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계획 상향 평준화 도모 [금요저널] 충남도는 22일과 26일 30일 세차례에 걸쳐 ‘2025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과정에 대한 체계적 검토 및 시군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사회보장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위원회는 도 공무원,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구진 등으로 구성했으며 컨설팅 대상은 시군별 지역사회보장계획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 직원 등이다. 위원들은 이 기간 지난해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 시행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계획 분석 이행사항 등 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내용 및 추진 상황 점검 △개선·보완 사항 진단 및 추진 방향 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운영 방안 등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수립하는 지역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속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성장·발전해서 지역의 사회보장을 강화하고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5어울림공연 ‘키즈코믹매직쇼’ 공연 실시 [금요저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에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과 10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어울림 공연-키즈코믹매직쇼’ 공연을 실시했다. 44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마술사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기한 마술들이 끊임없이 펼쳐져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마술사가 선보인 풍선 마술은 풍선이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할 때마다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내었으며 엉뚱한 상황 설정과 마술이 결합된 코믹 마술은 어른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에 참여한 가정들은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공연을 좋은 기회에 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어요 더 많은 공연과 프로그램 기대한다” 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 2025년 상반기에는 매달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어울림공연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2022년 수산종묘 매입·방류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28일 은산면 거전리 지천 일원에서 소중한 수산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수산 자원을 늘리기 위한 참게, 다슬기 종묘 방류를 실시했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매입해 관내 하천에 방류해서 수산자원을 다양화하고 증대시키려는 노력을 2001년부터 매년 기울여 왔다. 이날 은산면 지천 및 은산천 일대에는 내수면 어업계 회원과 담당 공무원 등이 모여 수산 종묘 참게 40,000마리, 다슬기 1,000,000패를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수상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여성의 섬세함 살려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여’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2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한 사업 담당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여성의 섬세함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사업 수혜가 남녀노소 고루 돌아가도록 배려하는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순히 설계에 따라 사업을 해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떤 생활권에 거주하든, 어떤 일을 하든, 어떤 가족 상황이든 공평한 삶의 기회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와 지역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인지적 관점을 갖추기 위한 교육과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사업 담당자들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by부여군, 7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 시행 [금요저널] 부여에서는 7월 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여군이 충남 군 단위 최초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도입하면서다. ‘빼기’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배출 시스템이다. 기존 대면 방식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배출현장에서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군 홈페이지 배출신청 방식보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빼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 한 장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결제 후 생성되는 배출 번호를 폐기물에 적으면 수거업체에서 등록된 사진을 확인 후 폐기물을 수거한다. 이에 더해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노년층과 1인가구 등을 위한 운송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중고판매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리하게 대평폐기물을 처리하고 쓸모있는 중고물품의 매매 활성화로 자원의 재활용률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제공 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후 결제 모듈작업·수거업체 직원 교육·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통해 ‘빼기’ 서비스를 충남 군 단위 최초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인 빼기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며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와 전화접수를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팡파르. 7월 1일 ‘야간경관 점등식’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오는 7월 1일 저녁 8시 서동공원에서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야간경관 점등식을 개최한다. 7월 14일로 예정된 축제 개막 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경관 및 축제 설명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현장 배부될 연꽃등을 들고 행사장 야간경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궁남지 포룡정 일원에 설치되는 무대에는 점등 버튼이 설치됐다. 참석자 전원이 단상 위로 올라와 버튼을 누르면 화려한 조명, 폭죽과 함께 행사장 야간경관이 점등된다.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점등식에는 스무 살 청년 1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부여서동연꽃축제’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된 청년과 스무 살 연꽃화원을 기념하고 특별한 순간으로 간직하자는 기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궁남지에서 친구와 가족,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천만 송이 연꽃 향기가 흘러넘치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새롭게 펼쳐질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중부권 대표 여름축제로서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야간경관과 편의시설은 7월 내내 운영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여서동연꽃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민선 8기 충남도 첫 정무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소속 고위공무원인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 김태흠 당선인은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힘쎈 충남’ 시대를 함께 열어 나아갈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전형식 전 청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펼쳐 온 전 내정자는 정부 운용 시스템과 각종 국가 사업, 정부예산 등에 밝은 분”이라며 “전 내정자는 앞으로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 내정자는 정무부지사 취임 후 기존 정무적인 역할과 함께, 중앙 부처와 가교 역할을 하며 정부 사업 유치, 지역 현안 해결, 정부예산 확보 활동 등에 집중하게 된다. 전 내정자는 특히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을 비롯한 민선8기 핵심 과제인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앞장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 출신인 전 내정자는 대전 동산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 내정자는 기재부 법사예산과장과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운회 재정국장, 기재부 재정정산국장을 거쳤다. 지난 2018년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립외교원으로 교육파견돼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밟았다. 전 내정자는 민선 8기 첫 날인 1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집무를 시작한다.
by금산군,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접수 [금요저널] 금산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접수에 나선다. 이번에 지급되는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 시에는 종사기간 및 판매 실적 증빙 등 자료가 필요하며 지급 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 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 사항 등을 숙지한 후 등록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산지 형상과 기능 유지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농약 및 토양 검사 산림자원 지속 관리 등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받아야 하며 미 이행시 감액 처분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요건 검증을 통해 8월 대상자를 확정한 후 이행 점검을 시행하고 최종 금액을 산정해 12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계원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업직불제를 통해 금산군 임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호응 [금요저널] 금산군은 군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프로그램을 위해 박물관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수업 한지공예 해설이 있는 밤 등이 진행됐다. 원예 수업에서는 곱슬버들을 이용해 하트모양의 틀을 만들고 그 안을 장미꽃으로 장식한 선물·축하용 프레임 꽃다발을 제작했다. 또 한지공예 수업에서는 한지와 오동나무 판자, 합지 등을 이용해 우편물이나 각종 도구를 꽂을 수 있는 다용도 꽂이를 만들었다. 해설이 있는 밤 프로그램에서는 김지완 전시해설사가 ‘역사 속 금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산의 특징, 금산에 살았던 원시인, 금산의 인물들 등을 소개했다.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오는 7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 및 금산역사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산군청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높아지고 있는 주민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금산군, 하반기 원어민 화상영어 초중고 수강생 136명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금산군은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2년 하반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 1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금산군 화상영어 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수업은 1회 20분씩 주 3회 수업과 1회 30분씩 주 2회 수업 중 선택하면 되며 수업 시간도 오후 4시에서 11시까지 신청자가 고를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수업료 47만원 중 자부담 14만원을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4자녀 이상 다자녀 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증진을 위해 화상영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꾸준히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금산군, 군립도서관 이용객 구독형 오디오북 ‘윌라’ 무료 제공 [금요저널] 금산군은 색다른 독서문화 제공을 위해 7월 1일부터 군립도서관 이용객에게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내 무선 네트워크 인터넷에 연결하면 되며 별도 멤버십 가입 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윌라’는 신간, 베스트셀러, 인문, 자기계발, 경영, 경제 분야 등 완독형 오디오북 7000여 종과 인문학, 외국어, 재테크, 문화예술, 마케팅 등 이러닝 클래스 1만2000여 종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군은 도서관 밖에서도 ‘윌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말까지 매달 금산군립도서관 정회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1개월 무료이용권도 지원한다. 이용권을 받기 위해서는 금산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산군립도서관 구독형 오디오북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교육가족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책을 읽기 어려운 곳에서도 독서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독서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홍성군,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홍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해, 지난 6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의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에 나섰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 배경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지역까지 확산됐고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일명 “8대 방역시설” 기준을 전국 모든 양돈농가에 적용하고 이 시설을 6개월 내 갖춰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출하대, 방충시설·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등이다. 둘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 기준과 관련해 전실 내부 출입 시 신발을 갈아신도록 설치하는 차단벽의 높이를 통행상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높이로 기준을 완화했고 차단벽 대신 평상 형태의 구조물도 차단시설로 인정했다. 입출하대가 내부울타리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돼지 이동을 위한 별도의 통로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기존의 방역기준을 비교적 완화하고 현실화했다. 다만 별도의 기준이 없었던 내부 울타리의 높이는 1m로 정했고 사육시설 및 사료보관통의 외곽에 내부울타리를 설치하되, 무창돈사의 경우 축사 앞 사료보관통 외곽과 입구를 포함한 부분에만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다. 셋째, 대한한돈협회의 의견을 반영해 농가에서 전실과 내부울타리 설치가 어렵다고 시·군·구에서 인정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확인하였으면 최대 2년간 대체 시설을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니, 해당 농가는 9월~12월 사이에 전실 또는 내부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사유와 대체시설 설치계획서를 작성해 군 축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전국 양돈농가에서 8대 방역시설을 조속히 갖추도록 설치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며 방역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조기에 8대 방역시설을 완비한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및 권역화 적용 제외,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우선 지원 등 혜택도 적극 부여해 농가의 신속한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양돈농가에서 지금까지 여러 방역조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조기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