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2025년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 성료

양평군, 2025년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 성료 (양평군 제공)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96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약 60%는 신규 임용자이다.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정책 이해도와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지방자치단체의 ESG 행정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태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지속가능발전과 ESG 행정과의 관계 △양평군 ESG 보고서 내용 검토 및 개선안 제시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의 주요 정책 기조인 안전·환경·관광·건강 분야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신규 임용자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양평 실현을 위한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신규 임용자가 필수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공직사회 전반의 지속가능발전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29일 특별문화행사 ‘PEACEFUL 애기봉’ 연다

애기봉 특별문화행사 [금요저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9일 특별문화행사 ‘PEACEFUL 애기봉’ 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 전시 기념식을 개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기억을 문화로 승화하고 평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시민들은 전시관을 방문해 유골함에 헌화하거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사건 관련 디지털 기록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향한 의미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평화의 소’는 1997년 1월 한강하구 유도에서 해병대에 의해 구조된 북한 출신의 소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1996년 여름, 홍수에 휩쓸려 남하한 이 소는 겨우내 굶주리고 지뢰로 인해 발목까지 다친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후 ‘평화의 소’로 명명돼 제주도 출신 ‘통일염원의 소’와 짝을 이뤄 7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회자됐다. 이 ‘평화의 소’ 유골함은 그동안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보관되어 왔으며, 이번 기념전시를 계기로 구조 당시 현장이 내려다보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옮겨져 그 역사적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게 됐다.평화의 소 기념식 외에도 같은 날 진행되는 백일장 시상식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한강하구, 조강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는 자리다. 약 160여명이 참가했던 백일장에서 총 18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우수작을 포함한 일부 작품을 전시해 조강과 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이날 시민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제공하는 ‘멍때리기 대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공간에서 아무런 활동 없이 오롯이 쉼에 집중하며 자연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규칙 위반 없이 오래 버티는 이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수여 된다. 대회가 끝난 뒤 이어지는 ‘멍때리기 쉼터’에서는 국악 앙상블의 잔잔한 선율과 함께 조강 너머 북한을 바라보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가을 하늘 아래 붉게 물든 노을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하루의 끝자락에서 특별한 쉼을 선사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문화행사는 애기봉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했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체험으로 성장하는 초등 특화 돌봄센터 운영 ‘큰 인기’

초등특화돌봄센터 체험학습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가 운영중인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특화돌봄센터는 총 3개소로, 운영센터별로 각각 과학, 제2외국어, 스포츠 등 특화된 요소를 띄고 운영되고 있다. 만족도가 높은 지점은 특화요소가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습득으로 이어질 수 있게 프로그램되어 있고, 아이들 스스로 탐색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과학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옥토끼 우주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우주 관련 전시물을 직접 관찰하며 탐구심을 높였고,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제2외국어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차이나타운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실제 중국어를 사용해보는 활동을 통해 언어의 생활적 쓰임을 익히고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언어·문화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승마체험을 통해 말 먹이주기, 교감 활동, 기초 승마 등을 경험하며 신체활동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김포시의 이번 활동은 특화돌봄센터의 역할이 단순 보호 중심을 넘어서 아동의 학습·체험·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실내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 체험으로 연계함으로써 전인적 성장 요소를 균형 있게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는 목소리다.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교육발전특구 특화돌봄센터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체험 중심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인적 인재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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