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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시보건소에서 마을방역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방역 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보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방역 단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추진된 방역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방역단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단원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 및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2025년 마을방역단은 지난 5월, 시민 신청을 통해 선발된 274명으로 구성돼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동별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하천, 하수구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유충 방제와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방역을 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방역 활동 외에도 환경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화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마을방역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방역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었다 [금요저널]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등 약 300가구에 전달됐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 등을 손수 준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김장김치 한 포기라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배희보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지역사회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며,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정착 난민에 ‘시흥시 지역문화 바로알기’ 투어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2일과 19일 미얀마에서 온 69명의 재정착 난민을 대상으로 시흥시티 투어를 진행했다. 시티투어는 지역주민들과 미얀마 재정착 난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2일에 진행된 1차 시티투어에서는 갯골생태공원,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박물관에 방문해 시흥시 고유의 자연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직·간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9일에 진행된 2차 시티투어에서는 맑은물 상상누리, 보니타가 트릭아트, 밀레펫 랜드를 방문하고 거북섬 투어를 통해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시흥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시티투어를 통해 제공된 활동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을 형성했다. 미얀마 재정착 난민들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는 난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 참가자 중 한 명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아름다운 시흥의 장소를 알게 돼 기쁘다”며 말했다. 특히 각 명소에서의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난민 사이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과 문화 교류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천동, 동네변천사 담은 ‘사진 전시회’ 24일까지 열어 [금요저널] 신천동 제4기 주민자치회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일간 ‘신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현재 신천동의 모습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고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어릴 적에 뛰어놀던 신천동의 옛 모습과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신천동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지금껏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노력함으로써 신천동에 가져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천동은 2023년 주민자치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자치회 문화홍보분과의 사진 전시회 사업으로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이 잠시 과거를 돌아보며 여유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스스로 더 나은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신천동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전시회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2015년 시범 출범한 이래 8년간 총 4기의 주민자치회를 거쳐 주민이 중심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 올해 10개의 자치사업과 3개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추진했고 이 중 경기도 공모사업 경로당 심폐 소생술 교육 사업은 경기도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2년간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제5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규위원은 선출직이 아닌 만 18세 이상 신천동 주민이거나 신천동에 직장, 단체,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경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주민 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계획을 만들어 수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기용 주민자치회 4기 회장은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지원자는 누구든지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살유족의 날 기념 공모작 및 자조모임 작품전시회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공모전 및 유족 자조모임의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1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자살유족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공모전 작품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살유족 자조모임 내 예술동아리의 보석 십자수 작품이 전시된다. 공모전에는 자살 유족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자살 유족의 애도 및 추모 과정과 고인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 자살 유족에게 전하는 위로를 잘 담아낸 작품들이 공모작으로 선정됐다. 전시회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에 접속하면 관람할 수 있다. 이기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유족의 날 기념 공모전에 선정된 시민들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해온 유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자살 유족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사회 인식이 개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1%복지재단, ‘따뜻한 나눔’으로 행복한 연말 모금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시흥시1%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12월 말까지 ‘2023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다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진행 중이다.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 돕기를 원하는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모금에 동참할 수 있으며 현금과 물품 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올해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6억원이다. 모금된 현금과 물품은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1%복지재단은 기부자에 대한 참여 혜택으로 기부금품 영수증 발행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품 전달식,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나눔으로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온정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시흥시 곳곳에 확산하길 바라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도서관, 재미있는 어린이 마술 수업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남부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재미있는 어린이 마술 수업’을 11월 25일과 12월 10일 이틀간 운영한다. ‘재미있는 어린이 마술 수업’은 현직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미니 마술 공연과 함께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신기한 마술의 비밀을 배워 발표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1월 25일은 불빛 마술과 꽃 마술을, 12월 10일은 떨어지는 링 마술과 줄 마술로 회차별 다른 주제로 운영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마술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흥미진진한 미니 마술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어린이 자료실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배곧도서관 관계자는 “재미있는 어린이 마술 수업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도서관을 재미있는 놀이터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3 부모 교육’의 마지막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곧도서관은 2024년에도 책, 독서를 넘어 다양한 주제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심 활짝’ 제7회 전국 따오기아동문화제 문예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주최하고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 따오기 아동문화제가 지난 1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동과 학부모, 아동문학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22년도 따오기 아동동요제’ 최우수상팀인 라임트리프렌즈 중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1부 ‘문예대회’ 시상식과 2부 가족뮤지컬 ‘깃털피리’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아동 문예대회에는 총 1,4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박상재 아동문학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112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본인 작품으로 제작 전시된 시화 액자가 증정돼 수상에 기쁨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학교에서 시화를 배운 9살 첫째 아이가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특하고 감격스러웠다 아동문화제로 아이의 재능을 펼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시흥시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따오기아동문화제는 아동문학가 한정동 시인의 ‘아동 사랑, 민족 사랑, 우리말 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아동의 동심을 존중해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대표적인 전국 아동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매화동,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합동 김장 나눔 ‘훈훈’ [금요저널] 매화동은 지난 18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채소값 상승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커져 김장할 여력이 안 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동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지원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의 지역 관계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는 데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매화동 관계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매화동 관계단체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회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성공리에 마쳐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시흥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권리는 세계보다 크다’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먼저, 1부에서는 마술쇼 오프닝을 시작으로 시흥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활동하며 준비했던 아동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에는 등하굣길에 있는 아동 유해시설 운영·설치 제한 아동 학대 교육 영상 제작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방안 횡단보도 바닥 LED 신호등 설치 학교 폭력 피해 및 처벌집 사례집 발간 등 총 4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1학년~6학년 120여명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골든벨’ 대회가 개최됐다. 처음 모집인원이었던 1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보였던 골든벨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문제와 ‘시흥시 바로 알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최후 4인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아동권리 골든벨’은 시흥시가 그간 추진했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교육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트 게임 인형 뽑기 달고나 만들기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 권리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회가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문화두리기 이야기 콘서트’는 시흥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 지역문화 주체와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맞춤형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시민, 활동가, 예술단체, 전문가 등 17팀이 참여해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모여 시흥이라는 공간성을 도시, 사회, 개인의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느슨한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23일부터 8일간 진행되며 명사 특강, 활동가 네트워킹, 시민문화모임 등 3가지 종류의 18개 테마형 네트워크 행사가 시흥시 공공·민간 공간 15곳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행사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명사 특강’은 송길영 부사장, 유현준 건축가, 김난도 교수가 참여해 생태·문화·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미래상을 조망해 볼 예정이다. ‘활동가 네트워킹’은 시민 연구원, 청년예술단체가 연구한 동별 이슈를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의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시민문화모임’을 통해 관심사·취향을 매개로 동네별 이웃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양성된 문화리더 12명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 시흥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모집공고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시흥형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문화인력 양성, 거버넌스 구축, 정책 연구 및 아카이브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 사업을 설계해 시민이 지역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년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지식, 경험, 의제 관련 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해 보고 다양한 문제를 토론해 보는 값진 시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핑 저변 확대한 축제 한마당.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국가에서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에는 시흥 전역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이색적인 경기 장면이 연출됐고 이후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서퍼들의 열정은 뜨겁게 타올랐다. 시는 웨이브파크 풀장에 미온수를 공급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결과, 숏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 2위 양 카이앤 리, 3위 마츠시타 료타, 4위 오하라 히로토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 2위 노나카 미나미, 3위 마츠다 시노, 4위 와키타 사라 선수가 트로피를 거머줬다. 롱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하마세 카이, 2위 카노아 팔미아노, 3위 이노우에 타카, 4위 김동균 선수가,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 3위 이노우에 사쿠라, 4위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자 롱보드 4위를 차지한 한국의 김동균 선수는 “인공 파도풀에서 열린 대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서핑 문화 활성화 및 해양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해양 플리마켓 및 버스킹, 다양한 체험 부스에 방문객들이 모이고 17~18일 저녁마다 열린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 기념 시민음악회에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로 모두가 흥겨운 서핑 축제가 완성됐다. 시민들은 “서핑대회 개최로 도시가 활력을 띠어 기쁘고 서핑대회를 실제로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기는 MBC스포츠 및 OBS 생방송과 WSL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시흥시에 세계 서핑 관계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대회 기간에는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웨이브파크에서는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19일에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는 방문단과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제32회 도쿄올림픽 종목 중 서핑대회 유치에 기여한 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의회의 아야자와 시미즈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WSL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들은 19일 임 시장을 만나 각국의 서핑 정보를 공유하며 우호를 다졌다. 19일 열린 폐회식에는 3일간의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눈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WSL 국제서핑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돼 정말 기쁘다 세계 최대의 서핑 축제에 함께해 준 각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장을 찾아준 모든 방문객과 안전한 대회를 위해 힘써준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 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