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과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은 연잎과 미나리의 향미와 기능성을 살린 착즙 블렌딩 공정으로 쓴맛을 줄이고 향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다. 소비자 기호도와 차별성을 확보했다.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은 연근의 부드러운 맛과 미나리의 향을 살린 건강 지향 스프로 간편식 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시는 이번 두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시흥시 농산물인 연잎, 연근, 미나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흥시는 특허출원 45건, 이번 2건을 포함한 3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고도화와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농업기술과 김미화 과장은 “시유특허가 제품화 및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민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친환경 학교급식 페스타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시 친환경 학교급식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경기도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페스타는 15년간 시흥시가 추진한 친환경 학교급식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2011년부터 △친환경 농업 육성 △학교급식 식재료 친환경 전환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친환경 급식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한 13명의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장표창이 있었으며 ‘친환경급식 15년, 성과를 말하다’를 주제로 학교급식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통해 학부모와 시민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흥시 급식 정책의 과거,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학교급식 전 과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주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페스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건축 보강재로 재활용되는 현수막과 지속적인 재사용 현수막을 사용했고 전시부스에서 사용된 시식용 식기 또한 다회용기로 준비했다. 또 기념품과 만원의 행복 농산물 꾸러미는 함현공원 작은도서관 봉사회에서 제작
시흥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민방위 훈련 전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3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의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대신해 임우진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51사단 2506부대 관계자와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재위촉을 포함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2025년 통합방위태세추진 방향과 기관별 주요사안을 공유했으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3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대한 보고와 기관별 훈련 실시 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2025년 1분기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대피 훈련이나 공습경보 사이렌 없이 진행됐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학교 등 기관별로 민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공습 대비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교육 훈련 형식으로 운영됐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올해도 통합방위협의회와 분기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기관 간 연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흥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모범 소상인 육성을 위해 3월 13일부터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소상인 점포를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이면서 관내에서 5년 이상 영업 중인 모범 소상인 점포다. 선정된 점포에는 시설개선 지원, 전문가 경영 상담, ‘시흥 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 지원을 포함해 소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1년 유예기간 이후인 2026년 1월 28일부터 위반 시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지원 신청은 3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쓰는 소상인들에게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선정된 명품 점포들이 지역 상권의 본보기로 자리 잡고 다른 소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무장애 키오스크 지원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소상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의 ‘2025년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힐링의 숲, 옥구숲 매력에 빠져볼까? [금요저널] 시흥시 산림복지센터는 3월 18일부터 ‘향기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옥구공원의 다채로운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은 향기 식물 산책, 꽃차 시음, 훈증 요법, 족욕 체험, 싱잉볼 명상, 치유 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산림치유 외에도 ‘생태놀이 숲 체험’은 자연을 관찰하고 숲 놀이를 하는 단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자연을 관찰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도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 경도 치매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용하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각 회차는 9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고 참가 희망자는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숲의 치유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식품접객업 30곳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취급 업소,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다소비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작업장 내 해충 등 위생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점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5년 스타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해 강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총 47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목적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지원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한 세부 추진 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당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7,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한도 내에서 제한 없이 세부 추진 과제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이 있으며 기업 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또 2023년 기준 연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0일까지이며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의 지원사업 신청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제조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직무특화 행정 체험 인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4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특화 행정 체험 인턴 사업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근무조건은 주 오후 4시간이며 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참여자가 사업별 근무 내용과 근무 장소를 직접 확인한 후,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직무특화 사업인 만큼 사업별 자격 사항이 요구되는데 자격 사항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자격인’ 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자격 사항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비자격인’ 으로 지원할 수 있으나, 비자격인은 추첨 순위가 후 순위로 밀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청년은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시흥시청 대표 누리집행정체험 신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의 많은 청년이 참여해 유익한 경험을 쌓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심리·사회적 고립 가구 자조 모임 ‘장곡 반상회’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2일 심리·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위한 자조 모임 ‘장곡 반상회’의 첫 번째 운영을 진행했다. ‘장곡 반상회’는 장현지구 내 심리·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는 자조 모임 참여를 통해 외출을 유도하고 고립 가구 간 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정서적 교류와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자조 모임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가문화 활동 △역량 강화교육 △관내 지역탐방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리·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촉·심의… 공정한 세무행정 구현 총력 [금요저널] 시흥시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세정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11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지방세심의위원 위촉식과 정기 심의를 열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에 관한 전문지식이 풍부한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7명과 지방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정흥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심의위원회는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과세 전 적부심사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 △으뜸 납세자 선정 등 지방세 관련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3회 지방세 심의에는 ‘시흥시 으뜸 납세자 선정’ 이 안건으로 상정돼, 개인 1명·법인 2곳이 으뜸 납세자로 선정됐다. 시는 매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과 개인을 으뜸 납세자로 선정하고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선정된 으뜸 납세자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1년간 시흥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위촉식에서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지방 세정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심의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정한 세무 행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박차’ [금요저널]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12일 정왕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왕3동은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고령 인구와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시흥시 남부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특히 오이도 지역은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이 낮고 1인 가구와 복지대상자가 밀집돼 있어서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에 앞서 정왕3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 인식도 조사 결과, ‘치매 환자는 모두 요양원에 입소해야 한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89%가 ‘그렇다’고 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주민설명회,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왕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특히 오이도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보건소, 단기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 대상 건강진단 지원 [금요저널]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3월 12일 시흥시남자·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입소 청소년들의 건강진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쉼터 입소 청소년의 건강진단 지원 논의는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시 제안됐으며 이번 협약은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 청소년쉼터 평가지표에 청소년 건강검진 실시 관련 지표가 신설됨에 따라 추진됐다. 쉼터에 1주일 이상 머무르는 청소년들은 건강진단이 의무화됐으나, 기존 쉼터에 편성된 의료비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흥시보건소가 건강진단을 지원함으로써 쉼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쉼터에 1주일 이상 입소하는 청소년들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서 무료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건강진단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향후 보건소는 쉼터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만성질환 관리, 영양상담, 구강건강 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을 기회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