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5곳으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수 나눔 냉장고는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폭염 대응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누구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총력 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마을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농업인 대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 경보 단계 격상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과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폭염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사전 운영한다”며 “작업 시간 조정, 체온 조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거북선을 제조해 임진왜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나대용 장군의 고향,나주 문평면 오륜마을이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역사 테마 랜드마크로 새롭게 변모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에 문평면 오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난개발·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구역을 생활SOC공간으로 조성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시는 지난 해 호남3대 명촌으로 꼽히는 노안면 금안마을에 이어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된 나주시 문평면 오륜마을 사진1] 사업 대상지인 문평면 오륜마을은 조선 중기 무신이자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나대용 장군의 생가와 장군을 기리는 사당인 소충사,봉강사가 위치해있는 마을이다.거북선을 건조해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한산도 대첩 등 임란 해전의 연전연승을 이끈 나대용 장군의 구국충정 스토리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한산’ 흥행에 힘입어 학생 현장체험학습,단체 관광 등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다.하지만 마을 내 대규모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낮을뿐더러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고충도15년 넘게 장기화돼왔다.주민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마침내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민선8기100대 공약과제이기도 한 ‘나대용 장군 소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정비 및 관광자원화’ 이행에도 속도를 낸다.문평 오륜마을 농촌공간정비에는 ‘나대용 장군 숨결 따라 대나무 맑은 숲길 청정 거북선 마을’을 비전으로 내년부터2027년까지5년 간 국비90억원을 포함해 총180억원(도비27억원·시비63억원)이 투입된다.시는 마을 내 위치한 대규모 돈사1곳(11동, 5194㎡)과 장기 방치된 빈집3호를 철거하고 공간 재생을 위해 부지2만3155㎡를 매입하기로 했다.정비된 공간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임시 숙소 및 귀농·귀촌 임대주택10동(70㎡),스마트팜·영농실습장(3200㎡),거북선 테마 다목적 교류마당(5100㎡),삼강오륜 충효관(400㎡)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나대용 장군 생가와 교류마당,충효관,소충사 등을 연결하는660m구간의 진입로 또한 이색 체험길인 ‘거북선 테마로드’(명칭)로 새롭게 정비한다.마을 내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주민 수요조사로 선정된 총12호에 대한 집수리(자부담50%)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안 금안마을에 이어 문평 오륜마을을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나대용 장군과 거북선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체암 나대용은1566년 나주 문평면 오룡리 오륜마을에서 태어나1583년 별시 무과를 급제했다.임진왜란이 발발하자1591년 이순신 장군에게 외적 방어 방책을 건의,거북선을3척 설계 및 건조했으며1592년 옥포전투,당포해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대한민국 해군은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1999년 건조한 잠수함을 ‘나대용함’으로 명명한 바 있다.윤 시장은 “거북선 건조의 주역 체암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관련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국난극복 정신 확산과 장군의 위업을 선양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인명사고 예방’ 적극행정 추진 [금요저널] 친환경 전기 차량 의무 구매 권장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전기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행 중 화재 및 충돌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으로 탈출이 불가해 사고로 이어지면서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3월 2일 다기능 비상 용품을 구입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행정 차량에 비치했다. 다기능 비상 용품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유리창을 깨고 비상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망치와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세무회계과에서는 부서 및 읍면에 다기능 비상 용품을 배부하면서 시연과 함께 차량 탈출 방법을 항상 숙지해 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차량 탑승자의 안전의식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읍면에서 행정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김 모 직원은 “비상 탈출용 망치 지원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주어 긴급 상황이 오더라도 차량 탈출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며 “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해 놓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적극 활용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발 빠른 대응과 함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는 행정 차량뿐만 아니라 인명 보호를 위해 향후 군민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두 번째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난 3월 9일 과역면 내로마을에서 거동불편 어르신·장애인·교통약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활 민원해결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지난 운영 때와는 달리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적극적으로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한 층 더 가까이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 안내 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접수 훼손된 건물번호판 신청·접수 스마트 국토정보 활용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 토지·지적 관리 민원 상담 등 16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로마을의 한 주민은 “건축관련 궁금사항이 있어 군청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담당자가 직접 마을로 찾아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바로 인터넷 화면을 보여주며 실감나게 설명 해줘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원 담당자들과 민원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불편함에 대한 체감 정도는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친절· 배려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 [금요저널] 고흥군은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고흥군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이자 고흥군의 핵심전략산업인 우주산업 견인의 발판을 마련한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발사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내세운 만큼 확실한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국회·중앙부처·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 또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3,800억원을 투입해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우주개발 필수 인프라 구축 및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지난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지정과 더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군민의 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최대 쾌거”며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및 전남도에 대해 6만 2천여 고흥군민과 70만 고흥군 향우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가산단 지정과 이로 파생되는 연계사업은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전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향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내 다수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로 약 4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는 투자유치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발사체 앵커기업 및 벤처·스타트업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분청문화박물관, 2022 평가인증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시행되는 평가로 이번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포함해 공립박물관 140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의 5개 범주와 18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7년 10월에 개관해 2022년 처음 평가인증을 받았고 이번 평가점수가 높아서 인증기관 140개소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설립 목적의 달성도 자료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가운데 박물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문화 소외 계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우수 운영사례로 꼽혔으며 3월 31일에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공유회’에서 소개된다.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향후 2025년까지 우수기관 인증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대상 국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이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시설로서 다양한 공익 활동과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성시청 [금요저널] 강진소방서는 봄철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남지역에서는 산불 등 임야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발령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논두렁·밭두렁 소각이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무분별한 소각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 및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강진군 의용소방대 25개대에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을 위한 기동순찰 및 캠페인 실시 논두렁·밭두렁 소각 방지 활동 주요 등산로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연일 화재예방 활동에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서 산불화재가 시작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오는 17일 06시부터 무안읍~청계면~목포터미널~이마트~옥암~남악~오룡을 왕복하는 신규 버스노선 100번을 운행한다.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은 남악신도시 및 오룡지구 1단계 개발 완료 및 2단계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남악신도시와 무안읍 주민 연계 교통망 구축 수요에 따른 것으로 기존 목포·무안이 공동 운행하던 200번 노선에서 분리·변경해 운행한다. 군은 신규 버스노선 100번 운행을 위해 지난 9일 버스노선 사전점검 및 시승 운행했고 3월 15일 무안교통과 공영버스 운행협약을 체결했으며 운행 후 발생하는 손실보상금은 무안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어촌좌석버스 100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80분이 소요된다. 배차시간 및 운행 횟수는 평일 40분 1일 24회, 주말·공휴일에는 60분 1일 16회이다. 평일에는 6대, 주말·공휴일에는 4대 운행하며 버스요금은 일반 2,100원, 초중고 및 청소년 100원이다. 100번 버스가 목포터미널을 경유함에 따라, 남악·오룡지역에서 목포터미널은 물론, 무안읍까지 환승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됐으며 통학,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했다. 김산 군수는 “오랫동안 군민 숙원사항이던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이 운행됨으로써, 군민의 교통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무안전통시장과 남악신도시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읍~남악·오룡 신규 버스노선 운행은 민선 8기 김산 무안군수 공약사항이며 오는 17일 11시에는 일로읍 오룡차고지에서 개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버스노선 100번의 자세한 운행 시간과 노선은 무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책 읽는 문화 조성 앞장 [금요저널] 장성군이 다양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먼저, 임신부를 위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이달 13일부터 임신부 대상 ‘도서 대출·반납 무료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신부가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 준다. 도서 반납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직접 전달하거나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도서관에서 접수한다.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1회 3권, 최대 28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독서로 하루를 여는 ‘스마트 아침독서 서비스’도 인기다. 국내 우수도서 및 해외서적 요약자료와 글로벌 트렌드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문, 경제, 교양서 등 연간 5000여 권에 달하는 도서의 핵심 내용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다.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0명까지 접수받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 독서 서비스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매화축제, 놓치면 후회할 걸.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이벤트 [금요저널] 광양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를 슬로건으로 4년 만에 공식 개막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15일 현재 개화의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 이래 처음으로 도입된 스폰서십으로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 매화 GET’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POSCO, 여수광양항만공사, 청매실농원, 농협중앙회, ㈜LF스퀘어 등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총 3천3백만 규모로 총 18명에게 행운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 기간은 축제 폐막 다음날인 20일까지로 숙박, 식당 등 지역 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이면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축제장, 광양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축제장 응모함은 매화문화관과 종합상황실 인근 홍보부스 앞에 마련돼 있다. 경품은 전라남도와 그 외 관광객으로 구분해 1등에게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2등에게 300만원 상당 황금매화, 3등에게 100만원 상당 상품권 및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며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한다. 다만 통화 불발 시에는 즉시 재선정한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스폰서십 ‘황금매화 GET’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신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중복 참여가 가능한 만큼 남은 기간까지 적극 참여하는 것이 당첨률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어린이놀이터 신나는 바닥놀이판 조성 [금요저널]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놀거리를 보장하는 목적으로휴양림 내 유휴공간에 신나는 ‘어린이놀이터 바닥놀이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닥놀이판은 평평한 바닥면에 놀이시설 형태의 그림을 그려 넣거나 시트지를 부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고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닥놀이판은 사방치기, 뜀놀이, 거울놀이, 과녁놀이, 투호놀이 등이며주변에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쉽게 놀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창의성을 발휘해 새로운 놀이방식을 개발해 다양한 게임 진행도 가능하다. 시는 바닥놀이와 유아숲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소통하며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바닥놀이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방식으로 아이들의 또래 활동을 돕고 흥미를 이끌어 내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야외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