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재영)은 4월 14일(금) 유아 12명을 대상으로 꽃향기까지 더해져 오감을 즐겁게 하는 전통음식 ‘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화전 만들기 체험은 봄에 피는 꽃들과 봄나물을 활용하여 유아들에게 민족 고유의 화전놀이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준비하였다. 유아들은 먼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동그란 모양을 만든 뒤, 노릇하게 구운 찹쌀 부침에 봄꽃을 얹으면서 꽃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고소한 화전을 완성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주변의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도와줄까?”라며 묻기도 하며 서로 돕고 협동하는 인성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 000 유아는 “봄꽃을 얹은 화전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뿌듯했어요. 다음 활동 때는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맛있는 꽃 떡을 만들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이재영 원장은 “아이들이 화전놀이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음식으로 즐긴 조상의 슬기를 경험했으며, 예쁜 꽃을 주는 자연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오늘 이 시간이 원아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며 화전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내 마음에도 향기가 나는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