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불편사항 직접 챙기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매일 오전 10시 주민 면담
[금요저널] “부족한 부분을 언제든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면 구정에 반영하도록 한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구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청 5층 북카페에서 지역 주민 20명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민이 묻고 김 구청장이 주민 의견 하나하나에 직접 대답했다.
우장산동 한 주민은 “동네에 놀이터가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에 대해 ”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즐겁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 내 20개 모든 동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짚라인 등을 설치한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주민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며 민원을 직접 해결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즉석에서 답변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서 면밀한 검토 후 답변을 주기로 했다.
‘매일매일 태우는 주민소통 열차’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주민 소통의 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주민들이 실제 느끼는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김 구청장이 직접 기획했다.
주민 간담회는 매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 5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김 구청장은 올해 통·반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육원 등 시설 종사자, 전통시장 상인 등 총 29,900여명의 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잘하고 있는 부분은 격려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 가감 없이 말씀해 주시면 즉각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욱 귀담아 듣고 강서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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