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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청년 고용 현장의 다양한 주체 70여 명이 함께한다.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ㆍ관ㆍ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시와 재단은 청년에게 최대 월 30만 원의 정주 수당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등록금의 80%를 지원함으로써,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 기술 전수 기반 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참여 기업이 156% 증가하고, 취업 예정 청년은 173% 증가하는 등의 고용 확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청년이 기술로 성장하고, 기업이 청년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바로 시흥의 미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엔지니어가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생태계를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3일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시보건소에서 마을방역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방역 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보고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방역 단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추진된 방역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방역단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단원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 및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2025년 마을방역단은 지난 5월, 시민 신청을 통해 선발된 274명으로 구성돼 6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동별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하천, 하수구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유충 방제와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방역을 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방역 활동 외에도 환경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화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마을방역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방역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어르신 복지 향상할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첫 삽 [금요저널] 시흥시는 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의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대로233번길 19-1에 대지면적 3,781㎡, 연면적 4,998㎡의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총사업비 15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층에는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건강·문화·소통·교육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종합적·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관이 건립되면 그간 거리·교통의 문제로 능곡동에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이 어려웠던 남부권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커뮤니티·건강·평생학습·문화 예술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목감도서관,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2024년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감도서관의 단체견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의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22곳의 어린이집과 유아 교육기관에서 311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4년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서가 도서관 이용법과 공공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자원활동가가 책 읽어주기, 색칠 놀이, 흙 체험 놀이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매주 수·목요일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2024년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목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경미 목감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주체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유아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2동 ‘누구나 돌봄’으로 돌봄 복지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2동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가구 또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7가지 복지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주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기본형은 생활 돌봄·동행 돌봄·주거 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 등 5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확대형은 기본형에다 재활 돌봄·심리상담 등 2개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로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상황 시에는 즉시, 일반상황 시에는 72시간 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배곧2동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 홀로 사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들이 돌봄을 받지 못할 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3월 5일부터 진행한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 건축자재로써 노후화되면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73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8동과 비주택 3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다. 슬레이트 철거 비용은 주택 1동당 최대 352만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최대 540만원, 주택의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 예산 소진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슬레이트’를 검색한 뒤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인 만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번 사업에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래빛도서관, 고전을 만나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월간 교양 고전 특강인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를 운영한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의 권위가 지닌 무게를 덜어내고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고전 인문학 강의로 시민 일상에 인문학적 감성을 풍요롭게 채우고자 기획됐다. 김경집 작가는 인문학자로서 고전 및 인문학 도서 40여 권을 집필했다. 또한,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로서 다수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고전의 내용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은 매회 새로운 고전을 함께 읽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인문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풍부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아울러 소래빛도서관 2층에서는 ‘고전 북큐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라는 주제로 도서가 전시돼 있어 고전 읽기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제 도서는 ‘이솝우화, 흥부전, 햄릿, 춘향전, 나는 고발한다, 논어, 어린왕자, 세일즈맨의 죽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앵무새 죽이기’ 등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 참가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마당 게시판의 ’도서관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이봉관·이건섭 의원, 주유소에서의 흡연 금지를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이봉관, 이건섭 의원이 2월 29일 시흥시 건강도시과, 환경정책과, 시흥소방서 관계자 등 10명과 주유소에서의 흡연 금지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31일 시행 예정인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2 제조소등에서의 흡연 금지 조항과 관련해 조례에서 규정해야 할 내용 등 시에서 대응해야 할 사항을 정하고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의원들은 현재 주거지역과 근접한 주유소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형참사가 우려되며 금연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체계에 대한 혼선이 존재하고 주유 고객 입장에선 금연 안내 표지판 식별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공포되기 전이므로 현 상황에서는 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정안 시행에 앞서 협조 관계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주유소 흡연을 금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현재 설치되어 있는 간판은 벽면 부착형으로 주유 고객이 식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식별이 쉽도록 주유소 입구에 설치하는 방안과 현장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건섭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며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간담회를 주재한 이봉관 의원은 관계 부서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해당 조례안 제정으로 주유소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 1차 활동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가 2월 29일 시흥시 외국인복지과, 시흥시 가족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 관계자 10명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연구단체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는 이봉관 대표 의원과 김선옥, 서명범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정책 연구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주민과의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사업, 교육자치과의 디딤돌학교 사업, 시흥시가족센터의 사업 현황 설명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의 ‘경기도 지역별 외국인주민의 분포와 정책적 함의’에 대한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사업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시흥시 외국인주민 수는 시흥시 전체 인구의 11.7%를 차지하며 전국 지자체 중 3위로 외국인주민 거주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이들을 위한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 정책과 다문화 정책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외국인주민 대상 지원 사업 예산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계 부서에 지원 대상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연구단체의 연구 방향을 고려해 다문화학생보다 상위 범주인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범주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선옥 의원은 “다문화학생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을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시흥형 다문화 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명범 의원은 관계 부서에 우리 시 외국인 자녀의 진학 현황 자료를 요청하며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이들이 공교육을 제대로 받고 한국에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관 대표 의원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자녀는 약 10년 전과 비교해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우리 사회가 그들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어 안타깝다”며 “연구단체 활동이 이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숲에서 느끼고 배우고 치유하기 시흥시 숲 프로그램 ‘기지개 활짝 [금요저널] 시흥의 숲이 겨울잠을 끝내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온순해진 바람과 따뜻한 햇빛이 숲 구석구석을 매만지고 있다. 산은 그 자체로 쉼이다. 그러나 이 산을 시민의 일상 곳곳에 꽃피우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흥시에는 소래산과 운흥산, 관무산, 마산 등이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시민은 숲 안에서 배움과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 3월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시흥시와 함께 더 푸른 일상을 경험해보자. 환경의 중요성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더 축소되고 있다. 시흥시는 자연이 주는 힘을 믿고 우리 아이들이 온몸으로 숲을 느끼고 숲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일 년 내내 마련하고 있다. ▲조남숲체험장 ▲소래산놀자숲 ▲옥구공원숲 산림복지센터 세 곳에서 진행되고 3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체험장 별로 프로그램은 상이하다. 3월 조남숲에서 아이들은 봄소식을 찾는 탐정이 되어 숲에 드리운 봄의 흔적을 탐구한다. 연못 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을 자세히 살펴보고 숲 곳곳에 움트는 초록빛 생명들의 이름도 찾아본다. 소래산놀자숲과 옥구공원숲에서는 봄을 맞아 몸을 가볍게 한 새들의 새로운 내집 마련에 참여한다. 새둥지를 관찰하며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서식지는 어디인지, 어떤 먹이를 먹는지 알아보고 직접 올해 새들이 터를 잡을 둥지를 만들어 본다. 이 외에도 봄에는 움트는 꽃과 나무, 애벌래를 자세히 관찰하기, 공벌레, 지렁이, 개미 등 땅 속 생물과 친해지는 시간들을 마련했다. 여름에는 하나의 나무가 자라나 숲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매미 등 숲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만나본다. 가을에는 열매와 알록달록 색을 입는 단풍의 원리를 살펴보며 자연의 생명력을 경험한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배움을 통해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옥구공원숲으로 가보자. 옥구공원에는 산림 부산물을 가지고 다양한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옥구목공체험장이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일 수업부터 4주간 진행되는 수업까지 즐겁고 유익한 목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연필꽂이부터 휴지통, 수납함, 선반, 독서대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짧은 시간을 들여 만들어 볼 수 있다. 재료비와 체험료 모두 포함해 2,000원이고 시흥시민은 30% 할인이 가능하다. 채색비 2,000원은 별도다. 3월부터 개강한다. 보다 본격적인 목공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4월부터 시작하는 실용가구 클래스에 참여하면 된다. 매월 20일부터 접수받는데, 3인 이상 신청이 들어오면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료는 역시 회당 2,000원이고 작품에 따라 수업은 3주 또는 4주간 진행된다. 이 클래스에서는 테이블이나 책장, 의자, 행거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희망공원 나눔목공소에서는 전문적인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전문가반에서는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실용가구 제작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목공작업을 위한 장비 사용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도면 그리기, 페인팅, 가구 제작까지 이어진다. 빌딩숲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한때 서점에서 ‘힐링’ 열풍이 불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미디어 홍수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를 보듬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가 준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옥구공원숲 산림복지센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 간 진행되며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 차, 아로마오일 테라피와 함게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 건식족욕체험, 숲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끼는 명상과 맨발걷기로 구성돼 있다. 자연이 담긴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천연재료로 만드는 족욕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편백알 향기 주머니, 수면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 향초 등 일상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물품’과 나무를 활용한 ‘공예물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시흥시가 마련한 숲 프로그램은 모두 시흥시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승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지원사업’에 참가할 학생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생승마지원사업’은 이론 교육과 말 돌보기, 기승 자세 등 체험활동으로 말과 교감하며 기초적인 승마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체험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올해 학생 승마 체험은 시흥승마힐링체험장과 월드승마학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참가자 5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인당 10회의 승마 체험을 지원하며 승마 체험 비용은 32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말산업정보포털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승마 체험은 청소년들의 심신 강화와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이달부터 대야·신천·은행권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금요저널] 시흥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부터 대야동·신천동·은행동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수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가 아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의 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시는 현재 관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의 수행기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제1권역인 대야동·신천동·은행동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0여명에게 안전 확인과 생활 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그간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노인여가문화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전문적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