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16기 공직자윤리위원 위촉 [금요저널] 경산시는 9일 시장실에서 제16기 경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6기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위촉했으며 위원으로 회계사 1명, 대학교수 2명, 전직 공무원 1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교육 및 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인사들로 위원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경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및‘경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에 따라 구성되며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여부 승인 등 공직자의 청렴성과 도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임 위원들을 격려하며“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한 경산시를 만드는 데 위원님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면담 [금요저널]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9일 대구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 편입 이후 첫 대선 국면을 맞아 군위군의 현안을 중앙정치에 반영하고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 사업들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군위군은 TK신공항의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대구경북의 성장 엔진을 주도할 중추적 역할을 기대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 반영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우선,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시 군위군이 협의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군위군이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만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김 군수는, TK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정부재원 투입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치적 지원과 공조를 요청했다. 과 동시에 보상절차의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군위군민들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를 전달하며 추가 해제를 위한 적극적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김 군수는 군위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망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국도28호선 4차로 확장 △효령~우보간 도로 4차로 확장 △신공항 합의문에 따른 군위 관통도로 건설과 공무원 연수시설 조성 △주민 안전을 위한 군위소방서 신설도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정기 권한대행도 지역현안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함께 대구시의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TK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대구·경북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이며 그 중심 무대가 바로 군위군”이라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23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경산시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경산시 공익활동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안 등 예산안 1건, 조례안 15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4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546억 등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안으로 기정예산 1조 1,461억원 대비 2,274억원이 증가한 1조 3,735억원이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으며 위원장에 김화선 의원, 부위원장에 손말남 의원, 위원에 강수명, 권중석, 양재영, 윤기현, 이동욱 의원이 선임됐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초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일반 안건들이다루어지는 회기이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재원 배분이 합리적으로 되었는지, 불요불급한 낭비 요인은 없는지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제2회 상주시친환경농업인 대회 개최 [금요저널] 제2회 상주시친환경농업인 대회가 7월 25일 오전 10시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친환경농업인 및 가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2013년 1회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은 상주시친환경농업인 대회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주시 친환경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상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친환경 농업인들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체육대회는 신바람 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에서는 숨겨둔 실력을 한껏 뽐내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전국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인정받는 것은 여기 상주시 친환경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인 상호 간에 더욱 단단한 화합을 이뤄서 지구온난화를 막는 첨병으로 상주친환경농업인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2022 안동 문화재야행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안동 문화재 야행이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간다. 시원한 여름밤, 달빛을 따라 월영교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동의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월영야행은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시·야식·야숙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한 월영교 주변에‘문화재 이야기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달밤에 문화재를 체험하며 조상이 남긴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매년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는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와 야외연못 관풍정에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은 자연과 현대의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 각종 체험, 전시,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향유하게 된다. 특히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상상설화뎐’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하게 된다. 또한,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월영교 일대를 걸으며 즐길 산책로에는 거점마다 대형 달을 배치하고 곳곳의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을 조성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되고 영락교에는 이색적인 먹거리들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늘어서며 눈과 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문경시, 미래 영상산업 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문경시는 7월 25일 오전 11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에서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문경시, 봄내영화촬영소는 영화종합촬영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촬영 유치·홍보와 관련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기반 구축 노력 등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경상북도, 봄내영화촬영소와 함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하고 관련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2곳과 지난해 조성한 마성오픈세트장 및 외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촬영스튜디오, 근대 시설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사극 및 근·현대 최적의 촬영장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향후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함께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서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문경은 영화·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수많은 작품들이 문경에서 제작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영상 시설 기반의 영화종합촬영소를 조성해 ‘미래 영상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 문경시 장학회에 600만원 기탁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22일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은 300여년간 9대를 이어오다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된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2016년에 지어진 곳으로 문경읍에 위치해 있다. 기탁금은 지난 5월 28일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백자연희’ 도자기 마켓 행사에서 사기장 도예교실을 수강한 7개 반의 회원 80여명이 직접 그릇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530만원과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 측에서 7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600만원이 됐으며 문경시 우수 인재 양성에 쓰이게 된다. 백산 김정옥 사기장은 "우리 사기장 도예교실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그릇의 판매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우리 시의 여러 학생들이 훌륭하게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박열의사기념관 제96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 봉행 [금요저널]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지난 7월 23일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에서 국가와 민족을 뛰어넘어 항일 투쟁 정신을 보여준 가네코 후미코 여사를 기리기 위해 ‘제96주기 가네코 후미코 추도식’을 봉행했다.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첫 대규모 행사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국민문화연구소, 원심창기념사업회, 재향군인회, 보훈 단체 및 관계단체,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20년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흑도회, 흑우회, 불령사 등의 단체에서 기관지를 발행해 제국주의와 천황을 거세게 비판했으며 박열의사와 함께 당시 일왕세자 히로히토를 처단하기 위해 폭탄반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박열과 가네코 여사는 ‘보호검속’으로 구금되어 조사받던 중 거사 계획이 탄로 나 ‘대역사건’의 죄인으로 기소되어 약 3년간 재판을 받았다. 가네코 여사는 일본 재판부의 계속되는 전향 요구를 거부하고 재판장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의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등 끝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최종공판에서 일본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했으나 은사를 빙자해 사형을 무기징역으로 감형시켰다. 이에 격분한 가네코 여사는 단식투쟁을 벌이던 중 1926년 7월 23일 돌연 의문사 했다. 일본 사법당국은 가네코 여사의 자살로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여러 의혹이 남아있다. 가네코 여사는 이후 2017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으며 2018년 11월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에 일본인으로서는 후세 다츠지 변호사 다음으로 건국훈장을 서훈 받았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도식, 2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2부 워크숍은 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연구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주제는 “흑도, 후토이 센징, 현사회와 동지들”, “해방 후 박열과 재일한인사회”, “박열 연구에 대한 회고와 전망”이었으며 발표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김명섭 교수를 좌장으로 조동범·김인덕·강윤정 연구자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한 내빈들이 적극적으로 질의를 던져, 발표자들과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에 대해 열띤 토론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25일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항시 녹지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의식을 강화하고 중고등학교 정책동아리의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으며 ‘청소년 도시의 녹색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녹지공간 운영과 문화공간 조성, 정주환경과 관련된 발제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4개 학교 정책동아리 대동중학교 ‘봄봄’, 포항제철중학교 ‘그린웨이’, 세명고등학교 ‘도시재생’, 포항이동고등학교 ‘그린웨이’ 청소년들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대동중 ‘봄봄’에서는 ‘송도솔밭, 정주환경이냐 관광이냐’를 주제로 노령층을 위한 정주기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발표했으며 포항제철중 ‘그린웨이’에서는 ‘안전한 철길숲 조성방안’을 주제로 어린 청소년의 관점에서 본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세명고 ‘도시재생’과 포항이동고 ‘그린웨이’ 정책동아리는 포항 철길숲이 가진 선형공간의 한계와 중장년층에 한정되는 이용자층을 지적하고 청소년 및 MZ세대 유입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공간 조성과 AR을 활용한 아르떼 뮤지엄 건립을 제시하며 포럼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자전거로 건강한 포항시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한 정책동아리는 스마트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포인트 제공을 제안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포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기대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 공학부 김주일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 생명의숲 이관 상임대표, 오천초등학교 박현옥 교감, 정현조경기술사사무소 윤용찬 소장, 문화재생활동가 F5 이남엽 대표 등 도시·조경·청소년·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청소년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문화도시 포항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며 “이제는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것 만큼이나 다양한 연령·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공간 계획·운영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포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안한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2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 지역 R&D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0년 우수 유망강소기업인 ㈜미래세라텍의 기업경영 및 기술혁신 우수사례 발표,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80여명의 지역 강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선8기를 맞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돼 강소기업 성장과 미래 발전방향, 실질적인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올해 유망강소기업은 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층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기술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1개의 신규 기업이 선정됐다.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수출상담 지원, 전담 PM 매칭을 통한 R&D역량 강화 등 직접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연계 지원을 동시에 제공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를 비롯해 포항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감한 실천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망강소기업이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다”며 “강소기업의 성장역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총 92개사의 유망강소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및 경북 스타기업 선정, 정부과제 수주 실적 달성, 각종 특허·인증을 비롯한 중앙부처 대외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y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첫 관문인 부지를 확정하다. [금요저널] 상주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첫 관문이자 가장 어려운 문제인 조성 부지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아 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함창읍 나한리 일원으로 확정하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그동안 관련 장사시설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조성 요구가 매우 높았으며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무분별한 묘지 조성 방지를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먼저 2020년 6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에 2만2천기 규모의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9월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를 제정했으며 조례에 따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추모공원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3월 건립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통해 부지 선정방법을 공개모집에 의한 선정으로 결정해 6월까지 부지 공개모집 한 결과 함창읍 나한2리에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대주 70% 이상의 동의와 조성부지에 포함되는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낙을 구한 뒤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서 7월 추진위원회 현장심사, 9월에서 12월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2022년 7월 22일 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공모 신청지역인 함창읍 나한리 일원을 조성부지로 확정했다. 상주시 공설추모공원은 총 257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타지역에 위치한 추모공원과는 달리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고 특히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화장시설이나 묘지조성을 배제하고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형태의 자연장지와 봉안당을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유치신청을 이끌어냈다. 또한,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입구부분에는 진입공간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원, 초화원 등으로 조성하고 중심부분엔 추모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한 중앙광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차폐가 용이한 안쪽에는 추모공간으로 조성해 공간별 유기적 연계가 이루어지는 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선진시설의 공간활용방안, 시설 운영방안 등 우수사례를 도입해 상주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공설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주시는 공설추모공원 조성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부지매입,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나한리 일원에 상주시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지역 개발효과, 생산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등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에서는 “상주시민의 조성에 대한 요구, 국토의 효율적 이용, 장사문화의 변화 등을 고려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 추모공원과는 차별화된 자연친화적이고 상주의 문화와 정체성이 담긴 상주시 공설추모공원이 하루빨리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안동시청 [금요저널] 안동시가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달 26일 내년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사업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대마 상용화 테스트베드 조성사업과, 계속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포항~안동2 국도 확장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최근 정부예산 기본방향이 재정건전성 제고로 변화되면서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안동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총력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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