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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의회연맹-윤종권외교전략정보본부장직무대리 [금요저널]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11.4. 방한중인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유럽안보협력기구 의회연맹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덴마크 협력 및 유럽내 주요 안보기구와의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사는 한국과 덴마크가 해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안보기구 내에서 유사입장국으로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또한 윤 대사는 최근 한-OSCE 신기술 컨퍼런스 개최 NATO 사무차장 방한 등을 통해 우리 정부가 NATO 및 OSCE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신기술 및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심화를 위한 덴마크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방산 분야 협력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무역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외 무역지원센터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바이어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8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한성기업, 부산어묵, 성경식품 등 100여 개의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해외 무역지원센터가 참여한다.무역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 및 무역 애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사항을 소개하는 등 K-씨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씨푸드 홍보 전시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교두보가 되어 수산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 10월 26일 오후, 제22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범수 차관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농식품 공급망의 교란과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가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농가소득 제고 등 3가지 분야에서 아세안+3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역내 식량안보 차원에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를 통한 쌀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올해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전략작물 생산 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역내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지능형농장 시설 구축과 농업기술 보급, 교육·훈련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와 아세안+3 식량안보 정보시스템의 진행 상황, 그 밖에 ‘2016~2025 아세안+3 협력전략’에 따른 9개 농림분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가 아세안 지역이 코로나19, 기상재해 등으로부터 대처하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한국과 일본이 지난 3년간 7천 톤의 쌀을 지원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를 통해 총 1만 9천 톤의 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천 톤의 쌀을 미얀마와 필리핀에 재해 대비용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참가국들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품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순환농업의 촉진,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의 구축,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개발,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13개 회원국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고 제23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2023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에 합의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리콜 대상 자동차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493,152대에서 제작결함이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스포티지 등 2개 차종177,68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싼타페 등 5개 차종 96,363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부품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포티지 등 2개 차종은 10월 31일부터, 쏘렌토 등 6개 차종 및싼타페 등 5개 차종은 10월 27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수 있다. 둘째,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3 등 2개 차종 43,582대는 파워윈도우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창유리가 닫힐때 장애물에 닿은 경우 닫히기 전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거나 덜 열릴 수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실시한다. 셋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E 450 4MATIC 등 10개 차종 9,439대는 뒷문 창틀의 고정 불량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차체로부터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확인됐으며 C 300 등 4개 차종 1,712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의 방수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LE 250 4MATIC 35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의 외관 손상으로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ouareg 3.0 TDI 등 3개 차종 1,243대는 앞면 창유리 서리제거장치의 전기 보조히터 미설치로 서리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olf 8 2.0 GTI 97대는 냉각장치의 고정 불량으로냉각수 호스가 V-벨트와의 마찰에 의해 손상되고 이로 인한 냉각수누수로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피라인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하이퍼스11L 전기버스 82대는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승강구수동 열림 장치의 설치 위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피라인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등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3점을 포함한 43점으로 우수기업상 12점, 공로상 21점, 웹툰 등 콘텐츠 공모 10점이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엘오티베큠,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과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이 수상한다. ㈜엘오티베큠은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아세톤을 저인화성, 저독성, 친환경물질로 대체하고 폐기물 분리수거장에 방폭등기구와 자동확산 소화장치 설치하는 등 화재발생에 철저히 대비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석탄 설비를 상시 감시하며 농도별 위험성에 대해 표시관리 철저, 위험 가스 방생 구역에 농도 측정기를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해 왔다.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작업현장 안전사고의 원인인 ‘빨리빨리 문화’ 근절을 위해 느리지만 안전한 중부발전 고유의 ‘거북이 안전문화’를 형성했으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소방설비 작동 성능평가를 국내 최초 도입했다. 국무총리상은 화재감지기와 별도로 열화상카메라의 온도 상한선 초과 시 즉시 소화 활동을 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CJ대한통운 P&D군산석탄지점 등 3개팀이 수상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안전 경영 생태계 고도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해 안전경영에 중점을 둔 대구보훈요양원 등 15개팀이 수상한다. 또한 경영자의 공간안전 경영방침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잘 되어 있는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등 10개팀도 소방청장상 및 주관사 상을 수상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2곳은 2023년부터 최장 3년간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되고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사업장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소방안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산림청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청년 정책자문위원, 청년 그루매니저, 관련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이사, ㈜포레스트네트워크 박예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배강찬 대표, 에코그룹 유성민 대표, 디엠지숲 임미려 대표 등 5명의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청년 그루매니저 3명 등이 참석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청년층 인구 유입·정착을 돕기 위해 디지털숲가꾸기,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제 지원 등 현행 일자리 중심 5개 과제를 교육·복지·참여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은 우리 임업·산촌의 혁신동력”이라며 “청년들의 귀산촌과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산림청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나라의 산림 분야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과 함께하는 가을철 관광활성화를 위한 ‘2022 국립세종수목원 관광주간’운영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철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관광주간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6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행한 야간 개장에 관람객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입동을 앞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코자 수목원 무료 운영에 나선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는 구상나무를 들고 있는 18m 크기의 울트라 핑크퐁 인형이 전시돼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문자센터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상징하는 붓꽃을 들고 있는 핑크퐁 인형 및 구상나무 포토존이 구성된다. 아울러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기간 매일 ‘정원TV 이벤트’ 참여자 100명 선착순 울트라 핑크퐁 축소 ‘구상나무 핑크퐁 풍선’ 제공 핑크퐁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1만명 선착순 ‘핑크퐁 꿈의정원 씨앗스틱’ 증정 등 수목원 방문 관람객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국민에게 멸종위기종 보전 및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목원·정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교육과 과학, 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전 세계의 기록유산 중 인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되는 기록유산을 선정해 등재해왔다. 현재 124개국 8개 기구의 432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6건의 기록유산을 등재해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 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와 전문가 원탁회의에 참여한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세계를 향한 당신의 창 : 포용과 정의,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기록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에 참여한다. 국제토론회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즐린 러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위원회 위원의 기조연설과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아프리카 등 3개 지역 의장들의 그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언한다. 10월 28일 개최되는 전문가 원탁회의에서는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유산들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점검 체계 개발에 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에 기반해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기록관리 무상원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모로코왕국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 작업장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거점 국가로서 유네스코에서는 이 사업의 성과가 모로코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록관리 발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추진되는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아카이브 보존 및 디지털화 사업’의 착수 공동연수가 열린다. 공동연수에는 사업의 공여기관인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수원기관인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협력 기관인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코트디부아르 교육부·문화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추진 계획과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계기로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아프리카 등 취약한 지역에서 위험에 처한 중요 기록유산들을 발굴·보호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복적인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감시 역량 집결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감사·안전감찰부서가 참여하는‘안전감찰 협의회’를 10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한 안전감찰 중점과제 추진사례, 국민제안 중 선정된 과제의 추진 성과, 지역협의회 운영 내용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참여기관들은 반복적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했거나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기관별 중점 분야를 선정해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만 4천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 하는 등 안전 관리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국민제안 공모로 선정된 ‘밀폐공간 사업장’, ‘화물차 불법개조’, ‘개인형 이동장치’ 과제에 대해서도 모든 기관이 협력해 전국단위 규모의 감찰을 실시하고 개선하는 국민 참여 성과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시·도 중심으로 시군구, 지방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단위의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오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365일 상시 신분 노출 없이 안전 관련 비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안전감찰 익명제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감찰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 누구나 ‘국민재난안전포털’또는 정보무늬로 직접 접속해 제보할 수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가 범정부적인 안전감시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해, 실질적으로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방안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1월 4일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개발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2년 만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한 사이버공격이 현안이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획, 설계, 구현,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 단계까지,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공공분야는 지난 2009년도에 보안약점 기준 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시 의무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신설했다. 민간분야는 2020년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을 시작으로 2021년 ‘소프트웨어개발보안거점’을 구축해 소프트웨어개발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의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9개 분과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적용 모범사례 공모전과예비 개발자인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 및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국민 누구나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라면 사전등록 후 안내되는 인터넷주소를 통해 행사 당일 유튜브 ‘소개딩티브이’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개발보안을 확산시키는 일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자 분야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해 이번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면서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빠르게 다가왔고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더욱더 중요해졌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관련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21년도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채용공고 중 124,429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2020년 대비 6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자격 전체 종목 546종목 중 434종목이 채용공고에 활용돼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활용 종목 수는 기능사 등급이 가장 높고 서비스 분야의 활용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채용공고에서 채용요건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자격 20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총 18,553건으로 1위였으며 “한식조리기능사”,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하는 채용공고를 기업규모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30인 미만 기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기업에서 제시한 임금은 월 평균 24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임금은 해당 분야 숙련도와 자격증 희소성과 관련이 있어 기술사 등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워크넷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자격을 우대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자료”며“앞으로도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부지방산림청,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남원시 운봉 일대에서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기념행사와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은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와 5개 시·군의 120여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로 21개 구간 289km에 이른다.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2021년 5월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산림청과 5개 지자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단법인 숲길, 지역주민 등이 모여 개통 10주년을 축하하고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둘레길 100년비전 선언, 지리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에 기여한 공헌자 시상, 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 걷기행사 등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리산둘레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산림자산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리산둘레길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