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신안군이 주최하고 신안난연합회가 주관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가 3월 18일 개막해 이틀동안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250여점의 다양한 희귀 춘란들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 난우회가 참여해 193여점의 춘란이 출품됐으며 3인으로 구성된 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이 차지했다, 대상외에도 우수한 출품작으로 인해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려져 춘란의 고고한 자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소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에서 춘란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자생춘란을 브랜드화 시키고 난 산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낸 춘란들을 출품해 주신 신안군 난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