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국제 학술 컨퍼런스 26일 개최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 및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연사들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 행사다.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1, 2부에 걸쳐 각각 상상력 탑재하기: 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 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베르나르 다라스, 이안 로버트슨, 톰 보럽, 고이즈미 모토히로의 발표가 순서대로 이뤄진다.
이후 ‘상상력 풀어내기: 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이라는 논제로 1부 라운드 테이블을 박신의가 좌장을 맡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장원, 최보연, 음성원, 이승민이 참여한다.
2부의 기조 발제는 홍익대학교 장웅조 교수가 맡았으며 레이첼 셰인, 샹 용, 오드리 웡, 루스 렌슐러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역량 강화: 성찰과 향후 방향’에 대한 2부 라운드 테이블은 홍기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신혜선, 박근태, 이보람, 성연주가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작 20분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공간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가 교차하고 충돌하며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가 탄생하고 나아가 APAP의 방향성과 국제적 위상 정립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7구역 –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24개국 48팀 88여 점의 작품 규모로 진행된다.
25일 저녁 7시 검역본부 주차장 팔렛세움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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