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제, 백년대계 초석 다진다.내포 국가산단 예타 신청 [금요저널] 홍성군이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3일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타가 통과되면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2만㎡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장비 △미래자동차 부품 등 미래신산업 거점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홍성군을 대한민국 미래신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청 소재지의 수부도시로써의 기능 강화와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미래신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홍성군은 인구 10만명을 회복하며 지역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면 첨단 신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서산시,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소노벨단양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직무 및 가정 내 스트레스를 해소, 심신 치유와 재충전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 민원인과의 소통 방법 등을 교육받고 나만의 컵만들기, 끼 자랑 등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완섭 서산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종합민원실 비상벨 설치, 민원 담당 공무원 휴대용 보호장비 착용 등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한 공직자 보호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무 스트레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으로 채운 젊음의 거리로 [금요저널]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가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열정과 희망으로 채워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젊음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논산시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논산청년희망프로젝트’의 마무리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논산청년희망프로젝트’는 TJB와 손잡고 예비창업청년들을 모집, 지역의 젊은 사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임대 운영, 디자인 인테리어, 창업인큐베이팅, 브랜드 마케팅 등의 다양한 기회를 바탕으로 든든한 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결과 총 3인의 예비청년창업인이 최종선정, 지난 해 8월부터 청년창업공간 조성을 시작했으며 레시피 개발 및 브랜딩, 마케팅 등 총괄 인큐베이팅 과정에 도시공간기획 스타트업 ‘익선다다’에서 청년을 위한 멘토로 나서 현장 경험이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청년창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년창업공간은 카페 1동, 음식점 2동, 디저트전문점 1동, 맥주전문점 1동 등 총 5개 동으로 이뤄져있으며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와 청년들의 젊은 감각이 어우러져 유행에 민감한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3개동이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9월까지 추가 2팀의 입점 및 본격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예비청년창업인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및 사업을 기획해 청년창업가와 지역이 함께 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자 모집에서부터 개업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청년창업 프로젝트 강경 어게인’이 오는 6일 수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총 12회에 걸쳐 TJB대전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변화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by홍성군정, 이용록 색깔 입히기 본격 ‘시동’ [금요저널] 이용록 홍성군수가 전필호 의회사무국장을 행정복지국장으로 전격 발탁하면서 홍성 군정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은 6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전필호 의회사무국장을 행정복지국장으로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을 의회사무국장으로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용록 홍성군수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로 그동안 일각에서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해왔던 김석환 군수의 운영 방식을 따를 것이라는 추측에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특히 이용록 군수의 민선 8기 시작에 발맞춘 이번 결정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전필호 국장 등용을 통해 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으로 개혁을 이끌고 일하는 조직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정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아닌 혁신과 일하는 조직으로 개혁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며 탕평책이 아닌 적재적소에 능력 위주의 인력배치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by청양군청 [금요저널] 청양군이 안전보건 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재해 가능성 차단과 제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 직원과 군내 사업체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 속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안전보건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각 부서 사무실과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대한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안전보건 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점검과 별도로 종사자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형식적, 단발성 점검이 아니라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구성원 스스로 안전보건 문화를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사무실, 근로환경, 시설물, 위험 기계·기구 등 분야별 유해 위험요인 점검 도급인과 수급인 모두가 함께하는 유해 위험요인 점검 부서장 주관 자체 안전보건교육 등이다. 군은 매월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고 중대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은 예방대책 수립과 개선 여부를 계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춘 안전재난과장은 “사업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고가 발생하기에 앞서 여러 이상징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사업장 내부 유해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구성원이 안전 점검에 참여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면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청양군,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종강 [금요저널] 청양군이 펀 기초 드럼 등 대면 강좌 17개, 비대면 강좌 9개로 진행했던 2022년 상반기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수강생들은 농번기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수업에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한껏 누렸다. 프로그램 이수 결과는 각 분야 자격증 취득으로 나타났다. 취득자는 꽃차 소믈리에 1급 1명, 꽃차 소믈리에 2급 6명, 소통강사 2급 1명 등 모두 12명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외계층 없는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청양군청 [금요저널] 청양군이 납세자 맞춤형 지방 세정을 운영하기 위해 원스톱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납세자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만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은 군이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미리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면 고지서 없이 스마트폰 카카오페이나 카카오머니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환급 지방세가 발생할 때도 알림톡을 통해 돌려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근무시간에 실시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또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에 주택가격을 고지하고 이의신청을 직접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취득세 감면받는 경우 2년 이내 감면요건을 유지하도록 알림톡 메시지를 전송할 예정이다. 군은 카카오톡 서비스가 납세자의 가산금 부담이나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지서 재발행이나 안내문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원하는 납세자는 전화 또는 서면으로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갖추고 재무과 과표재산세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필규 재무과장은 “조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납세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납부부터 환급까지 원스톱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금요저널]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가 지난 5일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회원들간 화합을 다졌으며 이후 농촌지도자의 탄소 중립 실천을 결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문복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속 쓰레기 줍기와 같은 작은 실천이 중요하고 지역의 모든 사회주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농업분야에서는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촌자원 재활용 운동과 15개 과제 실천을 농업인 학습단체에서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서천군,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돌파구 모색 [금요저널] 서천군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과 서천군체육회는 서천군을 ‘스포츠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19개 역도팀 2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서천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는 10일간 강원도청, 강원도체육회, 홍천군청, 하이트진로 공주시청, 아산시청, 인천시청 등 전국 7개 실업 역도팀이 서천군민체육관 역도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7월 4일부터 13일까지는 국가대표 청소년 역도팀 36명이,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국가대표 청소년 태권도팀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가 다양화, 상품화, 전문화되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분야로 발전해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전지훈련, 대회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서천 춘장대해수욕장서 ‘여름문화예술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춘장대해수욕장서 ‘2022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창한 해송과 은빛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문화예술축제는 ‘트로트 가요제’를 주요 테마로 1일차에는 예선전과 개막식을, 2일차에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예술단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단체 협연의 ‘휴일N서천 상설문화공연’과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수박 빨리 먹기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오락 경기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가요제 본선 경연이 있는 30일에는 미스트롯2 top5에 들었던 가수 김의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찬길 협의회장은 “서해안 대표 휴양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트로트 가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의 핵심인 전시관은 생명, 치유, 산업, 미래 등 해양과 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로 나눠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양머드 주제관에서는 갯벌의 탄생과 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충남 갯벌에 서식하는 562종의 생물, 오염·개발 등으로 파괴된 머드 생태환경과 복원 사례, 해양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세계와 보령에서 생산하는 머드 제품, 머드의 미래 활용 방안 등을 살필 수 있다. 해양머드&신산업관에서는 머드산업, 기업들이 생산 중인 머드쇼파와 머드베드, 머드화장품 등 제품, 신재생 에너지 생산 현황을 소개하는 충남 에너지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양머드 웰니스관은 머드하이드로테라피관, 아토피센터, 스파핏&풋스파 등 4개 관으로 구성, 각종 머드 치유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해양머드 체험관에서는 수중로봇 운전 기술과 산업잠수, 머드팩 테스트, 샌드아트, 뿔소라 색칠, 머드 컵·비누 만들기, 머드 탄생석 팔찌, 머드 도자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관에는 해양레저 모빌리티 기업들이 생산한 보트와 요트, 캠핑카, 캠핑용품, 구명용품 등을 전시,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다. 해양머드 영상관에서는 보령 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특산품 홍보관 34개 전시 부스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고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시관은 해양 및 머드를 소재로 해양신산업과 머드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관람객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by홍성군, 개정된 축산법 시행으로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강화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6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공포에 따라 강화된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의 안내에 나섰다. 새 시행령에 따르면 돼지 사육업 허가를 신규로 받으려는 자는 사육시설의 악취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밀폐형 구조로 설치해야 하며 돼지 사육 농장에는 악취 저감 장비·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악취 저감 장비는 부숙된 액비와 분뇨를 섞어서 악취물질 발생을 줄이는 방식인 액비순환시스템, 음수의 성분을 변화시켜 악취물질 발생을 줄이는 음수처리기, 흡수·흡착·분해 등의 방법으로 악취물질 발생을 줄이는 안개분무시설·바이오필터 등이며 기존과 신규 축산업 허가·등록자에게 모두 적용된다. 아울러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요건도 강화된다. 오리 농장에서는 오리를 다른 사육시설로 옮길 때 시설 내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이동통로 등의 장비 또는 시설을 갖춰야 하고 깔짚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역시 기존 및 신규 허가·등록자에게 모두 해당된다. 다만, 종전 규정에 따라 허가·등록해 영업하고 있는 기존 농가는 1년 이내에 해당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새 시행규칙은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자 준수사항을 강화했다. 구체적 내용은 축사 내 퇴비화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악취를 줄이고 축분이 퇴비화시설 밖으로 흘러넘치지 않도록 축분의 함수율은 75%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돼지 사육 농장에서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사육시설의 임시분뇨보관시설에 적체된 분뇨의 높이가 8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연 1회 이상 임시분뇨보관시설 내 적체된 분뇨를 비우고 청소를 시행해야 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가축 질병 예방과 악취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군은 강화된 축산법 내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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