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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호선 도로변 환경정비 시행 (군위군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1일 군위읍 일원의 국도 5호선 도로변 쓰레기 줍기 및 도로 측구 정비 등을 실시하였다.국도변 환경정비라는 특성으로 건설교통과와 협조하여 차량 및 신호수 지원을 받아 안전에 유의하며작업을 시행하였다.금회 환경정비는 군위IC부터 군위읍 소재지 구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해당 구간은 군위군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위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청정 군위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창원 군위읍장은 주민 및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정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 출범 회의에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전체 출범 회의는 지난 11월 1일 공식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이 향후 2년의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자리로, 전국과 해외 자문위원 약 2만 2천 명 가운데 약 1만 1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전국 자문위원들과 함께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들도 참여해 남북 소통 재개와 평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회의에서는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매래’를 슬로건으로 제22기 활동 계획이 소개됐으며, 청년과의 소통강화들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전기식 군위군협의회장은 “오늘과 같은 대통령 주재인 큰 행사에 새벽부터 한걸음에 와주신 군위군 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하여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모든 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 출범 회의는 자문위원 임기에 한번 의장이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법정 회의다.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청양군 제공) [금요저널]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25일 지파운데이션으로부터 생리대 41박스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신속히 배분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거나 위생 관리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파운데이션은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이번 물품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주기 동안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미화 센터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매하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범죄 피해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마산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료 (서천군 제공) [금요저널] 서천군 마산면은 지난 24~25일 이틀간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2025년 마산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마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마산면기관단체협의회, 이장단, 마산사랑후원회 등 지역단체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총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마산면 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경로당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일부 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가구별 안부 확인과 생활 여건 점검도 병행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김정순 부녀회장은 “정성 들여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선구 마산면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안전하고 영양 만점!건강한 한 끼!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체계 안정적 운영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청양군 제공) [금요저널] 청양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대상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은 지난 25일 대치면 소재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에서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 관계자 및 경로당 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무상급식·공공급식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경로당 이용자들의 식사 부담을 줄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업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식단 준비 과정과 위생 관리, 포장 절차, 배송·납품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공급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또한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공공급식 사업의 운영 현황도 소개돼 공급 일정과 배송 안정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 철저, 납품 식자재의 사전 품질 검사 철저 등을 요청했으며, 재단은 향후 사업 운영에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청양군이 생활밀착형 복지 시책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고려해 주 1회 반조리·완조리 형태의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경로당 이용자 20인 미만 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주 1회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는 ‘경로당 공공급식사업’은 현재 90개소에서 시행 중으로 군은 향후 1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두 사업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가치를 살린 식단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돈곤 군수는 “경로당 무상급식과 공공급식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돌봄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식품외식진흥협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14호에서 ‘2025년 제3회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푸드테크, 미래형 K-푸드 산업 등 식품·외식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식품·외식업계가 유례없는 불황과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식품·외식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에서는 최신 푸드·소비 트렌드와 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행사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푸드테크학과 정성미 교수의 ‘AI와 푸드테크’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연매출 2400억 원의 브랜드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이어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이사가 ‘생성형 AI 식품·외식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식품·외식산업 내 AI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주요 강연 이후에는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지며, 대구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이번 토론에서 나온 주요 의견들은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 시 소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식품·외식업계와 종사자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는 AI와 로봇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이를 식품·외식산업과 연계해 지역 식품외식업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11월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경북협의회와 함께 ‘2025년 LG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었다.행사에는 LG자매사 임직원,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 결연세대에 전달될 김장김치 1만 4000kg이 시에 기탁됐다.LG경북협의회는 2014년부터 12년째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다.2020년부터는 대규모 김장봉사 대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지역업체에서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기온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에 함께해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 준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혔다.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마영건 목사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CTS권사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맑고 힘찬 합창이 겨울밤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며 참석자들의 집중을 끌었다.이어 트리가 점등되자 원형화단 일대가 화려한 조명으로 환히 물들었다.시민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로 장면을 담으며 겨울 정취가 가득한 야경을 즐겼다.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일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의 겨울 일상에 포근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곳곳에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트리 불빛처럼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 해 동안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구미시가 유일하다.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거나 가족친화 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총 1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미시는 2013년 경북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이름을 올린 뒤, 세 차례 재인증을 거쳐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조직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왔다.시는 육아휴직자 등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을 적극 활용해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내 최초로 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에게 월 5만원의 대행수당을 지급해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가 업무 부담 걱정 없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출산·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 육아휴직자 2개월 이상 근무 시 성과상여금 100% 지급, 보육휴가 5일 부여 등 가족친화 복무제도를 정비해왔다.저출생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구미시의 제도 운영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대응 모델로 평가된다.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 인프라 강화, 직장 내 돌봄 부담 완화,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질 높은 행정 서비스는 행복한 가정에서 비롯된다”며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가족친화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_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역 내 영세·중소기업들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을 휩쓰는 등 사업 성과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대구시는 2023년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연구개발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영세·중소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전문가를 통해 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과외’를 하듯 기업들이 스스로 정부 과제에 공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러한 노력은 올해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14개 기업이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국비 약 27억 원을 확보했다.지난 3년간의 성적표를 보면 그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대구시는 본 사업에 약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이 확보한 사업비는 약 50억 원, 이 중 42억 원이 국비로 확보됐다.시비를 마중물 삼아 5배에 달하는 국비를 끌어온 셈이다.소재부품기업 이엔넥스는 ‘리튬금속 제조기술 개발’로 35억 원 규모의 산업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AI 자동화 로봇기업 ㈜차로보틱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는 10억 원에 달한다.이 기업은 향후 농기계 로봇시장 개척을 위해 사업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공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는 11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구미시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협의회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제22기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중심의 평화·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역대 협의회장, 관계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신임 김재원 회장은 이날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협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1부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주요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통일 관련 사업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김재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구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생활 가까이에서 통일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평화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지역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중요한 협력기관”이라며 “제22기 협의회가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에 선정됐다.개관 이후 처음으로 받은 심사임에도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경북에서는 25개 공립박물관 중 17개 기관이 인증을 통과해 68% 인증률을 기록했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수집·관리 충실도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8개 세부지표를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인증심사위원회 과정을 통해 심사한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야은 길재를 비롯해 조선 성리학의 뿌리를 간직한 지역의 학문적 기반 위에 세워진 구미 최초의 1종 전문박물관이다.2020년 개관 이후 성리학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상설·기획전 운영, 청소년·성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지원 등 전문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꾸준히 확립해왔다.특히 지역 역사자원의 발굴과 현대적 해석을 결합한 전시품 구성, 시민 참여형 교육 콘텐츠 운영은 높은 평가를 받은 요소로 꼽힌다.역사관 관계자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시민에게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