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도박문제예방교육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및 청소년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업 하에 도박문제 예방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예방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 현황 △도박과 주식, 가상자산 관계 △도박 법적 문제 △도움 요청 방법 등 총 네 가지 핵심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학교에서 도박문제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5월부터 ‘웨이브파크 야간개방’ “거북섬 밤품경 만끽하러 오세요” [금요저널] 시흥시은 거북섬을 찾는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거북섬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해왔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을 배경으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프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다. 향후 ‘미오코스타존’ 개장 시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심속 해양관광레저시설인 웨이브파크에서 에메랄드 빛 물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밤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밤산책을 즐기며 가족·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대야도서관,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꾀할 6월 인문학 클래스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대야도서관은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에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줄 인문학 클래스를 연다. 이번 강연은 리더십 전문가인 김현정 대표를 초청해 ‘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라는 주제의 강의로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시간으로 꾸민다. 강의자인 김현정 대표는 비즈니스 리더를 돕는 코치이자 컨설턴트, 교수 등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90년생을 필두로 한 MZ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위해 ‘90년생이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다’ 책을 집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MZ세대의 특징을 발견하고 세대 간 차이를 공감해 소통의 해법을 찾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대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7월 인문학 클래스는 오는 7월 27일 국내 1호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작가의 ‘아트 내비게이션’ 강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14일 제298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6일 제29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신설된 상임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사·처리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의회사무국에 두는 지방공무원 정원을 25명에서 27명으로 2명 증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새로이 신설되는 상임위원회는 교육복지위원회로 복지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원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박춘호 의장은 “우리 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상임위원회를 3개에서 4개로 증설해 직무를 세분화하고 위원회별 전문성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정왕본동,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 ‘내 동네를 깨끗이’, 클린존 행사 활발 [금요저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 정왕역 일원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27개 지사에서 소재지 주변 500미터 반경을 클린존으로 지정하고 지역 클린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흥지사와 정왕본동이‘행복홀씨 지역 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사업 참여, 시흥시일프로 복지재단 지정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 유관기관으로서 민·관 협력을 꾸준히 잇고 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정왕본동에서 시행 중인‘행복홀씨 지역입양’사업으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주기적으로 정왕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청결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립 시흥지사장은 “정왕본동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여러분들이 함께 참가해 더욱 보람 있는 클린존 행사가 된 만큼, 앞으로도 시흥지사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깨끗한 정왕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시흥시, 대학과의 상생발전 위한 5차 ‘대학과 도시포럼’서 서울대 현주소와 미래 방향 논의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의 일류명문대학은 어떻게 일류가 됐으며 서울대학교의 현주소와 미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 5차 토론회를 열었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과 도시 포럼’은 지난 3월 1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3주 간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진행 중이다. 향후 분야별 토론 결과를 토대로 대학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5차 토론회는 인천대 총장을 역임한 조동성 경인방송 회장과 상명대, 호남대 총장을 지낸 이현청 한양대학교 고등교육 연구소장이 서울대학교가 세계 일류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 조동성 회장은 “서울대의 미래비전인 창의와 융합을 달성하기 위해선 집중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실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현청 소장은 ‘세계 명문대학의 특징과 혁신사례’라는 주제로 미국·일본·독일의 명문대학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과의 상생 등 대학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전략 수립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구성된 시민협의체가 참석해 강연을 청취하고 향후 시민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로 머리를 맞댔다. 앞으로 시민협의체는 대학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 연계 사업 발굴 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11회로 기획된 대학과 도시포럼은 6차 토론회는 “도시의 인프라와 산업구조의 재편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에 열리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by연성행복건강센터 반찬봉사단, 독거노인 반찬나눔 선행 재개 [금요저널] 연성행복건강센터의 주민 동아리인 ‘반찬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30가구를 찾아 밑반찬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5월부터 재개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꽃피우고 있다. 반찬봉사단의 독거 어르신 밑반찬 나눔 활동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마을 주민이 연성행복건강센터에서 모여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반찬봉사단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봉사동아리로 지난 5월에는 한방삼계탕, 배추김치, 오이소박이를, 이번 6월에는 돼지불고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치솟는 밥상 물가에 반찬을 줄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이번 나눔 활동이 끼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숙 연성반찬봉사단 봉사자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맛있게 반찬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시흥시의원은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전해주시는 연성반찬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성행복건강센터 반찬봉사 동아리는 우리가 사는 마을에 소외되는 주민 없이 함께 어우러지고 싶은 마음을 모아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따른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젊은 세대들은 시니어 세대에게 반찬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마을 형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y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드는 ‘본동상회’로 친환경 농작물 나눠 [금요저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내 ‘본동상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작물을 제공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전달함으로써 ‘주민이 주민을 돕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마련된 생태놀이쉼터에서는 친환경 농작물인 오이, 상추, 고추, 토마토, 호박 등을 기르고 있다. 이외에도 트리하우스, 파고라 그네의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고 옥잠화, 자주달개비, 섬기린초, 벌개미취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수확기가 도래한 농작물은 당일 수확해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무인판매로 운영하고 수익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해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생태놀이쉼터를 관리하는 하현갑 반장은 “작은 정성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정말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농작물을 잘 수확해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생태놀이쉼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농작물 수익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결국 주민이 주민을 돕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실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농작물을 수확한 양만큼 더 많은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랑 가득한 나눔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 ‘열정으로 다해방’을 주제로 18일 2회차 개최 [금요저널] 여성가족부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 2회차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열정으로 다해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을 주제 색깔로 선정해, 붉은빛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어울림마당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울림마당에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부스존과 버스킹공연존, 플레이존을 마련했다. 운영부스에서 스탬프투어 티켓을 받아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은 후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관내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기다리는 시흥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에 열린 ‘행복하게 다해방’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으로 7월 ‘시원하게 다해방’, 8월 ‘추억으로 다해방’, 9월 ‘자유롭게 다해방’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by시흥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14일부터 3일간 검정고시 단체 접수 한다 [금요저널] 시흥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단체 원수 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8월 11일에 열리는 제2차 검정고시 응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단체 접수는 검정고시 대비반 참여와 관계없이, 시흥 지역의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시흥시 꿈드림과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준비 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여권사진 2매 신분증 최종학력증명서 1부다. 시흥시 꿈드림은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응시를 하며 수원 인근에서 시험을 보고 싶다면, 시흥교육지원청에 개별 접수하면 된다. 시흥시 꿈드림은 단체 접수를 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당일 점심식사, 간식 및 방역물품을 제공해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할 예정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카카오톡채널 및 페이스북 등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 꿈드림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차례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왔고 2022년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은 18명 이내로 정원을 한정해 꾸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해왔다. 특히 2022년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이 특별한 이유는 매년 고졸 학력 취득 과정에서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졸 과정까지 확대 운영한 점이다. 시흥시 꿈드림은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와 연계 협력을 통해 4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매주 2일 8주 동안 수업을 지원해 학력 취득을 도울 예정이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시흥시 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전개해 부모 역량 강화와 자녀 육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기타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인성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비롯해 신체발달 촉진하기 교육, 사회성 기르기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자녀권리존중 교육, 영유아 발달 이해 교육, 부모 양육태도 점검 교육 등이 풍성히 마련돼 있다. 6월에는 관내 부모에게 주체적인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으로 ‘참된 부모됨’을 알고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부모 인성교육 이해하기’를 진행한다. 부모 인성교육 이해하기는 6월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및 주기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실질적인 부모 역량 강화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홈페이지 및 카카오채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안내하고 있다.
by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277명 현장 채용 ‘성과 톡톡’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9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민들의 일자리 고충을 해결하는 ‘2022 시흥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시민들에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시흥시에서 열린 첫 대규모 채용 박람회로 그간 일자리에 목말라 있던 1,000여명의 구직자들과 구인난으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외 48개 기업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총 487명의 구직자의 면접이 이뤄져 277명이 1차 채용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형성산업은 “국가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의 인력난으로 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한 가닥 희망을 안고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는데, 구직자 면접을 통해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었고 추가적으로 채용 진행을 할 계획”이라며 환한 미소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구직자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나 취업이 여의치 않아 설계 쪽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중에 박람회에 참여했는데 면접을 볼 수 있는 업체가 많아 좋았고 면접 복장 대여를 통해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하는 당신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채용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산상공회의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등 13개 기관이 함께 손을 잡은 대규모 채용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협업해 서울 소재 3개 업체가 섭외됐으며 화상면접을 통해 1차 채용에서 3명의 청년이 채용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청년 채용을 지원했다. 또한, 경기도지원 디딤돌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취업지원, 일생활균형지원사업 등에 참여 중인 취·창업 동아리가 생활공예체험, 찾아가는 마음약방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에 많은 관·내외 기업이 활발히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채용이 안 된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구인업체 정보 제공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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