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폭발 위험이나 방사능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꿈의 에너지’, 즉 ‘인공태양’ 으로 불린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 사용하는 ‘핵분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로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나주시가 유치에 나선 시설은 인공태양 발전소가 아닌 향후 상용화를 위한 핵융합 반응 연구와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는 연구 중심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청정에너지 거점이자 첨단산업 기술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핵융합 과정에서 활용되는 초고온 플라스마, 중성자, 초전도 기술은 반도체, 의료,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전반에 응용될 수 있어 호남권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부 부처 건의 활동, 간담회 개최, 유치 전략 용역 발주,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핵융합 연구 생태계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연구와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부의 부지 공모가 공식화되면서 나주시는 오랜 준비의 결실을 볼 중대한 시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읍면동 순회,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민의 지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호남의 미래 100년을 바꿀 국가 핵심 프로젝트”며 “나주가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 기탁 (나주시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1일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사진 가운데)가 3년 연속 최고 한도액을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레가축약품은 나주시 세지면에서 동물의약품, 동물용 의료기기 등의 도소매 및 수출입을 통해 축산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는 유수 기업이다.김영국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나주시에 당시 한도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으며 한도액이 2천만원으로 늘어난 올해에도 최고 한도액인 2천만원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는 등 3년 동안 총 3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영국 대표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열정은 비단 나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지난 7월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나눔을 실천했고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2월 해남군에 최고 한도액을 기부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찬사받고 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영국 대표와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가 참석해 3년 연속 최고 한도액 기부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영국 대표는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나눔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소회를 밝혔다.윤병태 시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매년 참여해 주신 따뜻한 마음과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많은 직장인이 합리적인 세테크 수단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순천시립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순천시는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하는 법정 평가로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자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인증 제도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16년과 2019년 시범 평가를 거쳐 시행한 본격적인 인증평가로 전시와 교육·수집·연구 등 박물관 고유 기능과 조직·인력·시설·재정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범주,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서면평가를 시작으로 11월 현장평가를 완료하고 12월 ‘공립박물관 인증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인증박물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 25개 공립박물관 가운데 전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관람환경에 대응해 시의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체계적인 소장유물 관리 및 활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소장유물 아카이브 사업과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주변 근대문화유산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유물 수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박물관이지만 지역의 많은 분들이 박물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음식 맛집, 소나무길… 장성군, 관광분야 새 판 짠다 [금요저널] 장성군이 새해 ‘1000만 관광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관광, 문화, 음식 발전을 도모하는 효율적인 지원과 함께 관광자원간 연계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는 필암서원은 선비의 고장 장성군을 상징하는 뛰어난 문화재다.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총 100억원의 사업비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성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선비문화 디지털 전시공간 조성 전통정원 정비 선비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시행 중이다. 군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십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는 황룡강과 필암서원, 박수량 백비를 소나무 가로숲길로 연결해 독자적인 관광 콘텐츠로 확장·발전시킬 방침이다. 늘어나는 관광수요는 음식을 개발해 주민 소득과 연결한다. 장성과 남도음식의 장점이 오롯이 담긴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로 음식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음식 메뉴 개발이 한창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말 남도음식문화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통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미락단지 남도음식거리에서 음식 전시회를 갖는 등 활발한 연구에 나서고 있다. 축령산 편백나무 찜통으로 만든 샤브샤브 요리가 전시회 참가자들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음식이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장성군의 구상은 이미 한 번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맛의 음식을 선보이며 77만명 방문이라는 큰 성공에 일조했다. 그밖에 꽃강으로 유명한 황룡강은 장성의 선비문화와 입지 여건을 활용한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편백숲을 품은 축령산은 산림 휴양 인프라를 구축해 치유 관광을 더욱 활성화한다.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2025년 도민체전 유치에 나서는 등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며 “장성이 지닌 자연과 문화, 역사,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요소를 연계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숲 조성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 녹지 기반 확충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3년 도시숲 등 6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기후대응 도시 숲 10억원 녹색쌈지 숲 5천만원 전통마을 숲 1억원 학교 숲 6천만원 신규 가로수 1억 5천만원 명품 가로숲길 1억 5천만원 등이다. 국도변과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도심 속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녹색쌈지 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학교 숲, 훼손된 마을 숲을 복원하는 전통마을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립노인병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금요저널] 곡성군이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기관 건축물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단열, 설비 개량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곡성군은 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국비 18억 8천만원을 확보해 군립노원전문병원의 단열, 창호, 냉난방장치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 1월에 본격 착수해 2024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은 2009년 준공된 시설로 28실의 146병상을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입원환자 대부분이 노인성 질환자로 치매 환자가 87%를 차지하고 있다. 곡성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보건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3개소가 선정돼 국비 2억 6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광군은 설 명절 대비 군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3일부터 1월9일까지 제조·판매업체 위생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산업과 위생팀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설 명절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 건강진단서 발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 행위로 판단될 경우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영광군 관계자는 제조·판매업체의 자체 위생점검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위생적인 영광군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2월 3일까지 관내 신규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3년 귀농지원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 농가 주택 수리비, 창업지원, 현장 실습 교육 등 총 6종 31개소로 신규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으로는 영광군 전입 5년 이하 신규 귀농인으로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이어야 하며 신청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구비서류 등을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 농업창업: 귀농 농업창업 지원, 귀농인 창업농 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주거 안정: 귀농 주택 구입·신축 지원,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역량 강화: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지역민 화합: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에게 초기 영농기반을 지원해 영광군 귀농인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불법어업 지도·단속 사전예고 [금요저널] 영광군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관내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확립을 위해 1월부터 5월까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사전예고 했다. 특별단속 대상은 무허가·허가구역 이탈 조업을 통한 실뱀장어 불법어업 불법포획 실뱀장어 유통·판매 행위 등이며 집중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불법어구 적재·사용·유통 어선법 미표기 어린물고기 등 불법수산자원 포획·채취·유통 어구의 규모·형태·사용량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 등 이다. 수협 및 어촌계, 주요 항포구, 수산물 판매소에 대해 적극 지도 및 홍보를 병행하고 2월부터 서해어업관리단, 전라남도,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육해상 합동단속을 함으로써 우리군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준법 어업질서확립을 위해 홍보·계도 활동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기 위해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31억 7650만원을 예산으로 3개 분야, 38개 사업, 10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진흥기관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농업인에게 조기 보급해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기능성 쌀귀리 품종 조기 보급 및 생산단지 육성, 딸기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 상사화 신품종 육성 시범 등에 대한 시범사업을 신청·실시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3일까지 읍·면 농업인 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영광군으로 되어 있는 농업인으로 각 시범사업의 목적에 적합하고 새 기술 수용 능력 등이 높은 농업인이어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기술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해 풍요로운 농산어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양식어업인에 전기요금 인상액 50% 지원 [금요저널] 영광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사용을 사용하는 양식어업인으로 내·해수면 양식, 수산종자 생산 등 약 80어가가 혜택을 받게 되며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사업 세부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1월 말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해당 어가에 양식업 허가증, 전기요금 납부내역서 등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전기요금 지원 배경은 한전에서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농사용을 비롯해 산업용과 일반용, 교육용 등의 전기요금을 ㎾h당 일률적으로 12.3원 인상해 생산 단가 상승 등 어가 경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용도별 전기요금 인상률은 산업용 16%, 교육용 13%, 일반용 12% 수준인 반면, 육상양식장 등 수산 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농사용은 36%로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높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으로 약 10%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운 양식 어가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본격적인 오후 11시즌 동계 전지훈련 시작 [금요저널]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전국 제일의 청정하천 섬진강 등을 품은 전남 구례군이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월 말부터 태권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필두로 해 축구, 씨름 선수들이 잇달아 방문했다. 이 중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를 배출한 광주대학교 축구팀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례군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이번 시즌에도 방문해 훈련 중인 광주대 축구팀은 조규성 등 유명 선수들을 발굴, 각종 대회 우승컵을 휩쓰는 등 대학 축구 최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구례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8종목, 117팀, 연인원 약 2만 2천 명을 달성, 18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은 바가 있다. 아울러 2022년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구례군이 보유한 천혜의 환경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일으켜, 전지훈련차 방문한 팀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