 배치, 업무 공간과 주민 활동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당선작은 비정형 부지로 경사 고저를 고려한 진·출입의 합리적 검토, 구조적 안전성 및 주차공간 최대한 확보해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등 건축적 조형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상면 신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천151㎡ 규모로 교평리 592-1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90억원을 들여 면사무소, 면민회관, 주민자치실 등 행정기능이 통합된 건축물로 건립된다. 실시설계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강상면 신청사의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