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부여군,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20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서비스 제공 시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정서 관리와 부정적 감정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일부 반복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대응 절차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민원인의 출입제한, 퇴거 요청 등의 조치와 기관 내 비상벨, CCTV, 보호 요청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최근 일부 민원 현장에서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공무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다만, 주민 대부분은 따뜻하게 민원 업무에 임해주고 계시고 이번 교육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군민들과 더욱 신뢰를 쌓아가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교육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장 견학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장 견학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전공 교육의 일환으로 병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소아 중심의 전문 재활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자,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해당 기관은, 넥슨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되어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통합 재활치료 및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해설과 함께 △소아 작업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일상생활동작훈련실 △놀이치료실 및 심리상담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 장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간의 다학제 협업체계를 직접 관찰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통합적 치료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이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장애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병원 견학 외에도 다양한 임상실습, 전문가 초청 특강, 국가자격증 취득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공 기반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모범 보훈 가족 표창

부여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모범 보훈 가족 표창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20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 가족 9명을 표창했다. 이번 표창은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공로를 기리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6·25참전유공자회 김환복 △무공수훈자회 명노안 △월남전참전자회 임병재 △전몰군경미망인회 김명희 △상이군경회 이영범 △고엽제전우회 이성구 △전몰군경유족회 안돈만 △ 광복회 김용신 △보훈단체협의회 문경애 등 총 9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고 보훈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들께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부여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선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홀몸어르신 병원 동행, 부여군에 맡겨 주세요

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 매니저가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민간 위탁해 수탁자인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모든 병원은 물론 대전, 천안, 논산, 익산, 공주, 군산 등 관외 상급병원 진료 시에도 매니저가 동행해 접수, 수납, 약국 이용 등 병원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해 전화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매칭된 동행 매니저와 예약 후 집에서 출발해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관내와 관외로 구분해 부과되며 1인당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김모 어르신은 “혼자서는 병원 가는 게 겁나고 매번 자식들한테 부탁하자니 미안했는데, 동행 매니저가 병원 가는 길에 같이 있어주니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고령화율이 41.5%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 유지와 가족의 사회적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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