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 7월 두 달간 관내 만안·신안초등학교 전교생 총 983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허벤져스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허벤져스 스토리’ 프로그램은 여성 독립운동 지사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독립자금 운반 게임 독립카드 제작 VR 역사탐방 등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의과 가치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만큼, 전문 역사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년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역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는데, 새롭게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월 안양시민 대상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축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나라사랑 의식 전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