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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시정 부조리 및 관권부정선거 제보센터' 개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시정 부조리 및 관권부정선거 제보센터' 개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사무실에서 '시정 부조리 및 관권부정선거제보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조정식 성남시의원은 “신상진시장의 정책집행과정과 예산집행과정의 시정 부조리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유관단체, 체육회 등 보조금 수혜 단체를 대상으로 관권을 동원한 사전선거운동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정당한 공직행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향후, 시정부조리와 관권선거운동이 의심되는 사례가 접수될 경우,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거쳐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공무원에게 선거 개입을 강요하거나 △보조금 대상 단체에 회유 또는 협박을 가해 선거에 동원하는 사례 등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의원은 “공직자와 보조금 수혜 단체가 시장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신상진 시장과 공무원, 측근들의 선거를 염두에 둔 행정 남용이 의심될 경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향후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해 관권선거 시도 차단과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성남시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성남시 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은 10월 2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성남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발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민선 8기 이후 급격히 후퇴한 성남시의 주민자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민이 주인인 자치의 복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는 민선 5~7기 동안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왔으나, 민선 8기 신상진 정부 들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주민 없는 주민자치로의 퇴행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부터 6개 동에서 추진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2024년을 끝으로 종료되고 2023년 개소 2년 만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폐쇄됐다”며 “이는 단순한 사업의 폐지가 아니라 시민 참여 기반 민주주의 인프라의 붕괴”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 효율성을 내세워 주민 참여 공간을 줄이고 성과 중심 행정을 명분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축소한다면 남는 것은 참여 없는 자치뿐”이라며 “진정한 주민자치는 행정이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의 제도적 복원과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주민자치회 폐지와 공동체 지원센터 해산은 민주적 거버넌스의 단절을 초래했다”며 시민 중심의 자치 복원과 협치 구조 강화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행정이 주도하는 형식적 참여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 자치의 회복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활동가와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적 통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주민자치 및 공동체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 지원 확대와 현실적인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적 기반을 법제화해 지속 가능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박경희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성남의 자치는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온 성과이자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행정이 주민 위에 서는 구조를 멈추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치도시 성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성남시, 요양원,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관리 교육

성남시, 요양원,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관리 교육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4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 실무자 등 84명이다. 분당구보건소 이재혁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설사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옴 감염의 이해와 관리, 직원 감염관리 실무 등의 내용을 다룬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사, 옴 감염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시설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형광물질을 활용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교육도 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려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 근로자 등 3만2434명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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