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21일 지금 청년들이 신흥중학교를 찾아가 1~2학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미리청년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미리청년교실은 지금 청년들이 미래에 청년이 될 청소년인 미리 청년들을 만나 소통과 공감으로 긍정적이고 건전하게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미리청년교실은 지난 6월 관내 중·고등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해 선정했으며 미리 청년들이 희망하는 테마를 구성해 1845청년인재풀에 등록된 지금 청년강사를 분야별로 매칭해 진행했다.
지금 청년강사들은 1845청년인재풀에 등록된 미리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업 테마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웹툰 작가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바리스타 트레이너 공연기획자 음악가 심리상담사 기자 총 8가지 직업 테마를 주제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는 지역사회 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리 청년들에게는 단순 특강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과 소통을 통해 세대 공감이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끌었다.
순천시 나옥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세대와 미래에 청년이 될 청소년이 소통을 통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지금청년들과 미리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45청년인재풀은 18~45세까지 순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의 인력풀로 현재까지 120여명이 등록했으며 인재풀에 등록한 청년들은 시 위원회, 강사, 심사위원 등에 추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