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20개 읍면동 순회 교육 마무리

나주시가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시는 지난 2년 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왔다.2024년 반남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문평면을 끝으로 전 읍면동을 100% 마무리했다.교육은 핵융합 기술의 원리와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가치, 안전성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했다.특히 ‘핵’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핵융합은 폭발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시민 이해를 도왔다.또한 나주시는 순회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 전원의 지지 서명을 100% 확보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공고히 했다.이처럼 전 읍면동 단위의 교육과 지지 확산이 동시에 완료된 것은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나주시만의 뚜렷한 강점으로 평가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과학기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추진 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운영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13일 관내 중학생 40명과 함께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일정에 나섰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현장 탐방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진로스쿨을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나섰다.나주교육진흥재단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13일 관내 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탐색을 위한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로스쿨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헤이그라운드, 리얼월드, 서울퓨처랩,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탐방하며 실제 연구 현장을 접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기회도 제공한다.진로스쿨 사전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스쿨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대비 일대일 컨설팅, 학습전략검사, 모의면접 특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홍보 강화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발생이 특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원인 감염병이다.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감염자 접촉,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설사·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킨다.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에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져 감염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강용곤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에는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실천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가정과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윤병태_시장_가운데_이_지역_주요_기관_관계자들과_함께_수험생들을_응원하고_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이날 오전 나주고등학교와 봉황고등학교 정문에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변정빈 나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석진 나주경찰서장, 민관산학협력회, 학부모회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 40여명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시험장 입구에서는 기관장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수능한 히어로는 바로 여러분!’, ‘수능 한 방이면 끝! 자신감 한 스푼 추가’등 재치 있는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와 마을 방송을 중지하고 특히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모든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올해 나주에서는 나주고와 봉황고 2개 시험장, 39개 시험실에서 총 1,038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며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5일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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