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부산 안보 현장 견학 다녀와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지난 5일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회원 40여명이 부산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떠났다.오랜만에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견학은 역사적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회원들은 견학 첫 일정으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았다.이곳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역사와 고통을 기억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일제강제동원 박물관이다.회원들은 먼저 추모탑을 방문해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추모했으며 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 동원의 참혹한 역사와 희생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했다.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고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오전의 역사관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부산의 자갈치시장을 둘렀다.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는 회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줬다.함께한 회원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이번 안보 견학으로 회원들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공감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를 배우고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문종석 군위군지회장은 "역사관에서 느낀 감동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에 더욱 힘쓰며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고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위로컬푸드, 파티마병원 자선바자회서 ‘완판’ 성과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 초청받아 ‘군위 로컬푸드 홍보부스’를 운영, 이틀간 군위군 농특산물 7종을 판매하며 총550만원의 매출과 전 품목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의 고향이 군위군이라는 인연으로 성사된 자리로 군위를 대표하는 황금배, 샤인머스캣, 대추 가공품 등 7종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샤인머스캣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동안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던 ‘군위 황금배’를 로컬푸드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황금배를 맛 본 방문객들이 “달고 식감이 부드럽다”며 현장에서 재구매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행사 판매수익금은 참여 농가에 정산하고 군위군은 별도로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콘테스트’최우수상 포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농산물을 대도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신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 소비자들이 군위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위로컬푸드는 군위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 브랜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의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시에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요구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김진열 군위군수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을 만나 군위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과 적극적 협력을 촉구했다.이번 면담은 대구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급부상한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공항 건설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해 △동군위IC~효령간 도로 확장 △180홀 파크골프장 2단계 용도지역 변경 △농정분야 시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 시비 매칭 지원 등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김 군수는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군민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에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만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김 군수는 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군민 피해를 호소하며 토지 보상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 타운홀 미팅 이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의 추진의지가 확인됐고, 재정문제 해결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앞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군위군이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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