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월 15일까지 ‘수원새빛돌봄 방문의료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새빛돌봄’ 적격 판단 기준을 충족하면서 질병·부상·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가족의 돌봄이 어렵거나 △공적 돌봄서비스에 공백이 생긴 경우 등이 해당된다. 수원시는 방문의료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국가유공자 본인은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가구는 50%를 지원한다. 월 2회, 6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방문의료 서비스 외 추가 의료행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방문의료서비스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6개소가 맡아 제공한다. 참여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새날의원 △입북삼성가정의학과의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탱자한의원 △세류센트럴한의원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진찰·처방·질환 관리·기본검사·교육상담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등 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방문의료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시범사업이 추가돼 8대 서비스로 확대됐다.
‘무더위 건강 쉼터’ 판넬이 걸린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 안경사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회원 업소 17개소를 ‘무더위 건강 쉼터’로 운영한다. 17개 업소는 폭염이나 한파 대 시민들이 잠시 대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매장을 개방한다. 쉼터는 연중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건강 쉼터’에 참여하는 안경업소는 모두안경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다비치안경 수원역홍익프라자옆점, 다본안경 매탄점, 1001안경원 천천점, 다비치안경 수원화서점, 눈금안경, 이태리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호매실홈플러스앞점, 다비치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수원천천롯데마트옆점, 다비치안경 수원아주대삼거리역점, 다비치안경 수원시청역점, 다비치안경 동수원사거리점, 수원성균관대 다비치안경, 다비치안경 광교중앙역점, 안경하우스 등이다.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여 업소에 안내 패널을 게시한다. 참여 업소 위치 정보는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카드뉴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건강 쉼터 운영에 동참해 주신 수원시안경사회와 관내 안경 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매장에서 휴식을 하고 재충전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보건소, 초등학생 구강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 보건소가 수원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구강보건교육 등을 제공하는 ‘초등학생 구강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장안구보건소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혁신조달 연계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6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12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맞춤형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덴티아이’ 앱을 설치한 후 동영상·카드 뉴스 등 온라인 구강보건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충치에 대해 알아보아요 불소 효과·주의사항을 알아보아요 올바른 칫솔질 올바른 치실 사용 방법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카드 뉴스를 제공한다. 또 덴티아이 앱을 통해 구강 검진을 신청한 초등학생은 앱을 이용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방문할 치과를 예약할 수 있다. 구강 검진 후에는 앱에서 검진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키우도록 편의성·전문성이 강화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수원시, 단독·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 직권 부여해 시민 불편 해결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부여 사업’을 시행한다. ‘상세주소 직권부여 사업’은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의견수렴·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공무원이 상세주소를 부여해 생활주소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상세주소는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상세주소를 단독·다가구 주택 등에도 적용해 ‘000호’와 같은 형태로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상세주소가 표기되지 않은 단독·다가구 주택은 우편물 반송·분실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동·층·호가 구분되지 않는 단독·다가구 주택의 가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원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단독·다가구주택 2529개소를 대상으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상 도로명주소대장·건축물대장을 활용해 동별로 현장기초조사를 했다. 7월에 조사내용을 확인한 후 8~9월 기초조사결과를 주택 소유자·임차인에게 통보해 의견을 수렴하고 11월에 상세주소 직권부여 결과를 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시민들이 상세주소의 편리함을 알게될 것”이라며 “상세주소 미부여로 인한 우편물 반송·분실 등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by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의 차이는? [금요저널] 수원시가 ‘좋은 리더, 나쁜 리더’를 주제로 7월 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33회 수원포럼을 연다. 포럼은 역사학자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이다. 심용환 소장은 역사 속 인물을 살펴보며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의 차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심용환 소장은 ‘리더의 상상력’, ‘단박에 조선사’, ‘심용환의 역사토크’, ‘친절한 한국사’, ‘꿈꾸는 한국사’, ‘1페이지 한국사 365’, ‘1페이지 세계사 365’ 등 역사서를 꾸준히 집필하며 역사 작가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1 ‘역사저널 그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월간커넥트’, TBS ‘역사스테이 흔적’, MBC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 등에 출연했고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역사 관련 자문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해 300여명이 수원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인적자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by사랑의 울타리, 후원기업 약정식 및 현판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가 지난 23일 ‘2022 사랑의 울타리 후원기업 약정식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박윤석 지청장을 비롯해 JnJ아트컨벤션웨딩홀 조남규 대표, 코리아에프티 오원석 대표, 우광종합건설 황강영 대표, 베스트원 한정석 전무, 청우코아 이동규 전무, 평택항만 이영빈 팀장 등 후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랑의 울타리 후원을 약속했다. 약정식 이후에는 후원기업 대상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현판을 전달한 박윤석 지청장은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청소년 후원 사업에 참여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후원과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장이자, 후원기업으로 나선 조남규 대표는 “오늘 참여한 6개의 후원기업이 1기 후원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후 더욱 많은 기업들이 2기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울타리’는 지난해 12월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가 출범한 민관 합동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범죄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신축 주택의 임차인을 ‘깡통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운영 등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내 곳곳에 피해 방지를 위한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하고 수원시 홈페이지에 홍보물을 게시했다. ‘깡통전세’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주택 매매가를 웃돌아 경매에 넘어갈 때 임차인이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동산 매물을 말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임차인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깡통전세 유형·예방법을 확인하고 주택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에게 담당 감정평가법인이 배정된다. 이후 배정된 감정평가사가 신축 주택의 적정한 가격 등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또 주택 임대차 분쟁 조정 등이 필요할 경우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와 연계된 경기도 무료법률 상담실을 통해 조정 절차 안내·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셋값의 적정 여부와 계약 당사자와 주택 소유자 일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깡통전세 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유형·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권선구와 함께하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권선구에 근무하는 일자리상담사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식회사 신우에프에스, ㈜대흥, 로나요양원, ㈜오케이몰, ㈜한길테크, ㈜드림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 모집 분야 등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참가 예약을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취업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박람회를 지속해서 열겠다”고 말했다.
by탑동 시민농장에서 수확한 먹거리, 이웃과 함께 나눈다 [금요저널]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이 탑동 시민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탑동 시민농장 그냥드림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40상자를 지난 27~28일 수원시 공유냉장고 6개소와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한 감자는 지난 27일 시민봉사단 단원, 도시농업교육 수강생, 여성농업인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농작업 봉사활동 과정에서 수확했다. 참여자들은 감자 수확뿐만 아니라 텃밭 내 잡초 제거, 깻잎 곁순 따기 등 농작업을 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탑동 시민농장과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농산물을 생산·수확하고 이웃에게 나누는 도시농업 활동 단체다. 현재 단원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봉사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구마·가지·깻잎·김장 채소 등을 재배·수확해서 기부하고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복숭아·배·포도 봉지 씌우기 등 농작업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과수공원에서 재배·수확한 사과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계절 농산물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고 이웃사랑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도시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으로 설치한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39개소에 설치돼있다.
by수원시, ‘호매실 벚꽃거리’ 음식문화거리 추가 지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호매실 벚꽃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음식문화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가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다. 호매실 벚꽃음식문화거리 지정으로 수원시의 음식문화거리는 8개소로 늘어났다.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수원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고 지난해 6월 천천먹거리촌과 수원통닭거리를 추가 지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 [금요저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2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수원·화성·오산 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가구에 고향 방문 여행경비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지원금 1억원으로 1인당 100만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2013년 시작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이주민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사업을 재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총 33가정이 사업참여 신청을 했고 2020년 1월 대상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개별 일정으로 필리핀·베트남·태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우즈베키스탄·몽골 등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 다문화가정 20가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는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정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원숭이두창이 종식될 때까지 ‘원숭이두창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각 보건소 소장을 대책반장, 보건행정과장·건강관리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상황총괄팀 의료자원관리팀 감시 및 대응팀 예방접종팀 심리지원팀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원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한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모니터링한다.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격상되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을 빈틈없이 운영해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겠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했던 시민은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이나 관할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소 질환이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하던 원숭이들에게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처음 발견돼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후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발생하며 풍토병화됐다.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6월 8일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고 6월 22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원숭이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감염되면 5~21일간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급성 발열·두통·근육통·피로감 등 증상이 발생하고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된다. 림프샘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고 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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