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공헌기관과 함께하는 교사 리더십 아카데미 성공적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공헌기관과 함께하는 교사 리더십 아카데미 성공적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과 21일 서플러스글로벌과 협력해 ‘2025 디지털교육혁신 공유학교 공헌기관과 함께하는 교사 리더십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사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초·중등 교사 60여명이 참여해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교육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연수는 반도체 장비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스마트 제조 시설 탐방과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 개교 예정인 ‘용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체험처 탐방과 연계되어 반도체 산업 교육과정 개발 및 실습환경 구축을 위한 자문도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와 산업을 연결하는 창의적 교육 리더십을 모색하는 자리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맞물려 학교와 교사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참가 교사들은 “현장 중심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혁신의 방향을 현장에서 체득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 중심 미래교육 설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교류, 관광서밋 참석 및 발표 위해 스페인·프랑스 공식 방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교류, 관광서밋 참석 및 발표 위해 스페인·프랑스 공식 방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스페인 4대 도시 세비야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 2025 참가'와 한국·유럽 관계 입장 발표,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우호 교류 등을위해 21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1일 한국을 출발해 스페인의 금융·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로 이동한다. 22일엔 세비야의 대규모 컨퍼런스·전시 시설인 피베스에서 열리는 TIS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 TIS2025엔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을 비롯해 후안마 모레노 안달루시아 주지사,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관광부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산스 시장과 만나 세비야와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고 세비야는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제안해 왔다. 이 시장은 우호협약을 체결한 뒤 용인특례시의 스페인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식을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TIS2025 세션에 22, 23, 24일 사흘 간 직접 참가해 한국과 유럽 국가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 용인의 관광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럽 측 관계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23일 오후에는 TIS 주최자인 네벡스트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TIS에 참여하는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비야와의 우호협약 체결과 함께 사흘 간 TIS 세션 참여, 전시 부스 관람, 개막식 및 폐막식 참석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세비야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상일 시장은 26일 프랑스 몽펠리에 프리디렌 지구 문화센터 ‘레스쿠타르’를 방문해 니콜 마랭 쿠리 몽펠리에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몽펠리에 메트로폴 청사도 방문한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프랑스 남부 오시타니주 헤로 부서 내 도시권 권역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 조직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 청사에선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자전거 인프라 확대, 저배출구역 운영 등 몽펠리에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몽펠리에는 자동차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도시 접근성·형평성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 12월 21일 모든 버스와 트램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청사 방문 후 이 시장은 몽펠리에 시내를 찾아 성공적 도시개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몽펠리에 외곽에 위치한 방송 스튜디오를 찾아 방송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일정도 소화한다. 이 시장은 몽펠리에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후 28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 시장은 “이번에 체결한 우호교류로 안달루시아 지방 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비야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성장 중인 용인이 다방면으로 교류·협력해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도시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몽펠리에 사례가 용인특례시에 영감을 줄 수 있는지 그곳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배우는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포곡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대상 미술 특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포곡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대상 미술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포곡읍 생활안전협의회 초청을 받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상징물의 인문학적 스토리’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미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포곡 생활안전협의회·어머니방범대·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청소년지도위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와 이름이 예술·문학·역사적 사건과 어떻게 맞물려 탄생했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소개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한 로고는 해당 기업 등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 된다”며 "용인특례시와 포곡읍 등에서 사업이나 상업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오늘 많이 계신 것 같으니 자신만의 멋진 로고나 상표 등을 연구하는 데 오늘 특강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로고 속 형상은 트로이전쟁 설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 이며 브랜드 명칭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이성적인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스타벅스를 만든 사람은 시애틀대학 인문학과 동문 3명의 친구들이었지만,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마케팅 담당자였던 하워드 슐츠”며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중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미국에도 이런 문화를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자문을 구했을 때 242명 중 217명이 반대했지만 과감히 스타벅스를 인수해 이탈리아식 카페로 바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엔제리너스 커피 로고가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 하단에 그려진 두 천사에서 영감을 받은 사실과 롯데 그룹의 '롯데'라는 이름이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비롯된 점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영국의 영주 부인 ‘레이디 고디바’ 가 남편의 과도한 세금 부과에 항의하며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았던 일화에서 비롯됐다”며 “고정관념을 깨고 관습을 뛰어넘는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에서 유래한 ‘고디바이즘’은 남을 위해 용기를 내는 것을 뜻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살바도르 달리와 미국 화가 패트릭 머피 등이 그린 ‘레이디 고디바’ 작품들도 함께 소개했다. 프랑스 디저트 크루아상의 유래도 흥미롭게 전했다. 이 시장은 “오스만투르크가 오스트리아 빈을 침공했을 당시 한 제빵사가 적의 공격 전략을 우연히 듣고 이를 알려 승리를 이끈 후 상을 받게 되자, 답례로 반달 모양의 빵을 만들어 고국에 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며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프랑스 루이16세의 아내가 되어 프랑스 혁명 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에서 고국을 생각하며 이 빵을 즐겨 먹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이 빵이 인기를 끌게 됐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2800캐럿의 초호화 목걸이를 앙투아네트가 구입했다는 소문이 돌아 프랑스 국민의 비난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사기 사건이었고 법원에서도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판명났다”며 “당시 루이 16세 부부에 대한 불신이 워낙 컸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가짜뉴스가 나와도 국민은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고 왕실을 욕했다. 가짜뉴스가 국민의 이성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인데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판단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코틀랜드의 실화를 인용해 사랑을 상징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코틀랜드의 귀부인 ‘데보르 길라’는 세상을 떠난 남편 ‘존 발리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남편의 심장을 상자에 담아 평생 곁에 두었고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의 심장을 내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며 “그녀는 남편의 이름을 따 옥스퍼드 대학교에 ‘발리올 칼리지’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일화는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영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르는 ‘스위트하트’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산업 디자인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1공장의 외벽 디자인은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며 “몬드리안은 사물의 본질은 수평·수직선과 몇가지 색으로 압축할 수 있다며 본질을 추구하는 작품활동을 했다. 몬드리안의 작품은 건축·패션·산업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일화를 소개하며 예술적 통찰과 관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는 여름날 녹아내리는 까망베르 치즈를 보고 영감을 받아 대표작 ‘기억의 지속’ 곳에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렸다”며 “달리는 ‘그 누구도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란다’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만의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도 이에 영감을 얻어 예리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려진 자전거로 ‘황소머리’ 조각작품을 만들었으며 이는 300억원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미국의 방송사 CBS 로고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착안한 것으로 ‘언론은 세상을 지켜보는 눈’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그리트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담배 파이프를 그린 그림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와 글을 남긴 작품 등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철학적 메시지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며 1938년 영국과 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을 사례로 들었다. 이 시장은 “당시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는 독일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 제스처에 속아 뮌헨 평화협정을 맺었으나, 히틀러는 협정을 이용해 전쟁준비를 한 다음 1년 뒤에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 대전을 일으켰고 영국을 공습했다”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후 영국은 윈스턴 처칠을 다시 총리로 세워 위기를 극복했고 전쟁이 끝난 뒤인 1948년 옥스퍼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단 두 문장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줬다”며 “그는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 뒤 연단을 내려왔고 청중은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드마크데시앙’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열고 소통 시간 가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드마크데시앙’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열고 소통 시간 가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드마크데시앙’ 공동주택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입주민들과 소통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입주민들과 생활환경, 교육, 교통, 철도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둔전역과 7월 힐스테이트 고진역 1·2단지, 8월 마북동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9월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에 이어 다섯 번째 소통버스킹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드마크데시앙’ 입주민들과 함께 공동주택 단지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민 4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23년 11월과 2024년 4월 이곳을 찾아 입주예정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잘 지어진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입주 후 시설이 더 잘 갖춰진 단지를 보니 입주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역내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으면서 공동주택 단지별 사정을 더 많이 알게 됐다.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을 주시고 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도와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마크데시앙’ 입주민들은 “입주 전부터 생활환경 개선과 어려운 점을 듣고 신경 써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소통버스킹을 앞두고 입주민들로부터 6건의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했다. 이 중 처리 중인 사안은 2건, 검토 중인 사안은 4건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 하자 보수 조치 △단지 옆 구청 주차장 개방 △김량장동 27통 분통 △중앙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단지 남측 고가도로 소음대책 △중앙시장역의 경강선 연결 등을 요청했다. 이 중 경강선을 비롯한 처인구의 철도 인프라 구축, 용인초등학교 통학버스 증차와 운행 횟수 확대,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도시미관 정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 A씨는 “약 1300세대의 ‘드마크데시앙’ 입주로 행정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김량장동 27통의 분통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단지 앞 고가도로인 국도42호선의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이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량장동 27통 분통을 위해 현재 조례를 개정하고 있고 입법예고까지 마친 만큼 의회 승인과 새로운 통장 임명 등이 이뤄지면 분통이 될 수 있을텐데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국도42호선의 소음문제와 관련해 내년도 예산 편성을 통해 해당 도로에 저소음포장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시가지의 쾌적한 도시미관에 대한 문제, 용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버스의 증차와 운행횟수 증가 필요성도 제기됐다. 주민 B씨는 “용인중앙시장 일대에 폐기물이 무차별적으로 배출돼 악취와 미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앙시장 일대에서 낮 시간에 폐기물을 길거리에 내놓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과 배출 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용인초등학교 학부모인 주민 C씨는 “용인초등학교에 34명의 학생이 통학하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 주변에 차량 통행이 많아졌고 용인중앙시장의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차량이 더욱 많아져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학생들의 통학버스 증차나 운행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학교에 요청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와 이상일 시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의 상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수거와 처리에 대한 문제점에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일요일에도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안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 공직자들과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드마크데시앙에서 용인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처인구의 교통환경 개선에 가장 큰 사안으로 떠오른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 급행광역철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주민 D씨는 “처인구에는 경전철을 제외하면 철도 인프라가 없고 최근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는데 이 사업들의 진행 상황과 실현 가능성이 궁금하다”며 “처인구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염원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경강선 연장 사업 용역 결과 비용대편익값도 0.92로 잘 나왔다”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국가산단 자료에도 경강선 연장이 적혀 있는 만큼 용인 처인구에 철도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 내륙선 노선을 포함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됐고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며 ”이 사업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14일 용인을 비롯해 이 철도노선이 지나가는 7개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청주공항에서 철도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한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 도시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분당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등이 용인에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철도노선이 모두 실현된다면 서쪽으로는 경전철과 연계한 ‘동백~신봉 도시철도’를 이용해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로 환승해 서울 잠실까지 철도로 이동할 수 있고 동쪽으로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해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 KTX와 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까지도 철도를 이용해 쉽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용인에서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인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 △제2영동 연결 민자고속도로 계획도 이뤄진다면 시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은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소통버스킹’은 ‘드마크데시앙’ 입주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용인의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을 더 나은 생활공간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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