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순천시가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유치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교육을 위해 순천시 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피크닉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조기 인식교육을 추진하고자 기획했으며 사전 신청받아 6개 유치원을 선정해,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홍보관 시설물 체험 및 에너지 기본교육, OX퀴즈, 태양광 오븐체험, 풍력보트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하루 1kWh 줄이기’캠페인은 고효율 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TV볼륨 줄이기, 세탁물은 적정량 모아서 세탁하기 등 에너지 절약방법이 담긴 실천행동 서약서를 시민들에게 배부해 서명을 받는 캠페인이다.
순천시는 에너지 피크닉 외에도 지난 2월~4월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그린에너지전환 리더양성교육’, 그리고 지난 6월~7월에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탄소제로스쿨’등 다양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고 활발히 운영 중으로 올해 328명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해 순천시에너지센터와 함께하는 에너지의 날 주간 에너지 피크닉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