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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소년 자유공간 5호점 호수동‘꿈자락’개소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7일 단원구 호수동에 다섯 번째 청소년 자유공간 ‘꿈자락’을 개소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단원청소년수련관 보컬 동아리 ‘블랙박스’축하공연 △개회 선언 및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 청소년, 학부모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시는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을 구축하고 있다.지역 특성과 청소년 생활권 등을 고려해 청소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대부동 ‘바지락’을 시작으로 월피동 ‘달뜨락’, 안산동 ‘별다락’, 반월동 ‘반디락’을 잇따라 개소한 바 있다.이번 개소 지역인 호수동은 도심권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고, 학업 전후에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됐다.단원구 광덕대로 154 2층에 소재한 ‘꿈자락’은 접근성이 뛰어난 중심상가 내 입지를 활용, 청소년이 방과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총사업비 3억 6200만 원을 투입해 1인 스터디존과 PC·프린터존과 라운지형 카페테리아 소파존, 실내 조경을 설치했다.이외에도 노래방, 포토부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추가해 학습과 휴식, 여가가 어우러진 도심형 청소년 공간을 완성했다.청소년자유공간 ‘꿈자락’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임시 운영된다.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꿈자락’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달 24일 본오2동 ‘보노락’청소년자유공간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안산시, 중기 애로상담센터 내년부터 본격 가동… 기업 지원 강화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관내 수출 중소기업이 통상 환경의 변화로 관세 부담 등 경영 여건 악화에 직면한 가운데, 관세·세무·법률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지원 창구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올해 6월 경기테크노파크에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한 데 이어, 내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운영한다.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전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과 컨설팅에 나선다.센터에는 전문가 3명이 상주해 정부·지자체 등 각종 기업지원 정책사업 안내부터 신청 서류 검토, 맞춤형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특히 중소기업에 분야별 전문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시는 소규모 기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핵심 창구”라며 “올해 운영 결과를 참고하며 내년도 본격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청년몰 내 전통시장 상인회 워크숍… 활성화·상생 모색 [금요저널] 안산시는 신안코아·다농마트 상인회와 워크숍을 갖고 청년몰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5회에 걸쳐 신안코아·다농마트 청년몰에서 각각 진행된 워크숍은 신안코아 전통시장 상인회, 다농마트 전통시장 상인회, 청년몰 청년상인, 청년상인 육성재단, 청년몰 매니저, 안산시 청년정책관, 소상공인지원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몰 내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몰의 비전 공유 및 상생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안산시 청년몰이 청년상인 인큐베이팅 공간으로서 단계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청년몰과 전통시장에 시민들이 즐겨 찾고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상인과 전통상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은 청년상인의 육성과 자립을 위해 본오동 신안코아와 월피동 다농마트에 각각 조성됐으며 음식, 디저트, 떡집, 공방, 애견간식, 꽃집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동산 압류… 악성 체납 끝까지 추적 징수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를 통해 체납 징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체납기동팀을 신설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납부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능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악질 체납자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현재까지 도합 59대의 체납차량 공매를 통해 2억5,500만원을 징수했으며 가택 수색을 실시해 총 3천600만원의 체납 현금 징수와 8,700만원 상당의 납부 및 분납계획서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현장에서 압류 조치한 시계, 명품가방, 귀금속 등 94점에 대한 동산을 압류, 향후 감정평가 및 공매 처분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및 급여압류, 출국금지 등을 통해서도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납부연장 조치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공감 세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추적 조사를 통해 끝까지 체납세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노동안전지킴이 본격 활동 개시…“산업재해 예방 주력” [금요저널] 안산시는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총 4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노동안전지킴이는 공사비 6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과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자율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살펴 개선하고 보완 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급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음에도 어떠한 개선 조치 없이 작업을 강행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제도운영을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지킴이가 사업장을 방문할 때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총 1,194개의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 후 3,486건에 달하는 개선사항을 요청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청 [금요저널] 안산시는 27일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 주택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및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27일 오전 3시 28분경 선부동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 확인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시화호 적조 유해성 無”…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대응 [금요저널] 최근 시화호 상류 기수역에 적조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대응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시화호 상류 장전보,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현장조사를 벌인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종분류를 의뢰한 결과, 크립토모나스 우점종으로 인한 적조 현상으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립토모나스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플랑크톤이다. 피코에리트린이라는 붉은 색소를 갖고 있어 이 생물이 번식할 경우 물빛을 붉게 보이게 하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반월천, 동화천 및 갈대습지, 시화호 상류 등의 토구를 확인한 결과, 상류로부터 개발현장 토사 등 오염원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해성이 없어도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함께 공동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해성이 없어도 심미적인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무해성을 알리고 현상이 소멸 될 때까지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 위촉…“유해화학물질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안산시는 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 14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화학물질안전관리 조례에 법적 근거를 두고 구성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지난 22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은 김대순 안산시부시장과 설호영 시의원, 단원경찰서와 안산소방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안산시의 관련 공무원들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촉받은 14명의 위원들은 2025년 3월 20일까지 화학사고 운영지침 및 비상대응계획 수립,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사고 대비 및 대응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대순 안산시부시장은 “안산시도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유해화학물질 관리와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50-60 신중년 자원봉사단 발대식 [금요저널] 안산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3일 ‘50-60 신중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50-60 신중년 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 이해, 감정코칭, MBTI 성격검사, 의사소통 코칭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내역은 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안내 안산시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운영 지원 신중년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캠페인 참여 관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박상목 사무국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5~60대 중장년층이 인생을 더욱 보람있고 활기차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안산시이동노동자쉼터 ‘휠링’에 위치해 있으며 일 재무 건강 사회적 관계 가족관계 여가생활 사회공헌 등 생애전반에 걸친 인생 재설계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상록구여성합창단, 런치콘서트‘어느 봄날’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상록구여성합창단이 지난 23일 상록구청 1층 로비에서 런치콘서트 ‘어느 봄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구 여성합창단은 ‘에델바이스, 장미’ 등 합창곡과 플루트 객원 공연 등 산뜻한 울림의 하모니를 전하는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상록구여성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돼 전국합창대회에서 각종 공연을 통해 상록구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단원 모집 및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청 누리집 또는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안산시약사회로부터 구충제 5,000정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3일 안산시약사회로부터 관내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구충제 5,000정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약사회는 500여명의 약사로 구성된 모임으로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산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구충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덕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안산시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민근 시장“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안산 내 신도시 포함”국토부 건의 [금요저널] 안산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한 원활한 재건축 추진 지원과 반월특수지역 유보지 개발 등 도시 정책활성화에 속도를 높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을 면담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을 요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정부에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적 정비를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 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이 포함된다. 안산시도 1976년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건설한 만큼 해당 법안에 안산신도시 1단계, 2단계 지역이 포함돼야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안산 구도심 지역의 경우 1기 신도시와 건설 시기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밀도, 중고층아파트 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현행 법령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신도시 1·2단계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의 면제 또는 완화, 각종 규제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등 특례가 적용되어 재건축사업에 속도감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특별법령 제정 시 노후계획도시 가운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한 택지도 포함해 줄것을 국토부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면담 과정에서 반월특수지역 내 유보지로 남아있는 열병합발전소 인근의 시화호 북측과 시화 MTV에 인접한 동측 간석지에 대해 기존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관련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건의문에 담았다. 해당 지역은 반월특수지역 내 유보지로 결정되어 있지만 시화MTV 광역교통시설 건설사업에 따른 도로로 폐합 된 후 줄곧 방치되면서 공유수면 내 토사 불법 투기, 쓰레기 유입 등에 따른 미관저해 문제 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발계획 상 유보지인 두 곳의 간석지를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첨단산업단지 및 지원시설,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국가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지역 개발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와 인접하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도 건의문을 통해 전달했다. 향후 공공주택지구 입주 시 예상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오는 2027년까지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과 부곡동 일원에 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1만 4,579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지만 진입을 위한 우회 거리가 길어 서서울 영업소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방식의 직접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개선안이 반영되면 신안산선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산 시내 진입 시 통행료를 중복 지불하는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에 대해 교통 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 개방을 요청하는 내용도 함께 건의했다. 시화방조제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핵심 도로로 대부도 및 인근 지역 방문객 증가로 공휴일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잇따르는 곳이다. 방아머리해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 대형 관광자원이 조성되면서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시속 60km 주행 시 15분 이내로 방조제를 통과해야 하지만, 정체 시 1시간 이상까지 소요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명절 등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엔 응급 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을 대비해 헬기와 행정선을 준비해야 하는 등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는 폭 10m의 왕복 2차선, 가드레일 및 아스콘 포장이 된 상태”며 “주말이나 휴가철 등 교통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 개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한 팔당댐 관리교를 지속적인 민원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한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안산시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안산시의 현안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시의 입장을 원만히 반영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