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수질정화를 위한‘EM흙공 만들기’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7월 19일 관내 백석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환경에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미생물 복합체로 악취제거, 하천 수질향상, 유기물 발효 및 분해 등 오염된 환경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는 아름답고 깨끗한 백석천을 만들기 위해 오래전부터 흥선동 주민들과 더불어 EM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자생단체의 이러한 자발적인 환경보호활동이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EM흙공은 한달 정도의 숙성 및 발효과정을 거친 후 흙공 던지기 행사를 통해 백석천 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미자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땀흘려 만든 흙공이 백석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연과 시민들이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흥선동 환경개선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향후에도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협의회가 지역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활동을 실천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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