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순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동면 동림마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적으로 91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 24개 선정마을 중 화순군이 1개 마을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정비 마을안길 확장 위험구간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 문화학교 운영, 화재·안전·건강 교육 및 마을 리더 교육 등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S/W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동림마을은 지리적, 지형적 이유로 인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이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 안전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로 발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런 성과를 거두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관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마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