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23일 24일 전 직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시설 종사자로서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게 됐고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이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심정지 등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올바른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유아,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고 청소년수련관 등 재단 산하 8개 기관에 설치 된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보건안전강사협의회장인 조정현 강사가 11월 23일 24일 양일간 각 2회, 총 4회에 걸쳐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수련관 등 8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했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 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정지 발생 후 4분이 경과 되면 뇌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와 병행해서 사용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전날인 11월 23일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황재규 대표이사도 이 날 교육에 참석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숙지했으며 향후 재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