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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_열린_화성특례시_네오볼_시민리그_대회_모습 (사진제공=화성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난 8일 동탄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네오-볼 시민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뉴-스포츠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이번 대회는 도내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의 정체성을 반영해,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과 3×3 농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생활체육인과 시민들이 열띤 경쟁과 체험 경기를 즐겼다.피클볼은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합친 라켓 스포츠로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파라 피클볼 시범경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대회와 함께 열린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에서는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과 비보이·K-POP 공연이 진행돼,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가 10일 공직자 대상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난 3일과 10일 이틀간 YBM연수원에서 공직자의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4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강사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영향분석을 다수 수행한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김강민 교수가 참여해 실질적인 갈등관리 사례와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공갈등의 개념과 유형 △갈등관리 시스템 이해 △대화·경청·설득의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특히 공직자가 시민과의 신뢰 회복, 이해관계 조정, 대화 지속성 확보 등 실제 행정현장에서 마주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또한, 공직자들이 시민과의 대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정관리, 설득 커뮤니케이션, 협의체 운영 절차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갈등관리 기술도 함께 다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갈등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역량을 키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ICT생활문화센터, ‘시민과 코리요, 함께하는 100만 화성’ 행사 개최 [금요저널] 화성ICT생활문화센터에서 11일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시민과 코리요, 함께하는 100만 화성’행사를 개최한다. 화성 특례시 출범을 함께 응원하며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센터 내 R5동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클래식 기타, 재즈,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신비로운 LED 마술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화성 특례시 출범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체험존과 페이스 페인팅, MDF 첼로 미니어처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및 체험활동은 별도 예약없이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이번 시민과 코리요, 함께하는 100만 화성 행사를 통해 화성시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화성 특례시 출범을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별도로 이완작가의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경기도·성남시·용인시·수원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9일 수원시청에서 개최됐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타당성 분석 방향이 논의됐다. 수원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향후 1년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이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교통현황 분석 수송수요 예측 기술 분석 사업타당성 분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준비 등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2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구 100만 특례시 임박 및 진안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 대처와 관내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유태 철도전략과장은 “화성시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빠르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문화재단, 2023 화성예술플랫폼 아카이브전 ‘안녕’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화성예술플랫폼 아카이브展 ‘안녕’을 11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이브전 ‘안녕’은 ‘2023 화성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오픈스튜디오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시민참여자들의 협업작품을 선보인다. 화성예술플랫폼은 화성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 및 예술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예술가에게는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자연미술, 음악,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 10인이 참여해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성시민이 지역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화성시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안전보건교육으로 소속 현업 근로자 중대산업재해 예방 나서 [금요저널] 화성시가 하반기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소속 현업 근로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나선다. 7일과 오는 9일 2회에 걸쳐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교육으로 현업업무 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 전문가가 강사를 맡아 현업업무 안전수칙 위험성 평가의 방법 및 화성시 위험성평가 사례 근골격계질환 예방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에 대한 현업업무 근로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역할을 중점 교육한다. 정지영 행정지원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의 중심인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 및 개선에 참여해 사고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청원초등학교 학생들, 마도면에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 [금요저널] 화성시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은 정성, 큰 나눔을 실천했다.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화성시 마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14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지난 9월 16일 마도재래시장에서 열린 황토이슬 축제에서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마도면은 기부 받은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청원초등학교 박준수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팔아 모은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 마도면장은 “어린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범 마도면장을 비롯한 이성수 청원초등학교 교장,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2023년도 성과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해 직원들의 성과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133개 전 부서의 성과관리 지표 담당자, 신규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임현준 한국미래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강사를 맡아, ‘성과관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성과관리의 기본개념부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설정방법 등 성과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다뤄 직원들의 성과관리 역량 향상을 도왔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선8기 시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핵심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조직의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해 100만 특례시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유운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관리제도가 화성시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사랑가득 김장나눔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가 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장과 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및 단원을 비롯해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연합회, 화성시백년소공인협의회, 화성시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축산물품질평가원경기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5,200kg의 김장 김치를 마련했다. 윤수영 연합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이 더욱 실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준비된 500박스의 김치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궁평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금요저널] 화성시가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궁평관광지 및 제부도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약자도 접근할 수 있는 화성시 관광명소로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보장구 방전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권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자 추진됐다. 전동보장구는 완충 후 약 5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므로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관광지를 온전히 돌아보기 전에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외출 및 여행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으로 휠체어가 멈출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전동휠체어의 경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동보장구 방전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가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2023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7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농촌진흥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각 분야별 위치에서 제도개선, 농업·농촌 정책 개발 및 연구, 교육, 생산, 기술보급, 신기술 개발 등 농업·농촌의 발전과 소득증대,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필재 소장은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지도 환경 및 조직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장안면 독정리 115,780㎡의 부지로 이전하고 과학영농시설과 실증 연구 시설을 갖추면서 새로운 화성농업 시대의 문을 열었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농업인단체 육성과 농촌체험농가 육성 등 6차산업 발전을 통해 화성시 농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100만 자급도시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전문농업기술 확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미래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화성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 ‘월산가 – 역말유랑단’오는 12일 공연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사업으로 오는 12일 봉담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의 ‘제5회 역말문화제 월산가 - 역말유랑단’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사업은 화성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유의 예술창작활동 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54건의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에 3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는 1909년 창립된 이래로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의 역말농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2019년 제1회 역말문화제 ‘1909 역말 아리랑’을 시작으로 현재 5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4회 동안 화성시의 전통인 ‘역말농악’을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의 감각으로 창작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번 5회를 통해서도 택지개발로 인해 잊혀져갔던 마을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공연형 마을축제로 이끈다. ‘역말’이란 이름은 조선조 시대의 역촌, 즉 ‘동화역’에서 유래됐으며 동화리는 오랜 세월 동안 농악과 다양한 전통 행사를 알리고 있다. 보존회장 강호철은 “옛 ‘남사당패’의 정취와 함께 현대적인 연출이 가미된 이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철 회장의 아버지 강은중은 무형유산 보전의 선례 중 하나로 뽑히는 인물로 봉담읍 동화리에서 청년 집단 조직인 두레 회장을 역임했다. 2000년대 택지개발로 봉담 마을이 없어지면서 역말농악보존마을 존폐 또한 불확실한 상황에 처했으나, 강은중은 해방 이전부터 쌓아온 마을 두레농악의 경험으로 2007년에 마을의 단절 위기를 극복했다. 이 과정에서 강은중 상쇠의 지도로 학교 강습, 무료 농악전수교육 등이 전개됐다. 보존회장 강호철은 “당시 강습에 참여하였던 10대 아이들이 성장해 전문적인 농악 교육을 받고 다시금 지역으로 돌아와 현재 역말농악의 핵심 전승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 농악전수교육, 역말청소년 연희단을 통해 차기 후계자를 배출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