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조림사업 본격 착수
[금요저널]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2023년 조림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산림 136㏊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 총 34만 3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 생산·공급을 위한 경제림 102ha 조성 산림재해 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15ha 대기정화 기능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 10ha 견과류 웰빙숲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조림 9ha를 추진한다.
시는 조림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증진을 위한 최적의 방법”이라며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 및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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