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함평군 신광면 주민자치회가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2023년 신광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21일 “‘2023년 신광면 주민총회’가 지난 17일 신광초등학교 새빛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신광면 주민총회는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숙의해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었으며 주민자치계획, 주민자치 자체사업, 참여예산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해 투표로 결정했다.
안건 상정을 위해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자원조사, 주민 설문조사, 주민자치회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주민제안 자체사업 3건, 주민참여예산사업 3건을 발굴했다.
또한 투표 시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7~11일 면사무소 및 함평농협 신광지점 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총회 당일 현장 투표와 함께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축제형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처음 개최된 만큼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민자치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관심을 갖고 투표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직접 결정한 주민자치 자체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주민자치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