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지촌여성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지촌여성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사에서는 기지촌여성들의 생생한 구술을 담은 영상, 현장 공간기록, 지역별 기록 결과가 소개됐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지역 참여자 대담, 기록 성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박옥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지촌여성의 삶은 오랫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그 고통과 경험은 사회적 기억 속에서 지워져 왔다”며 “오늘의 기록 작업은 단순한 자료 축적이 아니라 피해 여성들의 존엄을 회복하고 역사적 책임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는 여성 인권 보장과 인권기록의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도의회 또한 기지촌여성 인권 회복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국가기록원·경기도기록관 등 공공기록물뿐 아니라 동두천·평택·파주·의정부 등 기지촌 관련 지역의 공간기록, 기지촌여성들의 구술영상, 단체가 보유한 민간 기록물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한 것이 특징이다.사업 결과물은 다큐멘터리, 백서 지역별 기록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일부는 디지털화해 ‘경기도메모리’플랫폼에 등재될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와 참여자들은 “기록을 통해 잊힌 역사를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을 되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사업의 지속적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도 및 시군 관계자, 아카이브 자문단, 지역추진단, 구술·공간기록 참여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은 지난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개최한 ‘2025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정경자 의원은 해당 사업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현장을 챙겨온 대표 의원이다.특히 지난 12월에는 가족돌봄아동·청년 지원 강화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바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는 가족 돌봄을 맡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자기돌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서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3년째 꾸준히 제공해 왔다.올해 또한 요리·베이킹 등 생활 돌봄기술 습득 프로그램, 미술·도자기 등 문화예술 체험, 정서지원 상담 및 멘토링을 통해 참여 아동·청소년의 자기효능감 상승, 스트레스 경감, 사회적 관계 강화 등 눈에 띄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정경자 의원은 이를 두고 “초록우산이 지속적으로 현장에 함께해 온 덕분에, 아이들이 단순히 ‘돌봄을 수행하는 존재’를 넘어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초록우산의 전문성과 축적된 사례가 경기도 정책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며 재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높이 평가했다.정경자 의원은 다가오는 12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경기도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한다.전부개정안에는 11개 핵심 지원사업을 조례에 명시해 행정의 일관성과 법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사업 내용은 △사례관리 △돌봄 및 가사서비스 제공 △심리·정서지원 및 복합지원 연계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생활·돌봄용품 지원 △학업·진로·취업 지원 △영양·건강교육·건강검진·정신건강 검사 및 진료 지원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원사업이다.정경자 의원은 “새 법이 시행되면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다”며 “경기도가 조례와 현장 준비를 탄탄히 갖춰 아동·청년과 가족의 생활안정과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경자 의원은 “초록우산과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지난 3년간 쌓아온 사례들은 앞으로 경기도의 정책 설계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동·청년이 더 안전하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진 도의원,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및 수소시범도시 지원 확대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1일 열린 제379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전환과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김철진 의원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안산 반월·시화산단은 전통제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디지털대전환의 핵심 분야로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디지털 제조혁신에 대한 확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말하며 “경기도도 이에 맞춰 도내 제조기업의 니즈에 맞는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대해 “현재 경기도에서 안산이 유일하게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나, 예산부족으로 시비 210억이 투입된 사업의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안산시는 50억원의 추가 예산을 들여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수소시범도시와 같은 대규모 예산 사업은 기초 지자체의 재정 여건으로 추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477억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된 상황에서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태형 의원, 경기도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 실태조차 파악 못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11일 건설국과 건설본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 실태 파악 부실과 관리 시스템 부재, 하도급 임금 체불 등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건설공사 임금 체불 방지 및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며 건설 현장 실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임금 체불과 불법 하도급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태조차 파악 하지 못하고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인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강태형 의원은 “매년 불법 하도급 위반 행위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벌써 177건이 드러났다”며 “건설공사 임금 체불 방지와 함께 선제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 실태를 이번 달 말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조사하고 임금 체불과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강태형 의원은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들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성근 의원, ‘투명한 상조회 운영을 통한 직원 친목 도모’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11월 11일 평택소방서에서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조회 운영 상황과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질의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상조회 운영의 부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상조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됨으로써 직원들 간의 친목이 도모되고 직장 내 화합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상조회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월별 운영 현황 보고시스템을 도입하고 독립적인 감사기구 설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상조회는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이므로 직원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성근 부위원장은 심신 안정실 설치 현황과 직원 상담 시스템을 확인한 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12개 소방관서를 시작으로 소관 실국과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9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의원,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 재개 및 소규모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11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의 중요성과 도내 소규모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은 “올해 광교에서 열린 ‘농어업⋅농어촌 판촉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2023년 3차 추경으로 예산이 마련되어 추진된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이 2024년에는 예산 미편성으로 중단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2025년 본예산에 이 사업을 반영해 체험프로그램이 원활히 재개되도록 해야 한다”며 2025년 본예산 편성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 농어촌체험 사업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도농교류와 관광 자원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홍보 강화와 프로그램 다양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점을 언급하며 마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G마크 인증 기업에 대한 홍보 기회 제공 외에도 소규모 농수산식품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소규모 농수산식품 기업과 농수산진흥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소규모 기업의 시설 개선과 홍보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 옛 공관인 ‘도담소’에서 열리는 만찬 및 행사에 경기주류대상 수상 전통주를 활용함으로써 전통주 홍보와 소규모 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리 의원, '경기바다' 브랜드 인지도 부족 지적하며 활용 방안 강화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은 11일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바다'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김미리 의원은 “경기바다라는 용어를 사용한 지 5년 정도가 지났지만, 도민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이름”이라며 “도민들이 경기바다를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화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현재 '경기바다' 용어는 단순히 행사용 명칭에 그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략적인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바다를 실질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바다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며 “최근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바다 환경 이슈에 대해 평택항만공사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석구 경기평택공사 사장은 “경기바다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 도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바다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추가적으로 김미리 의원은 평택항만공사의 예비비 규모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자본적 지출 예산이 236억원인데 그중 예비비가 161억원으로 너무 많다”며 “예비비를 활용한 지출 사례가 거의 없다면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예비비 비율을 낮추거나 조정해 예산을 도민들에게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의 예비비 설정 금액과 사용 내역을 자료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며 “도민들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재무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충식 의원, ‘찾아가는 게임 과몰입 상담 서비스로 도내 청소년 지원 강화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은 11월 1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게임 과몰입 상담 서비스’ 추진을 제안했다. 윤충식 의원은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단 15개소에만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체 시·군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설치 비율을 지적했다. 이어 “본 사업은 청소년의 게임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상담 대상과 목적을 고려해 내담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각 지역 센터마다 상담의 질, 사례 판단 기준, 문제 해결 방식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경기도 차원의 일원화된 상담 매뉴얼 제작과 배포, 정기적인 사례 회의와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상담서비스의 평준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해 상담 및 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태근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준비하며 그동안 상담 관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을 인지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관련 사항을 개선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청소년의 게임중독 문제 해결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상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도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며 “모든 시·군에 상담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운 만큼, 센터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임 과몰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필수조례 정비 지연 강력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11일 열린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필수조례 정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인 14위에 그치고 장기 미정비 조례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2년 전 지적에도 개선되지 않은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질의에서 “경기도의 필수조례 정비율이 79.8%에 불과하며 이는 세종 대비 14.1% 낮고 서울 및 인천보다도 각각 2.4%, 6.1% 낮은 수치”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조례는 도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법령을 시행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정비되지 않은 조례가 여전히 다수 존재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024년 현재, 경기도에는 총 71건의 미정비 조례가 있으며 이 중 20건이 2년 이상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8년 이상 미정비된 조례는 2건, 7년 이상은 13건, 6년 이상은 1건으로 고질적인 장기 미정비 문제가 드러났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관련 조례 11건은 시행일로부터 10개월째 미정비 상태이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관련 조례 8건은 시행 13개월이 지나도록 정비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2022년에도 동일한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 행정 지연을 넘어 도민 권익 침해와 행정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필수조례 정비는 경기도의 법령 이행과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적 과제”며 “법무담당관은 국회 본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 시 조례 위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선제적으로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미정비 조례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도민 생활과 경기도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저해될 것”이라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채명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가 조례 정비율을 높이고 장기 미정비 문제를 해결해 도민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수 의원, “GH, 코이카 공공협력사업 3번 연속 탈락”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11일 도시주택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공공협력사업에 지원했으나 심사기준에 미달되어 3번 연속 미선정됐다”고 지적하며 역량 보완을 주문했다. GH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비투자 사업’에 한해 해외사업을 할 수 있다. G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GH는 2023년부터 코이카가 추진하는 ODA사업에 3차례 참여를 신청했다. 2023년엔 베트남 호치민시 탄소중립을 위한 대학연계형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구축사업을 2024년엔 몽골 울란바토르 지속가능한 도시화 및 국토균형개발 지원사업과 네팔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부문 정책입안과 실행역량 제고를 위한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조사사업을 공모했다. 그러나 GH는 코이카에서 진행하는 무상원조개발사업에 모두 미선정됐다. 박명수 의원은 “GH는 어떤 부분이 미흡해 선정이 안 된 것 같냐”고 질의하자 김세용 사장은 “초기에 GH 국내 실적사업을 보고 공모사업도 잘 될 것이라 낙관했지만, 해외경험이 전무해 예기치 못하게 탈락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공공협력사업 공모 심사기준은 정책적 타당성, 사업 추진여건의 적절성, 사업 수행계획의 적절성, 제안기관의 사업 수행역량으로 심사하는데 GH는 70점대로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박명수 의원은 “미선정됐다는 것은 GH 사업제안서가 타 공공기관에 비해 정책적 타당성이나 사업추진 여건과 수행계획의 적절성, 수행역량이 미흡했다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으며 “ODA의 사업참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GH가 어떤 부분의 역량이 부족했는지,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 GH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용 사장은 “해외사업팀을 작년에 처음 개설했는데 관련 경험이 많은 사람을 영입했다”며 “현재 컨소시엄을 통해 관련 역량을 제고해 나가고 향후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답하며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수 의원, “열사병도 중대재해 폭염 속 건설노동자를 지켜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극심한 기후변화를 고려해 건설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GH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G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총 11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평균적으로 1년에 23.4건, 한 달에 2건 정도 안전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넘어짐 34건, 물체에 맞음 23건, 추락 20건, 절단·베임·찔림 12건, 기타 28건이었다. 특히 2022년에는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올해 화성 동탄에서는 열사병으로 인한 부상 1건이 발생했다. 박명수 의원은 “2년 전 대전 카이스트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쓰러져 숨진 일이 있었다”며 “지난 7월 대전지검은 해당 사업장의 원청 건설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으로 기소해 ‘검찰이 처음으로 열사병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 사례’였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발표했고 위험수준을 4단계로 나눠 온도에 따른 대응요령을 마련해두었으나 이는 강제가 아니라 권고사항이다. 김세용 사장은 “GH 건설현장은 원칙적으로 온도 34도가 넘어가면 작업을 중지하고 있지만 올해 열사병으로 쓰러진 분이 있었다는 것을 지금 파악하게 됐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더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박명수 의원은 “올해 여름 GH 건설현장에서 한 분이 열사병으로 쓰러지셨지만 잘 대비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고 GH도 현장의 관리·감독의 소홀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후변화를 고려해 건설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GH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상오 의원, ‘대형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화재피해주민 지원 사례’ 격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11월 11일 평택소방서에서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화재피해주민을 지원한 사례에 대해 격려하고 이러한 지원 방안의 지속적 확대를 제안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생각하면 늘 맘이 아프다”고 말한 뒤 “화재피해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해 지원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물품 지원도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지원해야 하지만 심리치료 및 회복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추가적인 지원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화재피해주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재난현장에서의 대응을 위해 중장비 자격증까지 취득한 강봉주 서장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서장님의 열정이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소방서에는 약 280명의 소방공무원과 680명의 의용소방대가 근무하고 있으며 6곳의 안전센터에서 53대의 소방 차량을 운용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