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화순읍(읍장 최영미)은 지역 주민이 기탁한 생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화순읍 주민 맹환금(대한일보 이사)씨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 물품을 나누어달라”며 TV 등 4종의 생활 물품을 전달했다고 한다.
화순읍은 기부자의 뜻대로 복지기동대 수리를 받았던 어려운 생활 환경의 가정에 생활 물품을 전달했다. 맹환금 씨는 지난해 여름 ‘2022 맹환금배 광복절 기념 마라톤대회’를 열어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능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 구간을 통해 화순의 아름다운 여름 풍광을 알렸고, 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화순군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읍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의 나눔 릴레이 및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