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철저한 대응체계 가동 [금요저널] 안양시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철저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일 오후 4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29개 부서와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각 부서는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으며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특히 폭염 대응에 있어 노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자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풍수해에 대비해서는 배수로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재난폐기물 처리, 통신 복구, 침수방지 등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타협 없이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사비를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기 계발과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10월에 개최되는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의 참가 자격과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유공 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총 18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하며 사전에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주도의 학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월판선 적기 개통 적극 노력”…공사 현장 점검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6공구 본선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2028년 적기에 개통되고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판선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월판선 지하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을 꼼꼼히 살피면서 관계자에게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또 조심해주시고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총 34.15㎞의 복선전철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월판선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시에는 4개 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 인덕원역)이 신설되며 월판선 전체 10개 공구 중 5·6·7·8공구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 안양시 4개 공구 중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 안양역 6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됐다. 나머지 공구도 올해 하반기 모두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월판선, GTX-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 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2025년 가장 먼저 준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노선은 2028년 준공이 목표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 냉천지구 개발이익금의 투명한 집행 촉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금 약 1800억원의 투명한 집행과 안양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장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 1·3·4·5·9동 지역구 국민의힘 김정중 의원은 2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측과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간 사업비 증액분 정보공개를 두고 생긴 갈등의 해결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안양시 집행부가 수 차례에 걸쳐 사업비 개발 이익 총액과 세부내역 공개 요구를 했으나, 경기도시공사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경영상 영업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 하겠다’는 입장이라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냉천지구 개발 과정에서 생긴 개발 이익은 약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 이익 배분과 정산 과정에 주민 동의가 없었다는 점과 협약 문서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채 예산을 집행했다는 의혹과 갈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사업의 관리⋅감독청인 안양시가 시행사인 경기도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두고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비대위에 참여한 주민대표가 경기도시공사의 ‘깜깜이 운영’을 지적한다고 하며 ▲시행사가 주민 동의 없이 단위 세대별 마감 업그레이 공사의 발주 계약을 진행한 것은 물론, ▲주민의 재요구로 공사가 변경⋅취소될 경우 발생하는 수백억원의 매물 비용도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경기도시공사의 답변을 지적했다고 전달했다. 또, ▲개발이익의 모든 사용처를 항목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주민에게 주어져야 할 개발이익이 일반 분양세대까지 돌아간 배경과 ▲입주 부담금을 낮출 수 잇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주장한 ‘미분양이 우려되는 2022년도’에는 오히려 부동산주택매매 가격이 최고점을 웃돌던 시기였으며 ▲특히 일반분양계약은 모집공고부터 약 두 달만에 전량 계약 완료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던 상황이기에 굳이 일반세대까지 마감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아도 될 시기로 보인다고 했다. 또, 주민대표회의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한 경기도시공사측에는 ▲총회가 무산된 시점부터 주민과 소통할 기간이 1년이 넘도록 있었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기존의 입장과 모순된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으며 ▲안양시 집행부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이 참가하는 냉천지구 실태점검에서 단 하나의 오해와 의심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향후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지 않은 문제가 발견된다면 행정적⋅법적 대응을 검토해 주기를 요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도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 및 복구 [금요저널] 안양시는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에 나선 가운데 도로 순찰을 지속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가 움푹 파이며 파손된 것으로 도로 위 지뢰로 불린다. 주행 중 차량의 휠, 타이어 등이 손상되거나 교통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공무원 및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38명을 5개조로 나눠 관내 도로와 교량, 터널 등에 대한 포트홀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발견된 포트홀 597개를 긴급 보수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도로의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 및 보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확인된 포트홀을 조속히 복구하고 앞으로도 도로 등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수조사 및 복구 이후에도 도로 순찰을 강화해 포트홀을 관리할 계획으로 시민들도 포트홀을 발견할 경우 즉시 만안구 건설과·동안구 건설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왕벚꽃길에서 만나요’…안양충훈벚꽃축제 이달 30~31일 개최 [금요저널] ‘2024년 안양충훈벚꽃축제’가 30일 벚꽃가요제, 31일 벚꽃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다.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해 만안구 충훈2교 하부와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기후변화로 매년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3월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려한 왕벚꽃이 만개하는 안양천변 일대에 벚꽃 관련 체험부스와 관내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공연 등이 상춘객을 맞을 예정이다. 봄과 꽃을 주제로 한 벚꽃가요제는 30일 19시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주변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경연을 치른다. 31일 19시 벚꽃콘서트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 외에도 30일 오후 2시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이 안양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중계되며 30~31일 14~오후 5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시민공연 10개팀이 ‘벚꽃프린지’ 로 축제에 참여한다. 충훈동 사회단체가 이틀간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충훈2교~와룡로1에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안양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했다.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질서 유지를 위해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구, 새봄맞이 봄꽃 식재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는 새봄을 맞아 관목류 보호를 위해 겨우내 설치했던 염해방지막을 제거하고 봄꽃 13,100본을 식재해 봄을 알렸다. 구는 따뜻하고 화사한 봄기운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녹지화단 2개소와 도로변 가로화분 46개소에 봄을 알리는 알록달록한 팬지를 심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기온이 오르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지는 약수터와 등산로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겨울철 경사지 결빙구간 개선 ▲노후 시설물 정비 ▲산림 내 화장실 및 정화조 정비 ▲약수터 비가림막, 안내판 등 청소 ▲약수터 자외선 살균장치 점검 등의 과업을 완료했다. 이문규 구청장은 “도심 곳곳의 봄꽃을 보며 시민들이 생기있는 봄의 첫 시작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또한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안전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LS그룹 후원 저소득층에 주방용품 교체지원…자립준비청년 포함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LS그룹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건강밥상을 위한 주방용품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9일 시청 정문에서 교체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등의 노후한 주방용품을 전기밥솥 또는 친환경 주방용품 세트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올해 보육시설 퇴소 자립준비청년까지이며 안양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대상자의 욕구조사를 거쳐 363곳을 선정했다. LS그룹은 2019년부터 매년 1억원을 안양시에 후원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돕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후원금 중 4800만원이 쓰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결같이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주시는 LS그룹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7기 신입단원 16명 위촉 등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7기 신입 단원 위촉식과 합창단원의 예술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촉된 제37기 신입단원은 총 16명이며 모두 우수한 기량과 열정으로 실기전형을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그동안 수준 높은 공연으로 안양시 예술문화의 수준을 높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6명도 같은 날 안양시 예술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 가족이 된 제37기 신입 단원과 예술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단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합창단을 통해 꿈을 펼치고 있는 단원들을 응원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1월 경기도 최초의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창단했다. 지금까지 29년째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연출을 겸비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 및 민속분야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국립합창단 ‘까르미나 부라나’ 공연에 어린이 합창으로 출연했다. 한편 오는 3월 28일 19시 30분에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안양소년소녀합창단 제52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야 넌 천재니?’가 열린다. 이건륜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총 57명의 합창단원들이 ‘Mad about Mozart’, ‘Missa brevis in C kv. 220’ 등의 아름다운 노래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부선 지하화·GTX-C 인덕원 착공까지…안양, 수도권 철도거점 ‘우뚝’ [금요저널]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착공에 들어가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로 경부선 지하화 추진의 근거 마련으로 안양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상부 철도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과 실행방안 등의 추진 근거를 담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서울역~안양역~당정역에 이르는 총연장 32km의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안양시 내 경부선은 석수역부터 명학역까지 약 7.5km에 이른다. 해당 구간의 철도는 지상으로 통과하며 안양을 동, 서로 단절시켜 지역을 효율적인 개발을 막고있는 상황이다. 시는 갈라진 도시를 연결하고 균형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부터 구상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차분히 준비해왔다. 안양시는 서울 금천·구로·동작·영등포·용산과 군포 등 6개 지자체에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제안해 2012년 7월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2012년 10월 경부선 지하화 촉구 서명운동을 실시해 103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2013년 2월 제18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지하화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6월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2014년 5월 최종보고회를 열었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정부에 지하화 사업 추진을 요청해왔다. 특히 2022년 1월에는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건의서 안에는 중앙정부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통과된 특별법에는 당시 제출했던 건의서의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이번 특별법으로 안양시 등 7개 지자체는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상의 철도 부지를 종합 개발해 단절된 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지하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은 지상 용지를 업무·상업시설과 주거, 문화 공간 등으로 조성한 수익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철도 지하화가 완성되면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지상 철도부지 개발을 통한 주택난 완화, 일자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7개 지자체는 힘을 모아 다음 단계를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20일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차 회의를 열고 정부에 경부선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공동건의서를 제출키로 뜻을 모았다. 안양 인덕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지는 GTX-C 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을 위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말 민자사업시행사인 지티엑스씨㈜와 ‘-C노선 인덕원역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지티엑스씨㈜는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GTX-C노선은 양주~수원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안양의 인덕원역을 포함해 14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안양에서 강남까지 15분 이내, 수원역까지는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양주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인덕원역은 기존 과천선에 더해 GTX-C노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 총 4개 노선을 환승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철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안양 인덕원역은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가 2019~2020년에 전문기관 용역을 별도 추진해 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제안했으며 마침내 2021년 6월 인덕원역 추가 설치를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토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덕원 추가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 뿐만 아니라 인덕원역 주변을 ‘콤팩트 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올해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으로 오는 ~년 완성되면 안양시는 수도권의 철도 거점으로 거듭나며 인구 유입, 주거환경 개선 등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역 추가 설치는 시의 끊임없는 타당성 확보 노력과 범시민 추진위원회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 운동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55만 안양 시민과 한 마음으로 이뤄낸 GTX-C노선을 통해 교통 편익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를 지키는 성이야기’ 온라인 교육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유해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 인식을 위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3일 온라인 성교육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와 가치관 형성을 돕는 부모교육으로 관내 영유아 양육자 1천명을 대상으로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성교육 어떻게 할까’ 등을 저술하고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BS ‘학교 성교육 이대로 괜찮은가’등에 출연한 이충민 푸른아우성 대표가 맡는다. 교육 희망자는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착순 모집으로 교육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아이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방식으로 많은 부모,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계별 부모교육으로 5월 ‘성교육 심화과정’ 집합교육을 이어 운영한다. 심화과정은 유아를 둔 부모, 남성 양육자 등으로 교육대상을 세분화해 5월 17일부터 3주간 총 4회 진행된다. 심화과정 교육신청은 4월 23일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전문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감시원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에 대한 계도 및 감시활동 등을 담당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진화와 뒷불감시, 진화 장비 유지관리와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산림보호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매년 산불방지 업무 수행을 위한 고용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진화대 및 감시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배치한 전문 강사에 의해 실시됐으며 지난 2월 1차 교육에 이어 3월 13~14일에는 동안구청 소회의실과 세심천쉼터에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2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 시간에는 산불 예방정책과 진화요령 등 산불 예방과 진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고 실습 시간에는 산불진화장비 및 기계화시스템 운용법 등 산불 발생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에서 올해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계도 및 감시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