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교육도 교육발전특구답게’ 김포시, ‘찾아가는 축구교실’에 학생들 큰 호응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와 김포FC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김포FC의 찾아가는 축구교실’ 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체능교육이 쉽지 않았던 김포시가 지자체와 프로구단의 협력이라는 선도적 모델로 교육 저변을 확대해나가며 김포 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목소리다. 김포FC 소속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축구 기술을 배우고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김포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높은 만족도와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올해 15회로 확대돼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29일 사우동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직접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정운 감독은 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회도 함께 진행했다. 고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경험과 축구 감독으로서의 진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직업에 대한 꿈과 동기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축구공과 축구장갑, 축구화 등을 직접 챙겨와 사인을 받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감독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김포시가 단순 재정 지원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의 직접 참여자로서 지역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신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를 통한 기초체력 증진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 목적이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넘어, 프로선수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축구선수라는 진로를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 시는 이러한 목표 하에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FC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FC 관계자 역시 “지역 프로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와 함께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수많은 도전을 통한 성과로 김포 교육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김포시 양곡사랑공원 등 3개소, 재해위험 복구공사 완료 [금요저널] 김포시는 최근 양곡사랑공원 외 2개소에 대한 재해위험 복구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된 공원 사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사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구 공사에는 사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 등 사면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포함되어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복구공사 완료와 더불어 2025년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원 녹지 분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지형 공원의 사면부 및 배수로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복구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심 내 녹지공간의 기능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대비한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규 추진 [금요저널] 김포시가 오는 4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여성과 남성의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초음파 검사 비용 13만원,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처음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비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검사 및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부담으로 먼저 결제한 검사비 청구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하면 된다. 다만, ‘e-보건소’ 온라인 신청·청구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 구축 예정으로 당분간 ‘문서24’에서 공문을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청구할 수 있다. 구영미 김포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임신 준비단계부터 남녀의 건강위험요인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임신을 희망하는 김포시민들의 건강한 임신·출산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풍무도서관, 4월 달밤인문학 ‘내 마음속 스트레스를 들어주세요’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 풍무도서관이 달밤 인문학 프로그램 ‘내 마음속 스트레스를 들어주세요’를 오는 4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에 풍무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풍무도서관의 달밤 인문학은 격월로 진행하며 이번 주제는 철학 주제의 심리학을 대상으로 한다. ‘김지용’ 정신과전문의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현대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 그 스트레스를 건강히 다스리는 사람들에겐 어떤 삶의 비밀이 숨어있었는지 강사가 진료실에서 여러 사람의 삶을 보며 발견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강의 신청은 3월 29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2024년 새롭게 거점센터로 선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양도점에서 관내 아동돌봄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김포시는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내 돌봄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는 거점센터의 공모를 진행해 다함께돌봄센터 양도점이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거점센터는 관내 돌봄 기관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을 위한 돌봄자원 안내서 제작 및 배포, 종사자 교육 및 부모교육 진행, 아동대상 특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맞춤형 돌봄 콘텐츠 개발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돌봄사업 추진부서인 이영란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거점센터를 적극 지원해 관내 돌봄기관 간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긴급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고품질 수돗물 공급 위해 전문기술진단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지난 27일 맑은물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고촌정수장에 대한 전문기술진단 착수보고회를 개회했다. 이번 기술진단은 지속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김포시 정수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 및 분석해, 시설개선계획을 수립·반영키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을 포함해 관련 부서 및 용역업체 직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도화엔지니어링 이현석 부장이 용역의 과제와 수행방법 및 절차, 추진일정에 대해 보고한 뒤, 각 공정 담당자들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 정수장 공정별·시설별 기능진단 및 기능저하요인 분석 ▲ 공정 상호 간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마련 ▲ 구체적인 시설개선 계획 등을 수립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삶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사업소의 최우선 과제”며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우리 시 정수장 등 수도시설에 대한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 및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대명항을 서해안 최고 ‘관광 힐링 명소’로 [금요저널] 김포시가 대명항이 관광 힐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시작한다. 시는 대명항의 실질적 변화를 시작으로 국가어항 신규지정 선정에 도전하고 나아가 서해안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김포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사업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명항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현재 한강 유일 경기 서북부에 위치한 지방어항인 대명항은 향후 남북교류 뿐만 아니라 수도권 해양관광 최적의 어항으로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환경국장을 비롯해 홍보담당관, 기획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 해양하천과장, 비전전략관, 용역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특히 본연의 어업 및 어항 기능은 보강·확장하면서 김포시만의 갯벌체험, 민자유치, 배후 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는 서해항구시대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한 뜻을 모았다. 생태와 해양 자원의 활용을 통한 관광 힐링공간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김포시는 3월 착수보고를 시작, 5월 중간보고 6월 최종보고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한 후 2024년 7월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승호 환경국장은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대명항이 문화·레저·관광 등 다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양관광 개발 방안을 다각도로 도출하겠다 대명항을 시작으로 신안항 등 김포시 자원을 최대 활용해 서해안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병수 김포시장, 행정 최일선 직원들과 소통 나서 [금요저널] 김병수 김포시장이 대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 최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며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27일 소통밥상 ‘통하는 한끼’를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읍장, 부면장 및 행정민원팀장 14명과 오찬을 하며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으로 상호 존중과 교류의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8기부터 시작된 소통밥상은 올해도 ‘소통밥상 통하는 한끼’라는 이름으로 지속돼, 둘째 넷째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중이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각종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팀장은 “지역의 어려운 민원 등 현안 사항과 직원으로서 애로사항을 시장님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를 위해 앞으로도 소통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 불허가처분 행정심판 승소 [금요저널] 김포시 토지정보과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 불허가처분에 대해 기각이 재결되어 김포시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은 청구인이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 허가를 신청했으나, 김포시는 합병허가 신청 토지는 ‘공공주택특별법’ 따른 행위허가 대상으로서 토지의 합병 시 종전 토지보다 감정평가액의 상승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되고 공익사업의 손실보상에 대한 형평성 문제 발생으로 원활한 사업시행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 예상되어 토지합병허가 신청을 불허가처분을 했다. 이에 청구인이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해당 건을 기각함으로써 김포시가 승소했다. 그동안 토지합병 불허가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사례가 부족해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 허가의 업무적 대응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했으나, 시가 승소함에 따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허가 신청의 혼란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합병은 ‘공공주택특별법’ 상 행위제한에 들어가는 행위이며 불필요한 사업비용의 증가 등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4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출입문 개선, 미끄럼 방지, 재래식 화장실 개선,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올해는 6가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인 가구로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과 장애등급 및 고령자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주택과 과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의 주거환경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병수 시장, 국토부장관· 건설교통전문가들과 메가시티 논해 [금요저널] 김병수 김포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건설 부동산 및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신도시와 메가시티, GTX를 주제로 한 포럼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건설부동산 포럼에 참여해 박상우 장관에 이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서울편입에 가장 먼저 나선 지자체장으로서 도시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김 시장은 “교통이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 된 본질적 원인은 ‘경기도’ 주민이 ‘서울’로 이동하고 ‘서울’의 인프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은 오롯이 신도시 주민들의 몫이었고 불일치에 대한 체감도가 높으니 서울편입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의 발판을 신도시와의 통합에서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김포-서울 메가시티 ’성큼‘…도시계획-부동산시장 새 장 열린다’라는 주제발표로 김포서울통합으로 본 메가시티 전망에 대해 논했다. 송 대표는 발제에서 “UN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메가시티 수는 2배 이상 증가했고 경제주도 역시 국가중심에서 도시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은 100대 도시 브랜드 지수에서 세계 4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경쟁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어 송 대표는 “서울은 계속 변화해 왔고 확장해왔다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록 국가경제성도 상향했다 그러나 현재 규모로 보면 서울은 인천이나 울산, 부산보다 작은 면적”이라고 지적하며 김포와의 통합이 서울경쟁력에서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송승현 대표는 “한강은 굉장히 큰 자산이다 우리나라보다 큰 강이 있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없다 김포는 한강 하구를 안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현재 한강 주변에는 단순 주거 시설만 즐비한데, 입체 주거로 설계하거나 관광상품화를 통해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류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가 30년만에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전국 행정구역 개편을 공표하고 나선 가운데,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고 행정 및 재정 효과를 착실히 분석해 나가고 있다. 정부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출범키로 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실무 검토 절차에 진입하게 되면 김포서울통합 논의가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일정대로 추진 [금요저널] 김포시가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기대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사업인만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일정대로 추진한다. 최근 대한수의사회에서 전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시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의 상태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 때마다 동물병원에 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공공진료센터는 이런 반려인들을 병원으로 이끌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기초 검진을 통해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거나 빨리 나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정서적인 측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상당히 좋은 점이 많은데, 사실상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양육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공기관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에 적극 찬성”이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해 이후는 치료받을 수 있는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기초 검진인 X-ray와 혈액검사를 진료항목에서 제외하면 질병의 초기진단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서 X-ray와 혈액검사는 꼭 필요하다”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공포된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보면 제9조에 진료범위 및 진료비 조항이 있고 별표에 대상에 따른 진료범위 및 진료비가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조례에 따르면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이용대상에 한정을 두지 않고 모든 김포시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상담 및 진찰은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X-ray 및 혈액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하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을 참고해 책정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조례에 정한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과 종합백신 접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공공진료센터는 올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지난 19일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했고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 착공 전 계약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동물 복지 정책의 거점인 공공진료센터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진료’와 ‘반려동물 돌봄 특강’,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그 외에도 반려동물 정규강좌 운영,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명예동물보호관 모집, 반려동물 문화 행사 및 각종 펫티켓 캠페인 개최, 반려동물 수기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