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인덕원마을 현감 ‘제71회 당제’열어 마을 안녕 기원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인덕원동 인덕원마을회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난 23일 11시 인덕원 마을 당제를 지냈다.당제는 인덕원마을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올해 71회를 맞이하는 인덕원 마을 당제는 마을의 흥망을 좌우하는 영험한 비석으로 알려진 2개의 비석 앞에서 마을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인덕원사거리에서 수원방향 대로변에서 이뤄졌다.2개의 비석의 주인공들은 지방관으로 부임하여 어진 덕을 펼친 관리들로 1701년 과천현감으로 부임한 송정명 공과 1866년 과천현감으로 부임한 이태응 공이며, 마을에서는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취지로 영세불망비를 세웠다고 한다.이후 두 분의 현감이 마을의 화복을 굽어 살펴주며, 마을이 편하도록 도와준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숭앙하는 풍습이 생겨나 매년 음력 시월에 이 비앞에서 마을제를 지내게 됐다.이날 제의절차는 2기의 비석 앞에 술과 떡 등 고사음식을 차려놓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음복 및 소지의식과 함께 제는 마무리됐다.행사 후에는 뒤풀이 형식으로 떡과 과일 등 고사음식을 나누어 먹고, 당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을공동체 의식을 다졌다.김종환 인덕원마을회장은 “세월이 흘러 갈수록 개인의식이 강화되고 공동의식이 약화된 문화속에서도 그 명맥이 이어져서 감사하고 뜻깊다”고 말했다.김자영 인덕원동장은 “비석의 두 지방관리처럼 주민이 행복한 인덕원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만안구,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2026년 만안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선정된 박달사거리주변지구와 뉴골든아파트주변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알리고자 내달 1일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구는 국비 2천 6백만원을 확보해 ‘박달사거리주변지구’와 ‘뉴골든아파트주변지구’를 내년 지적재조사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구청 관계자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매가 꽃을 만나 추억을 기억하다 안양시, 치매안심마을에 나눔꽃밭 조성. [금요저널] 노랑빛의 화사한 메리골드가 오가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단아한 베고니아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심은 이들은 다름 아닌 치매 어르신들이다. 안양시는 지난 2일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함께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 주변에 꽃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어르신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로 동안구보건소에 소속돼 있으며 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날 치매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같이 일군 꽃밭은 일명‘나눔꽃밭’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마을로 지정된 아파트단지를 꽃으로 단장하면서 심리적 치유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고립됨을 방지하겠다는 것. 시가 지난 치매환자 치유를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나눔꽃밭’조성 사업은 올해도 벌써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메리골드와 베고니아를 비롯해 팬지, 페튜니아, 맨드라미, 코리우스 등 계절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 6천여 묘목이 치매어르신들에 의해 심어지고 가꿔졌다. 아울러 단지 주민과 그 앞을 오가는 이들에게도 화사함을 안겨주면서 반응이 무척 좋은 편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큰 불편 없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 즐거운 식생활 위한 요리 프로그램 ‘키즈엔쿡쿡’ 선보여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6주간 관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인 ‘키즈엔쿡쿡’을 운영한다. 식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키즈엔쿡쿡’에서는 제철식품에 대해 알 수 있는 교육 자료와 간식 만들기 재료 키트를 제공하며 키트를 받은 어린이는 제철 과일을 이용한 식재료로 ‘비타 듬뿍 과일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고 다양한 음식을 접하는 경험을 토대로 긍정적인 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인구보건복지협회 연계 슬기로운 피임 교육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해 슬기로운 피임 교육을 운영했다. 슬기로운 피임교육은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해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성교제에 따른 성 인지와 피임법을 성교육 강사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배우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은 사춘기가 오면서 겪는 이성친구와의 스킨십 문제,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되는 성폭력 상황을 이해하며 안전하고 올바른 성 인지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배우는 올바른 피임법을 통해 성생활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확립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중학교 3학년이 되며 주변 친구들에게 듣는 고민을 성교육 시간에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으로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중등 청소년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어르신, 편한 자세로 진지 드세요.” [금요저널] 안양시에서는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된 가운데, 어르신들이 편한 자세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동안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1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입식 식탁 및 의자를 지원했다. 동안구는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무릎 및 척추 관절 손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로당이 건강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수요조사를 거쳐 입식식탁을 희망하는 경로당 9개소에 식탁 및 의자를 먼저 보급했다. 추후 다른 경로당에도 점차적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식사 및 여가활동 시 발생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입식식탁을 지원받은 어르신들께서는“그동안 앉았다 일어났다 했을 때보다 훨씬 더 편하고 관절에도 무리가 더 안 가는 것 같다 매해마다 경로당 환경이 좋게 개선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안양시, 나눔문화 확산 위한 슬로건 공모 [금요저널]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오는 11월 3일‘기부의 날’에 활용할 나눔문화 확산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안양시가 2일 밝혔다. 나눔운동본부는 기부금품 접수와 배분 및 후원자 발굴 등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기부와 나눔문화 조성을 선도하는 단체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나눔문화에 부응할 참신한 글귀나 슬로건을 구상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기준 20자 이내여야 하며 영문의 경우는 5개 단어 이내로 한정된다. 참가 방법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문자로 응모할 수 있다. 포스터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카카오톡 접수는 불가하다. 심사를 통해 나눔문화 전개에 적합하면서도 참신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 오는 20일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에 게시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속어나 공익을 해칠 수 있는 내용 및 주제와 상관없는 경우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1명에게 10만원 상당, 최우수상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공모전에 참여한 3백명을 컴퓨터 추첨해 2천원권 편의점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금년도 기부의 날 홍보콘텐츠로 활용, 기부 붐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장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