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인구위기 극복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금요저널] 당진경찰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SNS에 공유 및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승용 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라며 “당진경찰서 전 직원이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자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과 평택해양경찰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독려했다.
충남 당진경찰서 21대 대통령선거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 개시 [금요저널] 충남 당진경찰서는 12일 경비·정보·수사 등 관련기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12일부터 6월 3일까지 23일간 당진경찰서 경비작전계에서 운영되며 유세장 경비·주요인사 신변보호·투표함 회송 및 투개표소 경비 등 경찰의 선거경비 활동을 24시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선거사범 관련 112신고 등 대비해 지역경찰·선거사범 수사전담팀과 함께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당진경찰서 이승용 서장은 “선거질서 확립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뒷받침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4-H회, 과제포 직진자율주행 모내기 연시 [금요저널] 울진군 4-H연합회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 2일 울진읍 호월리에 위치한 4-H 공동과제포에서 모내기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시회는 청년농업인 4-H 연합회원들이 함께 모여 노동력 절감형 직진자율주행 모내기 방법으로 농작물을 식재 운영하는 것으로 병해충 관리 등을 통해 재배기술 습득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공동과제포에서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울진군 4-H회는 전문화된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청년농업인 35명이 활동 중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올해 61대 4-H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권기현 회장은 지난 울진지역 산불발생 시 회원들이 단합해 산불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방제 등 본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라며 울진군 4-H연합회가 청년 농업리더 육성과 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가치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 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하나된 시민의 힘으로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갑니다 [금요저널] 포항시는 오는 11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승격 73주년을 맞아 ‘2022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26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를 동시 개최하며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6.1.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화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로서 의미를 더해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행사로 구성되며 1부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2부에는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를 진행한다. 1부 행사인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은 단오절 연계행사인 읍면동 만장기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기념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시민화합 퍼포먼스 포항 출신 가수 전유진과 미스트롯에 출연한 성민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인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는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한복맵시 컨셉사진 공모전, 전통놀이마당, 체험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서 모든 시민이 신명나는 포항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6월 12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시는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HCN경북방송을 통해 기념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by탄소중립 그린도시 포항,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와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하나뿐인 지구 탄소중립 그린도시 환경희망특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해요 탄소중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올바른 재활용 부스와 제로 웨이스트 가게, No플라스틱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기후변화 사진전 및 무공해 자동차 전시, 지질공원과 함께하는 지질여행 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류 생존을 위한 필환경 시대를 살고있는 지금, 작은 실천들이 저탄소 그린도시를 만드는 데 커다란 힘이 되는 만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환경보전과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포항시도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실천방안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팔공산에서 고대 마야 유적지를 감상하세요 [금요저널]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은 과테말라의 고대 마야 유적지인 ‘타칼리크 아바흐’의 모습을 담은 ‘마야 : 신성한 도시 – 타칼리크 아바흐’展을 6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과테말라 수료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과테말라 국립고고민족학박물관이 공동 개최한 순회전으로 서울역사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에 이어 세 번째로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한다. 타칼리크 아바흐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엘 아신탈시에 위치하고 있는 마야 고대 유적지로 키체 마야어로 ‘standing stone’이라는 뜻이다. 올멕 문명과 마야 문명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야 유적지 중에서도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돼 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0년부터 기원후 17세기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의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문명으로 문자, 예술, 건축, 수학, 달력, 천문학 등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마야문명에 영향을 준 것이 바로 올멕 문명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300여 개의 석조물이 발견됐고 그중 124개는 신화적 인물이나 상형문자가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지금은 타칼리크 아바흐 국립고고학공원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올멕 문명과 초기 마야 문명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고 멕시코에서부터 코스타리카까지 이어지는 고대 문명의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나사에서 활동 중인 우주항공 사진가 세르히오 몬투파르가 촬영한 것으로 고대 유적을 천문학과 연계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 마야 전통 의상과 어린이 영상물을 통해 낯선 마야 문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낯설었던 마야 문명을 가까이에서 만나 과테말라와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행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과테말라로 떠나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미술관,‘제1회 정점식미술상’양은희 미술사가 선정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은 정점식미술상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미술사가 양은희를 ‘제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6월 15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고정점식 화백의 숭고하고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는 정점식미술상은 도솔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미술창작을 제외한 미술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선도하는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등을 발굴해 수상한다. 정점식 화백은 1917년 경북 성주 출생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작가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계의 거목으로 정 화백의 작품은 지금도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54년부터 1962년 까지 계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64년부터 2004년까지 계명대학교 교수, 학장 및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60년 가까이 지역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훌륭한 미술교육자이자 평론가로도 언급된다. 주요 저서로는 ‘화가의 수적’ 등이 있다. 정점식미술상은 정점식미술상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추천위원들이 후보자들의 최근 3년간의 성과물을 추천하면 이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작의 성과와 파급효과 등에 대해 검토·토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제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자 양은희 미술사가는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석사,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미술이론 전공으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스페이스 D 디렉터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수상작인 ‘방근택 평전’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현대미술의 전 지구화와 비엔날레 시대’가 있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는 “수상자는 전시와 비평의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추천 성과물인 ‘방근택 평전’은 이론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역작으로 평가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근현대기의 추상미술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1세대 미술평론가 방근택의 비평을 한국미술의 기존 서술의 골격과 연관 지어 이해하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한국 미술 평론사에 큰 의미를 남긴다”며 “정점식 미술상의 방향 설정에 좌표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모범을 제시했으며 동시대 미술 상황과의 연계·접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6월 15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하고 이에 앞서 정점식 선생의 발자취를 짚어보는 특별강연 ‘정점식 화백의 생애와 예술세계’도 당일 오후 4시 실시한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 이후 버스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2월 코로나 발생 이전 승객 수와 비교해서 80%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하루평균 629,188명이었던 시내버스 이용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지난 2년 2개월간 승객이 하루평균 457,040명까지 줄어들었다가, 올해 5월 하루평균 이용객이 540,472명으로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시내버스 이용자가 버스 이외의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됐고 주요 시내버스 이용자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승객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구 시내버스는 버스 승객 수 감소가 대구시 재정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구시는 버스 승객을 늘리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 여러 시책을 내놓고 있다. 대중교통 마일리지는 승용차 운전자가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요금의 80%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 ‘대구ID’ 앱을 설치한 후 ‘승용차 요일제’에 가입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6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시내버스 1,536대 중 저상버스가 814대로서 53%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저상버스 도입률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버스 도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 등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버스 이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울릉군보건의료원, 미취학어린이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5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기 위한‘미취학어린이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간접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 사용과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간단한 퀴즈를 통해 간접흡연 및 음주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20만명이 사망하고 있고 그 중 7만명이 아동으로 간접흡연은 유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유아가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에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성장기 아이들의 흡연·음주는 성인기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임산부 태교 바느질 교실 운영 [금요저널] 부여군은 이달부터 부여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의 정서 안정을 위한 임산부 태교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바느질 DIY 제품을 배부해 운영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이 설문조사에서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아기가 자며 사물에 대한 움직임을 구분하고 시력 및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생아용 흑백 모빌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마련했다. 임산부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완성 후 완성작을 기한 내 인증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유선 신청하고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교감,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모자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부여군, 축산 악취 잡는다 [금요저널] 부여군이 축산농가 사육기반과 주변 주민들 정주 여건을 위협하는 축산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사업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축산악취개선 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다. 현재 3개 사업에 대해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사업에는 예산 7억 9천만원을 투입해 스키드로더 17대, 퇴비살포기 2대, 축분고속발효기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악취저감제 지원사업으로는 농가 309곳에 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축산악취개선 시설지원사업은 양돈·양계 농가에서 주로 제기되는 악취민원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산 6억원을 들여 축산과와 환경과와 협업해 악취민원이 자주 제기되며 개선의지가 있는 농장 6개소를 선정해 악취저감시스템 및 액비순환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축산악취저감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농가의 사육기반을 안정화하고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부여군,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청사진 구체화 작업 [금요저널] 부여군이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 구체화 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사업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요청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 기관은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이자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 평가 등을 실시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컨설팅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구성한 전문가와 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방정원의 품질과 역할’ ‘지방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운영’ 등이 자문 및 컨설팅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정원협회 송정섭 고문은 “정원의 핵심은 식물”이라며 “온대 기후에 알맞은 수생식물 식재, 국가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가든 스쿨 운영, 치유정원과 연계한 치유·복지·체험·힐링·생태관광의 융·복합화 필요성” 등을 자문했다. 또 “동적관광을 위한 물길을 이용한 카누체험장, 물길 가로변 수목 조성, 인공미를 최소화한 습지에 강한 수생식물 및 수목 식재, 이달의 수목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제안했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는 “백화점식 전시공간 배치 지양, 정원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도 확산을 위한 주민 정원관리제 운영, 그늘막과 쉼터 조성, 모래 물놀이장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기획평가팀 관계자는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관련 사전 행정절차와 사전 검토항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 지식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시설계시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백마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억새 명소인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130ha에 도비 175억원과 군비 등 총 350억원을 들여 부여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담은 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백제 이야기 정원, 부여 문화 정원, 웰니스 향기정원, 동아시아 전통정원, 참여예술 정원, 경관작물 정원, 모래 물놀이 정원 등 7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부소산에서 부여 도심, 궁남지, 백마강변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규암 사비123 공예마을까지 아우르는 관광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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