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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길 의원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직격탄 전문성도 명분도 부족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20일 진행된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류인권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조례 시행 직전 지원 의도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홍원길 의원은 먼저 후보자의 공직 경력을 언급하며 “26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며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겠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근무 경험은 단 한 차례도 없다”며 “그럼에도 도자재단 기관장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홍 의원은 제출된 직무수행계획서에 대해서도 “도자재단의 비전이 보이지 않고 목표도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구체성과 실행력 모두 부족하다”고 평가했다.또한 홍원길 의원은 후보자가 지원한 시점에 주목하며 “조례 시행 이후 임명절차를 시작하는 기관들은 내년 1월 1일 이후 선임이 불가피하지만 후보자는 시행 전에 임용되면 임기 전체를 온전히 보장받는다”며 “전문성과 무관하게 ‘조례 시행 전 마지막 임기 보장 기관장’자리를 노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말했다.지난 9월 통과된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도지사와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홍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측근’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임명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경험과 전문성이 맞지 않는 자리에도 무리해서 지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홍원길 의원은 “이 모든 우려는 근거 없는 억측이 아니라 후보자의 이력, 제출자료, 경력에서 드러난 공백 때문에 생기는 문제”며 “도자문화와 도자산업, 재단 운영에 대한 식견과 비전 없이 이 자리를 ‘경력의 연장선’, ‘임기 보장용 자리’로 선택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진정성이 최우선”이라며 “후보자는 도민 앞에 명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정 의원 책임 없는 사학 자율성 안 돼 교육청이 바로 잡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가 사학의 자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며 사립학교의 재정·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장윤정 의원은 먼저 사립고등학교 법정부담금 미납 실태를 지적하며 “2024년 기준 미납액이 413억원에 달하는데도 교육청의 재정지원은 2023년 5,940억원, 2024년 6,176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사학의 자율성이 사실상 책임 회피의 장막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장윤정 의원은 “수의계약에서 적용해야 하는 법정 낙찰 하한율조차 지키지 않는 사립학교가 다수”며 “예산 절감과 투명성 확보 없이 자율성만 강조한다면 사학 비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법인이 최소한의 법정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자료제출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 사립고등학교의 공사 계약 내역을 사례로 제시하며 “계약액·집행액·설계변경액이 서로 다른 금액으로 제출됐다”며 “도민이라면 서류상 수천만원의 차액을 두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장윤정 의원은 “사립학교 감사 조치가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700건이 넘는다”며 “유명 학원 강사 과외 제공, 임기제 교사의 학생 성추행 등 최근 언론 보도만 봐도 관리 사각지대가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장윤정 의원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추진한 AI 기반 유아평가 사업에 대해 “아이들의 사진과 발달기록을 외부 AI 시스템에 학습시키겠다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근본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안전성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교육청이 스스로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장윤정 의원은 이번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사학의 자율성 뒤에서 지속되어온 구조적 문제, 부실한 자료제출,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AI 정책까지 교육청 핵심 시스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행감에서 지적된 사안들은 경기교육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개선 조치와 후속 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석 의원, 정의와 상식 없는 율곡연수원 이전 절차 강력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이 추진하는 율곡연수원 이전과 관련해 절차적 문제와 투명성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변재석 의원은 도 교육청이 율곡연수원을 이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율곡연수원 부지를 기부한 덕수이씨 종중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이전을 밀어붙였다”고 질타했다. 변 의원은 이어 율곡연수원 부지의 기부 배경을 강조하며 “이 부지는 조선 중기의 위대한 교육자 율곡 이이 선생의 후손들이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해 조건부로 기부한 유서 깊은 장소”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종중과의 사전 협의 없이 부지 매각과 대안학교 설립을 계획했고 문제 제기 후에야 급히 협의에 나섰다”며 그간 행정 절차의 투명성을 비판했다. 변 의원은 연수원 이전에 대한 문제 제기 후, 도 교육청이 급하게 발표한 ‘율곡연수원 부지 대안학교 설립 추진’ 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는 점도 절차 미비의 증거로 지적했다. 특히 변 의원은 “율곡연수원 부지는 교육환경 보호법상 학교 설립이 어려운 절대 보호구역으로 인접한 축사와 군부대 등으로 인해 교육환경법에 따라 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며 교육청의 사전 검토 부족을 꼬집고 “절차적 무시와 언론플레이를 통한 졸속 추진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현재 종중과 협의 중이며 앞으로는 협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이애형 위원장은 인재개발국의 책임 있는 태도와 철저한 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인재개발국이 율곡연수원 이전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임하지 않는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 재배치와 조직 개편이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현옥 도의원, 도민 행복 위해 최선 다해달라 …'민생 행보' 강조 [금요저널] 서현옥 의원이 18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AI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상대로 수의계약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한국 데이터 평가센터가 3년 연속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이는 다른 기관에서도 발견되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해당 업체와 지속적으로 용역 계약을 체결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과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절차상 문제는 없었지만, 특정 기업에 대한 편중된 계약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하며 향후 사후 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과원 남부출장소 이전 문제, 디지털 혁신과의 위원회 운영 문제, 경기연구개발 지원단 관리 감독 문제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질의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과학 문화 민간단체 지원, AI 기반 미래차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 등 각종 보조금 지원 사업의 근거와 절차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부서는 지적 사항과 제안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도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서영 의원, “AI교과서 성공적 안착을 위한 교원 연수 강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은 19일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AI디지털교과서가 교육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연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특수 교과에 대해 초 3~4학년, 중·고 1학년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도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추진했다. 지난 7월에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니터링단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고 8~9월에는 ‘AIDT적용 실행연수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서영 의원은 “AI디지털교과서 완성본 없이 교사 연수가 진행돼 교사들의 우려가 크다”며 “현재 진행되는 연수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오늘 29일 AI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는 1학기 시작 전 2월 중에 배정되는게 일반적”이라며 “초등학교 3~4학년 담당예정인 교사들은 모두 학기가 시작되기 전 연수를 받을 수 있게 하고 AI디지털교과서 수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서영 의원은 “교육청이 교사들의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충분하지 않다”며 “교사간에 AI교과서 활용 역량 격차가 발생하지 않고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연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제공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방성환 위원장,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농업인들께 감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11월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업인의 날’에 참석해 올 한해 동안 경기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날 행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김창식 부위원장, 서광범 의원, 이오수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정정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 등도 함께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지금까지 “올 한해도 국내외 여건이 많이 어려웠지만, 경기농업이 이렇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불철주야 땀흘려 노력한 농업인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말하며 “경기농업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 경기도의회도 1년동안 노력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과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정호 농민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우수 농업인들의 시상, 농업인 부스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후,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하면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경기농산물의 품질이 정말 좋다. 도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한 뒤 “맛있는 경기미 소비 증대를 위해 경기도의회 역시 노력하겠다”며 경기농산물을 애용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의원,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10명 중 6명 ‘부족’ [금요저널] 특수교육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교육지도사의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이 19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수교사의 업무 환경 개선 요구와 함께 특수교육지도사의 부족 현상을 지적했다. 특수교육지도사는 특수교육 수업과 각종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공무직으로 2024년 도내 특수교육지도사는 1,344명이다. 특히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수는 24,256명, 교사는 6,463명으로 교사 1인당 3.75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어 적정 수준이다. 그러나 25개 교육지원청별 특수교육지도사 현황을 살펴보면 60%가 부족한 상황이다. 김호겸 의원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15곳에서 특수교육지도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수교육의 여건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며 교사나 지도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도교육청에서 특수교육 실태 개선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운영 실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올해 3월 개원 후 반년이 넘은 현재도 임시 홈페이지에 의존하는가 하면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 SNS 채널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김호겸 의원은 “홈페이지는 기관의 온라인 대문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250여 억원을 들인 교육원이 개원 반년이 넘어선 현재도 도민들이 방문할 정식 대문이 없다는 것은 개탄스럽다”며 “SNS 역시 소통 수단을 넘어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임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음으로써 교육원 스스로 홍보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개최한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개원 20주년 행사 준비 미흡함을 지적하며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가 대거 불참하며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숙 도의원,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 절실 [금요저널] 김미숙 경기도 의원이 18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종합감사에서 전 주기적 연구개발 지원을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경기도 사업 추진 시, 국가 지원 기관 및 국비 활용을 극대화해 도비 절감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나노기술원을 예로 들며 "경기도에 위치한 국가 산하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도의 사업과 연계가 미흡하다"라고 지적하며 "인근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도내 기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미숙 의원은 "바이오센터, 바이오허브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지원에 있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지원을 제외하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미숙 의원은 "국제개발협력국 등 신설 부서의 경우,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부서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미숙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 자료 제출 방식 개선도 요구했다. "수요자 중심의 자료 제공을 위해 기관별 자료 형식 통일 및 담당자 명시 등을 통해 자료의 명확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추가 자료 요구 시, 신속하고 상세한 자료 제공으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미숙 의원의 질의는 예산 절감, 기업 지원 강화,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광현 도의원,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예산만 국제적”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내실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24년 12월2일 ~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행사 용역비는 13억5천만원에 달한다. 임광현 의원은 “행사 용역비로 13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도, 초청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연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지 다소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서울시 등의 경우 국제 포럼 예산이 5억여 원을 넘지 않는 수준인데, 과연 유네스코 국제 포럼의 예산 편성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강국 기획조정실장은 “우려하시는 부분을 고려해 경기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임광현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 과제를 살펴보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연구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질적 개선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통해 경기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정책 전문 연구기관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원길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적극행정 추진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19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지난 행정사무감사시 제안한 사항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적극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홍원길 의원은 ‘경기바다 여행’과 관련해 “관광해양레저 포털인 경기바다 플랫폼에는 5개시 경기바다 관광코스가 안내되어 있는데 소관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관광산업과에서는 소홀한 것 같다”며 “관광의 큰 범위 안에서 해양레저가 콘텐츠로 포함되는 만큼 관광산업과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 의원은 “올해 경기도내 3개 항이 국가항으로 지정되었는데 경기바다 여행코스에 이미 소개된 곳들인 만큼 도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화 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서간 칸막이 행정이 아닌 협업을 통해 경기바다 관광에 대한 사업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원길 의원은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를 진흥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필요한 용품·물품이나 관련 업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부서 및 기관 모두에 해당하는데 지역상품 우선구매 해야하고 수의계약시 지역업체 활용을 고려한 추진으로 차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같은 지적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검토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재단 축구박물관 내 이회택존 관람시설 추가를 제안했던 사항을 재확인하며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계획 등 향후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해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한국 의원, ‘우리들만의 리그’ 아닌 공정하고 함께하는 문화·예술과 관광 만들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이 19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우리들만의 리그’ 가 아닌 31개 시·군간 고른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은 각자 특색있는 문화와 서로 다른 인구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어 문화적 수요가 다르며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따라 시·도비 매칭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편차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구구조에 따라서 청년층이 많은 지자체는 창의·혁신적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중·장년층 등 고령층이 많은 지자체는 보다 전통적이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고 “각 지역 문화·예술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재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시·군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고르게 도내 각 지자체가 문화적 혜택을 받고 예술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내 문화축제 행사에 외국인 유치 실적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관심이 없다”고 질타했고 “대한민국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방문현황, 만족도, 요구사항 등 파악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꼬집으며 ‘우리들만의 리그’ 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에 다국어 안내 서비스가 부족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기도형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경기도의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행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작가들의 예술성을 고려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의해주기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재영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친환경차 관리 실태와 예산 절감 방안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영 의원은 11월 1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 소관 공공기관들의 친환경차량 관리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절감과 환경정책 실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윤재영 의원은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기관들이 보유한 친환경차량은 총 48대이며 이 중 34대가 하이패스 요금감면 등록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절감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들은 하이패스 요금감면 등록이 본 의원의 자료 요구 이후 이루어진 점은 큰 문제”고 지적했다. 특히 “등록 시점을 확인한 결과, 48대 중 24대가 자료요구를 한 시점 이후에 등록됐으며 자료 요구 이전에는 79%가 할인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친환경차 통행료 감면 제도는 2017년 9월부터 시행됐지만, 기관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아 최근 3년 동안 약 1,25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지 못했다”며 담당자의 업무누락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로 경기아트센터를 언급하며 “아트센터가 보유한 9대의 전기차량이 아직도 하이패스 요금감면 등록이 되지 않아 2022년부터 약 671만원의 통행료가 발생했다”며 “취득시 바로 할인등록을 했더라면 335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를 방치한 것은 심각한 문제”고 비판했다. 또한, “감사실과 사무처장은 이러한 자산관리 소홀 문제를 책임지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영 의원은 “경기도의 모든 소관 기관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와 관리 의무를 규정한 법령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환경보호와 예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