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한진로 일원 보도 및 차도 정비사업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 및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두 달여 간 진행한 한진로 일원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이달에 완료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와 송도 근린공원 조성으로 증가한 교통 혼잡도에 따른 주민 불편과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연수구가 구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우선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위해 노후화·파손된 보도와 차도를 재포장했으며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협소한 기존 보도폭을 유효폭 1.8m로 확장했다. 또 경사가 급한 구간에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손잡이 난간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전주와 가로등을 교체, 이동설치 하는 등 구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남양주·춘천 일대에서 지역 복지 향상과 주민 참여 촉진을 위한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복지 네트워크 강화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는 관내 12개 동 협의체 위원과 구 실무협의체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동 협의체 간 교류 활성화와 결속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2025년 하반기 중구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엄영숙 대표는 “다 같이 모여 다양한 방안을 공유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며 “협의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좋은 방안을 도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항상 애정을 가지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중구에서도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평생교육 재능나눔강사 모집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재능 발견 및 지식 나눔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2년 재능나눔강좌를 함께할 재능나눔강사를 모집한다. 재능나눔강좌는 개인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집분야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미래형시민교육 등이며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능나눔강사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거나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활동 역량에 따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로서의 기회도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능나눔강사 모집을 통해 재능있는 재능나눔강사가 발굴되어 실천적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항동 서영자·서덕남 어르신 아름다운 기부 [금요저널] 인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서영자, 서덕남 어르신께서 지역복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서영자, 서덕남 어르신은 남매사이로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0만원을 먼저 저축하고 남은 보조금을 아껴가며 생활 중이라고 한다. 서영자 어르신은 “개항동에 살면서 좋은 이웃들도 만나고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며 “후원금이 적어 부끄럽지만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경원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기부를 생활화하고 계시어 참으로 존경스럽고 10만원의 가치가 그 어떤 금액보다 크고 감동적이다”며 “기탁금은 두 어르신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나눔의 숲 캠프’체험 진행 [금요저널] 구립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캠프를 진행하며 12명의 센터 이용 장애인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26일은 자유캠프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견학하며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고 27~ 28일간 이틀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2년 나눔의 숲 캠프’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센터 단독 최소 규모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공모사업 신청했으며 2022년 3분기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캠프가 진행된 국립횡성숲체원은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국가의 사회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산림복지단지이다. 인천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특화체험을 지원해 활력드림, 힐링궁전 만들기, 편백나무주머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이용장애인은 “숲체험을 통해 피톤치드를 알게 됐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즐거웠다”며 캠프를 진행해 주신 중구주간보호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이번 캠프를 진행해 주신 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희 센터장은 “좋은 경험의 기회를 주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국립횡성숲체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용장애인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內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지원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신흥동3가, 연안동 일대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에 있는 연안초, 신선초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4개소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흡입매트는 사람이 밟거나 접근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밟은 면적만큼 매트내부로 이물질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신발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 모래 등의 유해물질을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원리로 흡입해 차단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9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구 연안동, 신흥동3가 일대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중구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3개소에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향후 미세먼지 식물벽, 식물정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내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구민건강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월디장학회에 지역사회 위한 장학금 기탁 잇따라 [금요저널]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에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월디장학회는 3일 스카이72골프 앤 리조트 3,000만원, 이규원 치과 1,000만원, 중구농업협동조합 600만원, 신포중앙 새마을금고 500만원 ,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 500만원, 동인천새마을금고 300만원, 답동신용협동조합 300만원, 월남참전자회 인천시지부 중구지회장 최규영 지회장 등이 중구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72골프 앤 리조트, 이규원 치과는 사회공헌을 위해 매해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중구농업협동조합, 신포중앙새마을금고 동인천새마을금고 답동신용협동조합은 중구지역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오렌지듄스 영종 골프클럽은 지난 해 문을 연 신생 퍼블릭 골프장으로 기부 문화에 합류했다. 월남참전자회 인천시지부 중구지회 최규영 지회장은 지역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34회 인천보훈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을 선뜻 내놓았다. 김정헌 월디장학회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후 처음 맞는 기탁식으로 각계각층의 자리에서 소중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밝혀주고 미래의 인재들을 향한 끊임없는 따뜻한 사랑이 그 어느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에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야놀자 맞손, 차세대 관광 유니콘 육성에 나선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표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와 함께 코로나 이후 관광을 선도할 차세대 관광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Connect with Yanolj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관광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 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혜기업,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기업 중 참여 신청한 100여개의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선배 창업가의 기업가정신 및 사업노하우 공유를 통해 차세대 관광 유니콘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그간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3,000여개의 관광기업을 발굴해왔다. 그 중 대표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선도하는 ‘스트리밍하우스’,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운영기업 ‘플랫포스’, 낚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피싱플랫폼 운영기업 ‘애쓰지마’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선 관광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밋업, IR 피칭,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관광인사이트’는 야놀자 경영진의 인사이트 및 사업노하우를 공개하는 특강으로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글로벌 사업 기회의 도래’주제로 강연하며 2만여 곳의 숙박시설에 제품을 공급, 유통하는 야놀자 자회사 ㈜야놀자엠엔디 임태성 대표는 ‘야놀자엠엔디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협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야놀자 임원진과 만나 협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야놀자와는 야놀자 플랫폼 입점, 판로개척,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야놀자엠앤디와는 B2B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한 하드웨어 및 제품 판촉과 프로모션 사업 제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관광스타트업의‘IR 피칭’을 통해 ㈜야놀자로부터 재무적/전략적 투자유치, M&A 등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야놀자와 관광스타트업간 협업 프로젝트는 여행 활성화 시점에 맞춰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협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간 열린 협업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으며 관광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업무 빅데이터 분석 통해 과학소방 앞당겨 [금요저널] 소방청은 디지털 환경에 맞춰 다양하고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안전사고 저감 등 소방정책에 개선·활용하도록 119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분석사업은 전국 소방기관의 67개 발굴과제 중 내·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개의 과제를 추렸으며 대표적으로 화재예방·구조·구급분야가 선정됐다. 먼저, 화재예방 분야는 비화재보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소방 데이터와 국토부, 기상청 등 외부데이터를 연계해 비화재보출동 현황과 오인출동으로 인한 손실, 비화재보의 출동 원인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구조분야는 구조활동정보, 인사정보 등 내부데이터와 관할구역 정보, 지역통계지리정보 등 외부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다. 구조출동의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119구조대 배치구역 설정, 수난·산악사고 등 특정재난 빈발지역 맞춤형 구조대 운영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급분야는 구급활동정보, 차량궤적정보, 국가응급진료정보를 활용해 구급활동 구간별 소요시간과 지역별 환자유형 분석을 통해 환자 이송지연 원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 현장안전과 대응분야의 빅데이터 분석도 함께 추진한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화재·구조·구급·예방 등 모든 소방업무에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적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소방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월 냉방기기 화재, 벌집제거 출동 연중 가장 많아…서울시, 최근 5년간 화재 등 분석 [금요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8월 중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으로 5년간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3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연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해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를 차지해 연중 8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별 현황은 전선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이 19건, 과열 및 과부하 5건 등의 순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가 크게 증가한다”며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 청소와 함께 실외기 소음이나 진동을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87,898건이었다. 이 중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37,007건이었으며 8월에 신고 접수되어 안전조치된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11,882건이었다. 연간 벌집제거 출동의 3분의 1 가량이 8월에 집중된 것이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제1회 국제감축심의회’를 8월 2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정원 탄녹위 사무처장 주재로 개최했다. 오늘 심의회는 국제감축 사업의 국내 추진체계 정비와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을 보고·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국제감축사업의 추진체계로 국무2차장이 위원장인 ‘국제감축심의회’와 탄녹위 주관으로 관계부처 실무자급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감축사업 고시을 마련하는 등 법적 체계도 정비했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대책을 담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을 보고하고 8월 중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감축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위원장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며 국조실,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외교부, 국토부,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등 9개 부처 국장급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감축 실적을 국내로 이전받는 메커니즘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국제감축 수단을 활용해 3,350만톤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제감축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의 사전 승인 및 승인취소, 국제감축 실적의 등록 및 국내 이전에 관한 검토, 외국 정부와 공동으로 구성하게 되는 국제감축협의체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 및 계획에 관한 사항 등 국제감축 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하게 된다. 통합지원 플랫폼은 탄녹위가 주관이 되어 관계부처와 전담기관, 국제기구, 국제감축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부 정책과제를 추진·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과 지식공유를 통해 전담기관의 사업역량을 배양하는 등 국제감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의회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감축 목표를 비용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우수한 감축기술 보유 기업의 新시장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국내 추진기반 구축, 국가 간 협력여건 조성, 사업 활성화 유도 등의 정책과제를 담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탄소중립기본법’과 시행령 제정에 이어 ‘국제감축사업 고시’이 마련되어 국제감축사업의 국내 법적 체계가 완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사업추진 상 불확실성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는 사업계획 사전 승인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행정예고를 거쳐 9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국무2차장은 “오늘 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국내 추진체계와 법적 체계를 정비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력국과 신속히 협정을 체결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처별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8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소 설치 기준에 대해 종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하던 것을 법률에서 구체화 한 지역보건법 제10조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정 법률 시행일에 맞춰 시행령에 위임한 보건소의 추가 설치 기준을 정하고자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시·군·구별로 1개의 보건소를 설치하도록 하는 기준은 개정된 법률에서 정하고 있어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을 해당 시·군·구의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해당 시·군·구의 보건의료 여건과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 필요가 있는 경우로 개정 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이 인구수, 보건의료 여건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수요 등을 고려하도록 구체화됐다”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