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 물놀이장 명칭 ‘남동물빛놀이터’확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에 조성 중인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 명칭을 ‘남동 물빛놀이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8개 명칭을 선정하고 5월 19~30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46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 물빛놀이터’ 가 1,460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남동 물빛놀이터’는 185m의 유수풀과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 휴게 광장 등이 계획된 대규모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으로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000원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 물놀이장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가까이에서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및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실시 … 올해 74t 수거 목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여 총 210kg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출근길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직원들에게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를 교환해 주고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분해 수세미와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시 대기, 토양, 지하수로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남동구는 폐건전지 수거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역 내 8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수거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보다 7% 증가한 올해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목표량 74t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동구, 외국인 환승 관광객 사로잡는 소래포구 코스 제안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환승 관광객 유치를 통한 소래포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이학재 사장을 만나 외국인 관광객의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를 제안했다. 환승 투어는 전통·미래·역사·쇼핑·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재 총 11개 코스로 운영 중이며 최근 많은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는 장시간 여행에 심신이 지친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잠시나마 기분전환 및 에너지를 주고자 자연 친화 힐링 코스로 기획됐다. 수도권 대표 해안명소인 소래포구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자연 숲길을 걸으며 살아 있는 갯벌과 너른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소래포구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남동구와 외국인의 환승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인천국제공항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외국인 환승객들이 갯벌, 습지 등 생소한 자연환경에서 쉬고 즐기며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소래포구 환승 투어 코스를 희망하며 이번 제안을 통해 수도권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가 더욱 활기차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환승지로 이용하는 동북아 최고의 허브 공항으로 뛰어난 환승시설 및 서비스로 지난해 환승객 누적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청명·한식 주간을 맞아 최근 사흘에 걸쳐 소래산, 경신산, 만수산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청명, 한식이 있는 3월 말과 4월 초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대한 주의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산불 예방 홍보 물품 배부 ▲입산자 화기 취급 및 소각행위 금지 안내 ▲주변 쓰레기 및 잡목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남동구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응반을 구성하고 산불 발생이 예상되는 농·산촌 지역에 지역책임관 지정해 산림 연접지 주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직접 방문해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도 펼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대다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생기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 안전과 숲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문화재단, 구월4동과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협력 분야는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운영 시 상호 지원으로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지역 문화행사 공동 주최로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 ▲문화정보 및 시설·장비의 공유로보다 효율적인 문화서비스 제공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구월4동 주민자치회의 참여로 더욱 구민 지향적인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윤정 구월4동장은 “남동문화재단, 구월4동이 서로 협력해 많은 주민이 문화생활과 다양한 사업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구월4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남동구 내 다양한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구민이 피부로 실감 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종효 남동구청장,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부평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국 자치단체장과 유명인사 등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지목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웃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이를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남동구에서는 ▲소래포구 젓갈 ▲소래꽃게빵 ▲소래찬 김치 ▲남동배 ▲샤인머스캣 ▲테라에코 화장품 ▲스마트폰 주변기기 ▲디퓨저 ▲조미김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참전 명예 수당 인상 추진…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 명예 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남동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4일 개최되는 남동구의회 제293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보훈 수당 중 참전 명예 수당의 구비 지원금 월 5만원을 월 8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는 인천시 보조금 10만원과 합쳐 월 18만원을 수당으로 지원받게 된다. 조례 개정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국가 보훈부의 지자체 참전 수당 지침에 따라 참전 수당의 인천시 군·구 간 수당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하고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구는 앞으로 구의회 의결 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예산을 반영, 하반기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올해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자매결연지 방문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 최초로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연 1일의 특별휴가와 함께 숙박·문화 체험을 위한 복지포인트 1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인천 최초로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구에 따르면 현재 남동구 자매결연 도시는 충북 음성, 강원 정선, 충남 보령, 충북 영동, 전남 고흥, 전북 장수 등 6곳이다. 이중 음성군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도시는 정부로부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받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구는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소속 직원들에게 자매결연지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와 경제활동 등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앞으로 자매결연지와 협의를 통해 남동구민이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경우 해당 지역 관광지 등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음성군은 남동구민이 군에서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경우 음성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선군은 화암동굴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료, 고흥군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발사전망대의 관람료를 할인해 준다. 자매결연지 관계자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자매도시간 교류 확대가 지역발전과 상호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속 직원들의 자매결연지 방문 지원과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며 “자매결연지와 물적,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년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이용자 모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8~17일까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 돌봄 소년·청년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이 대상이다. 집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방문해 식사 보조, 가사 등을 제공하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와 같은 특화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 서비스 및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는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 및 중장년과 가족 돌봄에 따른 부담 완화로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역사체험‘머릿속 역사 한 스푼’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 수련시설인 남동청소년센터는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활동 ‘머릿속 역사 한 스푼’을 운영했다고 5일 전했다. ‘머릿속 역사 한 스푼’은 청소년 봉사동아리 ‘나누밍’ 단원 12명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부터 준비, 홍보, 운영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 지식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태극기 그리기’, ‘독립운동가 퀴즈’, ‘일제강점기 퀴즈’, ‘기억력 테스트’의 4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가자가 4개의 부스를 체험한 뒤 각 부스의 도장을 모아 제출하면 도장의 개수 별로 선물을 제공했다. 이용찬 센터장은 “‘머릿속 역사 한 스푼’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강점기 관련된 역사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후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르나래’ 와 ‘청년봉사단 아우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창2동 주민자치회,‘복돼지’에 착한 가게 10호점 현판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내 위치한 ‘복돼지’에 방문해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전했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최근 서창2동에서 펼치고 있는 ‘행복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인정 대표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첫 착한 가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주 주민자치회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송인정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판 전달식을 통해 착한 가게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가게가 동참해 함께하는 행복한 서창2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2동 착한 가게는 15호점까지 늘어났으며 기탁 처리된 후원금은 서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새내기 대학생의 꿈 [금요저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소외계층에 기부한 새내기 대학생을 만나 격려하고 응원했다. 4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기부자인 박세나양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박 구청장이 최근 박 양의 기부 소식을 듣고 직접 구청에 초대하면서 이뤄졌다. 박 양은 지난달 생애 첫 아르바이트로 번 돈 전부를 본인이 거주하는 구월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관심을 모았다. 2대째 요양원을 운영 중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늘 봉사의 꿈을 갖고 있던 박 양은 첫 사회 경험을 통해 얻은 수입 역시 선뜻 기부했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얼굴에 큰 반점이 있어 열네 차례에 걸쳐 큰 수술을 받는 역경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오히려 봉사의 꿈을 키웠다. 박 양은 “기부한 것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지 몰라 얼떨떨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가족의 사랑 덕분에 씩씩하게 자랄 수 있었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아프고 지친 사람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