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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 교육지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97%의 학부모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8월부터 운영 중인 하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2026년도 운영을 위한 수요를 묻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805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학부모의 97%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사용된 교재 및 재료’, ‘안전지도 등 학생 수준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 각각 98%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특히 각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학생 수가 조정되어 개인별 맞춤형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학부모의 94%는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절약에 상당히 기여한다고 답했다.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 관련 △두뇌기반 관련 △수학·과학 관련 순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학부모 만족도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개선을 추진한다.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았던 체육 분야 강좌 신설을 우선 검토하고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세종시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세종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특기 계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독서토론회 포스터 로고변경 한글문화도시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김진명 작가가 집필 중인 ‘세종의 나라’에 세종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다.세종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세종의 나라는 김진명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책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앞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진명 작가는 지난달 10일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식에서 세종의 나라 완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진명 작가는 세종의 나라 제1권의 내용을 최초로 일부 공개한다.이어 김진명 작가와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 유튜버 공백의 책단장이 ‘세종의 나라에 담아낼 세종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이 자리에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세종시와 함께 소설을 집필하는 만큼 세종의 나라에 담아낼 세종시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모색한다.질의응답에서는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세종의 나라에 대한 기발한 발상을 제안할 수 있다.시는 세종대왕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를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토론회에서 전문가 숙의 외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김진명 작가 또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실제 소설 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토론회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시 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 시민들의 지혜를 품은 세종의 나라를 김진명 작가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완성할 계획”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특별한 한글문학 콘텐츠인 세종의 나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공동구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일 국가중요시설인 세종공동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적 안전운동 성격의 점검으로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세종시청, 세종소방서 세종시설관리공단 5개 기관 분야별 전문가들이 점검반을 구성해 공동구 사고예방 및 비상대응대책, 구조물 등 각종 시설물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 홍종선 사업관리본부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개선조치 사항에 대해선 즉각 조치해 세종시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청명한 가을,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시민 소통의 장인 ‘세종축제’가 3년만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다. 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2 세종축제’를 진행한다. 세종축제는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걷고 쉬고 놀며 문화, 창의, 환경 등 미래도시 세종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최에 앞서 진행한 시민기획단, 시민기획공모 등 9가지 프로그램 콘텐츠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이를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먼저 축제의 시작은 행사 첫날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이 문을 열었다. 총 5장으로 30여분 간 진행된 고래의 꿈은 호수공원 수상에서 어린 세종 ‘이도’와 고래의 대화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미래도시 세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미디어·공연 등이 결합해 호수공원 수상이 무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상설 공연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며 공연에 등장한 고래는 이동형 오브제로 9일까지 호수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오후 5시 중앙공원에서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담아 ‘가을 도시락 금빛 자유락,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모던록 밴드 넬,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5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에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글누리’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9일 한글날 오전 도시축제마당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19시에는 희망과 기쁨을 불러들이는 전통 불꽃 ‘낙화놀이’가 진행돼 밤하늘에 흐드러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열정 넘치는 ‘버스킹 경연대회’, ‘자유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공연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소속 상경 이병윤’이 무대에 올라 젊은 도시 세종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요행사 외에도 상설공연, 체험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푸른 잔디 위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는 ‘자연에서 피트니스, 웰니스아우어세종’ 피트니스 체험이 진행된다. 시민이 몸으로 글자를 만드는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 지역예술인 15팀이 선보이는 ‘와락버스커’, 세종시 뮤즈세종 6팀이 함께하는 ‘누리락 콘서트’, 브레이킹 댄스와 국악이 결합한 퓨전 공연 ‘회전목마 Merry-Go-Round’도 수상무대섬과 매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퍼포먼스인 ‘소원지 작성’, 줄타기 공연을 선보이는 ‘거리극 공연’, 전통연희와 현대 퍼포먼스가 융합한 ‘한글연희 한국인’도 진행된다.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종이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한글 종이 놀이터’와 드론 축구, 꼬마 로봇 구출, 체험객을 따라오는 자율주행 반려 로봇 등 ‘세종과학집현전’에서는 과학 원리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종축제의 또 다른 장소인 금강보행교에서는 보행교 위 시계 방향 공간마다 각양각색 솜씨를 뽐내는 작은 서커스 축제, 다리 위 서커스 ‘오아시스’가 열린다. 세종대왕이 파견한 시간여행자와 즐기는 한 판 게임, ‘쌍방향 소통극 세종 명탐정, 어명을 수행하라’와 한글과 함께 뛰어노는 ‘친환경 바닥 놀이터’도 진행된다. 축제 한켠에서는 환경을 생각한 행사도 열린다. 8~9일 이틀간 마련한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는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미션 게임, 의류교환행사 ‘21%파티’ 등 북적이는 축제 속 지구와 우리를 생각하는 쉼과 여백이 있는 동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동물들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줘’도 초록동네와 함께 메타세콰이어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세종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종축제가 세종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심하우스’가 주거위기가구에의 동아줄이 되고 있다. 금남면 감성리에 위치한 안심하우스는 화재, 수해 등에 따른 주거위기가구에게 일정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긴급주거지를 제공하는 곳이다. 2018년 12월 특화사업 추진 이후 화재 등에 따른 주거위기 가구가 안심하우스를 거쳐 안정적인 주거지로 옮긴 사례는 총 10건이다. 또한 최근 주택화재로 입소한 가구에게 마을이장을 비롯해 금남면 소재 송림사절에서 쌀 등 주·부식, 현금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신상철 위원장은 “안심하우스 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주거위기로 인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안심하우스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통합 돌봄의 기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정원 거점도시 성큼 [금요저널]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서막을 올렸다. 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일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관내 정원산업·문화의 성장 잠재력을 촉진하고 시를 조경수 생산단지로서의 ‘정원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유치했다. 세종시는 52%의 높은 도시녹지율을 비롯해, 전의면을 중심으로 전국 1위의 조경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중앙공원~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에 이르는 중앙녹지공간과 금강수목원, 베어트리파크수목원 등 정원관광 기반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이에 성공개최와 시민과 함께 준비한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 개막에 앞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시민참여단 300여명을 구성해 시민정원조성, 정원해설, 행사장 안내·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코리아가든쇼·반짝 경연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개막퍼포먼스로 시민들이 키운 화분으로 함께 만드는 조형물인 ‘시민의 꽃탑’을 완성하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주제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정원분야 우수제품, 신기술 소재 등을 전시·판매하고 가상융합세계를 활용한 체험형 온라인 정원산업전시인 ‘정원산업전’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정원작품을 전시하고 해설하는 ‘코리아가든쇼’를 선보인다.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정원산업 활성화·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 행사곳곳에서는 모델·별빛·시민·수상정원 등 6가지 주제정원이 펼쳐진다. 세종시 조경수 생산단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별도 판매 부스인 ‘세종관’을 운영, 행사장 내 4곳의 스탬프 인증을 받은 방문객에게 조경수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방문객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행사도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로는 개방정원 투어, 음악공연, 체험 등을 아우르는 ‘오픈가든페스티벌’부터 제한된 시간 내 정원을 조성하는 ‘반짝정원 경연대회’, 정원 사진 경연을 위한 ‘아름다운정원콘테스트 사진전’, 반려식물클리닉 행사가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세종축제, 목재페스티벌, 세종전의묘목축제, 분재대전, 전국노래자랑 등을 박람회 기간 중 개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총 5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면서 생산유발효과는 570억여 원, 고용창출은 23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에는 중앙공원 내 조성된 정원시설을 존치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각종 문화·예술활동과 공연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정원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강 수변의 세종보~금강보행교~합강생태습지와 연계한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 발굴·보강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 정원산업을 전국에 알려 세종이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정원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9일 한글날 경축식·한글누리행사 함께 즐겨요 [금요저널] ‘한글 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오는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한글날 경축식과 한글누리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학생,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표창 및 백일장 입상자 시상, 축하공연, 한글날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글날 경축식은 세종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경축식 종료 직후 호수공원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한글도시 세종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경축식 전후 행사장 일원에서는 한글누리행사가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말 겨루기 한글 번개춤사위 한글 목걸이 만들기 훈민정음 서문 쓰기 백일장 우수작품 전시 등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기념한 한글날 경축식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세종시민 모두가 한글을 바로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강면 의용소방대, 주택화재 피해 복구 구슬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의용소방대가 지난 6일 화재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7시 59분쯤 부강면 노호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거공간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당 가구는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에 따른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강면 남·여 의용소방대 8명은 자발적으로 피해 주택을 찾아 불에 탄 가재도구와 쓰레기 처리를 돕고 건강 체크와 심리안정을 도왔다. 김진국 부강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고통 받는 어르신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담별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수익금 전액 기부 [금요저널] 소담별어린이집이 지난 6일 아나바다 행사수익금 전액을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새샘마을 6단지에 위치한 소담별어린이집은 ‘아나바다’행사를 지난달 23일 열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3만 7,000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에는 어린이집 원아 14명이 함께 소담동을 찾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미선 소담별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는 원에서 치르는 오랜만의 행사인 만큼 정말 의미있는 곳에 수익금이 쓰이길 바랐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일에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우리 소담동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참 많다”며 “쌀쌀한 가을날,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소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충을 겪어 왔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치원비행장에 대해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 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권해석을 국방부에 표명하면서다. 비행장을 군용 헬기 위주로 운용해왔지만 과도하게 넓은 지역까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고도 제한을 한 경우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군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군사기지법 제3조’에 따라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 수행, 군용기 비행안전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돼야 하고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은 조치원비행장이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된 탓에 5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을 제한받아왔다는 비행장 인근 주민 1,771명의 고충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에 대해 주민재산권 보호 등 주민숙원으로서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동의의사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 결정사항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이 2025년 말까지 완료되도록 노력하고 국방부 등 군 당국으로부터의 요청사항에 대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의견표명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다정동, 통장협의회 가로수돌보미 활동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5일 다정동 품안뜰공원 일대에서 ‘시민 가로수돌보미 활동’을 펼쳤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문화를 정착하고자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가로수 관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다정동 통장협의회는 기본적인 작업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도란뜰공원 인근에서 가로수 주변청소, 현수막 끈제거 등 활동을 벌였다. 다정동은 올해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관내 단체들과 협약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총 68명의 시민들과 가로수 관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성호 다정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로수관리에 적극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가로수 돌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세종시민네트워크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수돗물의 가치·인식 전환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박람회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환기시켜 수돗물 음용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믿고 마시는 착한 수돗물 카페 운영 수돗물 체험 첼린지 물 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홍보부스 운영 어떤 물을 마시겠습니까? 등 수돗물 음용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그동안 매월 60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생산·공급의 모든 단계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량이 높은 정수기 대신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 분산형 물공급 시스템 구축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돗물 가치확산 공동 캠페인 등을 계기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음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성한 상하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이용률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