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강화위해 조사·중재 전문 인력 양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안 처리 지원단은 교원, 교육전문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교직원이 피·가해자인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처리 관련 컨설팅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방 교육, 행위자 재발 방지 교육 등 사후 지원을 맡고 있다. 110여명의 지원단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이달 1일 학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학교 부담 경감과,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에 근거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의 실제’를 주제로 △ 사실확인 과정 △조정·중재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안 처리 지원단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시 사실확인 과정의 전문성 신장과 피해자 요청이 있는 경우 조정·중재를 맡아 학교의 교육공동체 회복과 교육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안 처리 지원단의 조사·중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과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사안 종결 후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을 높이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과 18일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미래 유아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생태전환’ 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과 실행 능력 제고로 유아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160여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8일 남부청사에서는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을 중심으로 도내 유치원 교원 240여명이 참석해 양일간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영화 속 디지털의 진실 혹은 거짓 △우리가 몰랐던 영화 속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천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유아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에 핵심과제를 뒀다.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은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교육환경과 기후 위기 등 현실 문제를 교육과정 속에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과 생태전환교육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자료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아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당선인 예방 받아 [금요저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오전 수원 광교헌에서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인 예방을 받았다. 이 교육감이 당선 축하인사를 건네자 임 당선인은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운영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당선인이 교육감직 인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수위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y경기도교육청, 2022 환경교육주간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인식 확산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2022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은 지난 1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환경의 날’과 함께 일주일 동안 학교마다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실천하고 나누는 지구사랑’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막는 기후 행동 실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집콕 소등 행사, 생태환경신문 발행 등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행사는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탄소중립 한마당을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특히 탄소중립 한마당은 11일 시흥에서 함현초·중·고 송운초·중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15곳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새활용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처음 시작하는 환경교육주간은 교육공동체가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인식을 더 높여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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